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집: 한일 국제결혼의 의의 1988년 10월 31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59 Search Speeches

만반의 준비를 하- 돌진하" 사람을 이 세상은 당하지 못해

그러므로 선생님이 만든 원리수련회를 몇백 번 했는지 모릅니다. 유협회장에게 3년 반 계속해서 강의를 시키면서 `3년 8개월 동안 16시간 이상 계속해서 강의!'라고 명령했어요. 신체장애자로서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는데도…. 장래 통일교회의 건강한 사람은 20시간도 계속해서 강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는 전통을 세우기 위해 매일 16시간에서 18시간을 강의했어요. 3년 8개월이라구요, 3년 반. 그러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없으면 선생님이 매일 했습니다. 감탄할 정도로 틀림이 없었어요. 여러분들은 수련회 한번으로 끝이겠지요? 그렇지요? 구보끼, 몇 번 들었지? 없지 않아? (웃음) 후루다, 몇 번 들었지? 「열 번 정도입니다」 열 번 정도야? 선생님에게 졌다구요.

밥은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있습니다. 그런 거예요. 그러므로 백 번 천 번 들어도 만 번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높은 심령을 가슴에 품고 심정세계에 올라가게 됩니다. 그것은 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맛은 별로 모릅니다. 전문가가 되는 데는 반복작용을 되풀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방적인 반복작용 말이예요. 훈련이 필요합니다. 열 번 되풀이해서 한 것보다 백 번 되풀이한 것은 같은 공식에 있어서 주인이 됩니다. 알겠습니까? 「예」 알겠지요? 생각해서 하라구요. 언제나 진실을 다 해서 하라구요. 그렇게 되면 발전의 길은 언제나 찾아옵니다. 알겠습니까? 「예」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싸움도 잘 했어요. 20리 30리 주변에 나쁜 사람이 있어서 약한 사람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싸움을 걸었다고 하면 찾아갑니다. 이 사람을 붙잡았을 때는 선생님은 후퇴하지 않습니다. 하루 내내, 일주일 동안도 계속합니다. 남의 일을 맡아 가지고 후퇴 안 해요. 항복을 받습니다.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선생님을 마누라처럼 잘도 쓰셔 가지고. 물론 선생님도 하나님 같은 남자가 되고 싶으니까.

일본에 그런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마누라처럼 사용하고 싶다고, 그런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만들어 쓰려고 생각하니까 그것을 유념해 두라구요. 젊은 사람은 30세까지는 고생시킬 겁니다. 어느때는 집에서…. 갑자기 불러서 `너 부부, 아침에 빈 상자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며 밥을 얻어 와, 거지처럼' 하면 어떻게 하겠어요? 뭐 너무하다고? 이 과장이라든가 국장급의 이 녀석 선생님이 무엇 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요? 여러분들, 농담이 아니예요. 그것은 쓰레기로부터 시작했어요. 쓰레기 대장이었다구요.

옛날 동경 같은 데서 학생시대에도 그랬어요. 아주 말쑥하게 잘 차려 입은 여자들이 있는 거예요. 선생님이 냄새가 나고 비에 젖은 옷을 걸치고 나가면 틀림없이…. 일본 아가씨들은 얼마나 멋져요? 슬쩍 다가가서 미는 거예요. 밀면 냄새가 나겠지요? 시침을 딱 떼고 그다음엔 발을 밟고 모르는 척…. 거기까지 이르르면 어떻게 되겠어요? `아―악' 하고 사이렌이 울리는 거예요. 사이렌이 울려도 모르는 척하는 거예요, 누가 했는지 알 수 없게 말이예요. 그렇다고 해서 정면으로 싸움을 걸 처지는 안 되고….

걸어 온다면 단번에 깨부시는 거예요. `내가 그대의 오빠나 아버지라면 어떻게 할 거요? 그대가 훌륭한 모습에 훌륭한 학생이 되기까지 어버이는 이렇게 피투성이가 돼서 이렇게 남루한 옷을 입고 냄새를 풍기면서 딸을 키우고 훌륭하게 만들었는데, 그런 처지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 어버이에 대해서 모르는 척하는 아가씨…' 그래요. 그렇게 10분 30분 하다 보면 그 냄새를 어떻게 하겠어요? 선생님이 먼저, 미안하다고 하면 그 자리에서는 안 되지요. 그걸 알아차려 가지고 그 여자를 깍듯이….

선생님은 양복을 벗고 여자의 옷을 입고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테스트해 보는 거예요, 얼굴은 이렇게 해 가지고. 한국에는 수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모르는 척하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통일교회의 멤버가 일하는 곳에. 지금은 너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을 할 수 없지만 모르는 척하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공격합니다. 일발 일격으로! 언제 그러한 하나님의 섭리로서…. 천하 일품을 노리는 데는 왕자(王者)의 보석만이 있는 박물관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들판에는 장미꽃, 백합꽃이 핍니다. 그것은 더욱 고상한 향기가 난다구요. 모양은 쓸모없이 보여도 냄새는 강합니다. 그것 알고 있어요? 그러한 생각 모두 기억해 두라구요!

선생님은 한국의 씨름꾼의 챔피언입니다. 그러므로 젊은 사람은 자기 나름대로의 건강을 위해서…. 선생님은 옥중에 들어가서 살아 남기 위해 운동방식을 고안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몸을 콘트롤하는 거예요. 어디가 아프다든가 할 때는 반드시 운동을 합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냥 앉아 있어도 곤란하기 때문에 달리면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자신의 환경에서 자기 생애의 길을 평정하면서 적을 대하여 만반의 준비를 충분히 해서 돌진하고 공격하는 사람을 이 세상에 누구도 당하지 못합니다. 그러한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선생님이 바램입니다. 알겠어요? 「예」

고생하면서 맨 밑바닥에 빠져도, 그 속에는 미소지으며 부부가 서로 껴안은 모습, 천 만금을 주어도 살 수 없는 존귀한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미술이 있어요. 거기에서 문학이 나옵니다. 시의 세계가 있습니다. 사랑은 그러한 곳에서 작동합니다. 고상한 향기를 사방팔방에 흩날리고, 고운 냄새를 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