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집: 하나님의 경주장에 선 인간들 1959년 08월 0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3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자'할 수 있" 아" "이 되려면

여러분, 지금 달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바라봅시다. 더우기나 우리 통일교회 신도들은 이러이러한 목표가 있다고 해서 나왔고 지금 달리고 있습니다. 달리는 생활은 싸움이요, 싸움에는 몸을 끌고 당깁니다.

지금까지 믿고 나오던 신앙관념이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원수들이 들이칩니다. 그것이 끝나면 최후에는 하나님이 들이칩니다. `네가 내 아들 딸이야? 자신 있어?' 하고 반문할 거예요. 그럴 거 아녜요? `너 무엇에 우승했어?', `예, 이러이러한 것에 우승했습니다', `정말이야?' 이렇게 되면 실적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세상의 스승들도 자기 제자에게 자기의 어떤 무엇을 맡기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시험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은 최후에 남아질 인생의 코오스를 달리는 경주자로서 싸움의 용자임을 알아야 하고, 하늘의 정병임을 알아야 하고, 또 그 정병으로서의 각오를 해야겠습니다. 몸을 쳐도 `치려면 쳐라', 어떠한 이념과 사상이 쳐도 `좋다', 어떠한 핍박이 와도 `좋다', 국가가 세계가 하늘이 이 모두가 동원하여 들이치더라도 `좋다', 하나님까지 나서서 반대하더라도 `반대하려면 하십시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천지가 동원하여 반대하더라도 거기에서 승리한 자가 있다 할진대, 그는 하나님이 영원히 자랑할 수 있는 아들 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제 너한테는 안 되겠다. 복귀섭리노정을 출발하여 인간을 찾아 나선 뒤 너 같은 사람은 처음 만났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모두 다 항복한다는 거예요. 그것은 생사를 걸어 놓은 싸움이든 어떤 싸움이라도 그렇습니다. 제가 체험한 견지에서는 내용이 그렇게 되어있어요.

끝날에 이러한 최후의 도의 길을 달리고 있는 경주자가 있다 할진대, 최후의 우승을 바라고 달리는 경주자가 있다 할진대, 그는 각오해야 됩니다. 믿고 있는 교주가 구주가 아닙니다. 최후에는 실력전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왜냐? 구원섭리가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인 하나님의 경기장에서 모든 경기가 끝나지 않는 한, 모든 경기가 끝나 가지고 하나님이 상을 주지 않는 한 싸움은 계속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