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집: 예수님은 모든 것을 남기고 가셨다 1960년 06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64 Search Speeches

주님을 맞이할 수 있" 자

그러면, 여러분은 어떠한 권내에서 예수를 맞을 수 있는 무리가 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겠습니까? 가정적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겠습니까? 사회적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겠습니까? 국가적이요, 세계적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느 분야의 주님을 만나려고 하십니까?

여러분, 주님이 하늘에서 구름 타고 풍악을 울리며 오실 줄 알아요? 절대 안 그렇습니다. 그것을 똑똑히 알려면 여기에 와요. 절대 안 그렇다는 것을 설명해 주겠습니다. 그런 망상 믿지 말란 말입니다. 지금 기독교는 우리 통일교회를 이단시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이단이든 삼단이든 한 번 부딪쳐 싸워 보잔 말입니다. 누가 깨지나.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세계적인 때를 맞이하기 위하여 오시는 주님, 세계적인 환경을 지배하기 위하여 오시는 그 주님을 맞으려면 여러분은 어떤 자격자가 되어야 하느뇨? '주님, 어서 이리로 오시옵소서' 하면 '오냐' 할 수 있고, '당신이 계실 만한 집이 여기 있사옵니다' 할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까? 예? 되어 있어요? '주여, 당신이 이 땅 위에 이루시려던 때와 환경을 개인으로부터 백성 전체에 이르기까지 남기고 가셨는데, 이제 당신이 머무를 수 있는 개인과 백성이 여기 있사옵니다'하고 주님 앞에 소개할 수 있습니까? 그런 말을 어떻게 하겠나 하겠지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지도하던 제사장들 중에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당신이 거느려야 할 것이 여기 있소이다' 하고 말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다. 예수를 살려두면 전부 다 예수 앞으로 넘어가겠으니 눈이 뒤집혀 가지고 예수를 그냥 놔두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앞에 모든 것을 소개해 줄 수 있어야 했습니다. 소개하는 동시에 넘길 수 있어야 했습니다. '주여, 이 집도, 이 사회도, 이 교회도, 이 세계도 내 것이 아니오니 당신의 것으로 취하옵소서'라고 했어야 합니다.

보십시오. 교파간에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때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환경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마다 오실 주에 대한 관점이 다릅니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가 오시겠어요? 어다가도 도로 갈 것입니다. 어디에 오실 수 있습니까? 교파마다 때가 다르고, 환경이 다르고, 지도이념이 다릅니다. 그것이 예수의 교회입니까? 그것이 예수가 머물 성전입니까? 예수를 따르는 자들을 위해 준비한 교회가 그러니 문제는 큰 것입니다. 그러기에 끝날에는 누구의 말도 듣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와서 말하는 사람의 말도 믿지 말란 말입니다. 아무리 피땀을 흘리며 이야기해도 듣지 말란 말입니다. 어느 것이 거짓인지 참인지 모릅니다. 자기 부모도 못 믿고 형제도 못 믿는데 누굴 믿는단 말입니까?

지금의 때는 마음 심판에서부터 스스로 승리해야 됩니다. 마음 심판, 마음으로 심판해서 그릇된 것이면 끊어버려야 됩니다. 마음은 압니다. 모든면에 있어서 마음 심판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안 되면 끝날에는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밀실에 들어가 기도해서 담판지어야 됩니다. 교파도 많고 잘났다는 사람도 많은데 무엇이 끝날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입니까? 어느것이 주께서 임할 수 있는 환경의 터전입니까? 어떤 것이 주의 이념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백성입니까? 기도해 봤습니까? 괜히 죽을 구덩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입을 벌리고 허덕이며 야단들입니다. 어느 그물에 싸여있는 줄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