제203집: 하나님과 우리는 지자였던가 우자였던가 1990년 06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8 Search Speeches

지자로서 가야 할 최후의 길

그래, 종족적 메시아가 될래? 「예」 될래요, 되겠어요? 「되겠습니다」 될래 하는 것은 내가 묻는 것이고, 되겠다 할 때는 여러분이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종족적 메시아가 되겠어요? 「예」 되겠다는 사람들 손 들어 봐요. 이놈의 쌍것들, 손을 들어 얼마나 많이 맹세했어? 내가 여러분들의 일족을 찾아가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해야 됩니다. 문중에 여러분들이 돌아가서 땅을 팔아서라도 한 달에 한번씩이라도 모아 가지고 환갑날 생일날을 축하해 주면서 잔치하고 그들을 찬양하면서 전부 품을 수 있는 해방시대가 왔어요.

선생님이 일대에 내 부모를 중심삼고, 일가 친척을 중심삼고 소화하려고 했으면 20대 이내에, 몇 년, 몇 달 이내에 다 소화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알고 자기 일족을 중심삼고 구도의 책임을 진 종족적 메시아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러겠다고 손 들었지요? 「예」 될지어다! 「아멘」 아─멘 ! 「아멘」 내 소리가 더 커요! 아─멘! 「아─멘!」 내 소리보다 큰가? (웃음)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자로서 최후의 운명길에 종지부를 찍고 하늘나라에 도약해 갈 수 있는 이상적인 길입니다. 거기서는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 되고, 사랑으로 말미암아 영생이 있습니다. 위하는 사랑엔 영생이 있어요. 영생이 내 것이 되고, 천지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기 때문에 그 세계가 내 세계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 하나님이 내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왕입니다. 창조주입니다. 그 사랑은 영원한 내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만민의 영원한 공통적인 사랑과 이상의 본향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잘 알아야 돼요. 지식도 일대에 끝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도 1대에 끝나는 것입니다. 권력도 1대를 못 갑니다. 십년을 못 간다는 것입니다. 돈도 일대에 끝납니다. 그러나 역사를 두고 1대를 넘고 또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어요. 불효자식을 사랑하던 어머니, 그 어머니 묘를 대해 불효자식이 찾아왔노라고 2대 되는 자식이 통곡을 하는 것입니다. 대를 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몇 대든지 넘을 수 있습니다. 천년만년 혈통을 통해 가지고 인류가 남아서 역사가 계속되는 한 사랑의 줄을 타고 흘러가는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