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일심일체 이상 1990년 10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4 Search Speeches

심신일체 이상의 실현은 개인의 몸 마음-서부터

오늘 주제가 뭐예요? 심신일체 이상. 일체가 뭐냐? 심신통일 이상. 그 실현을 어떻게 하느냐 하면, 여러분 몸 마음에서부터 해야 되는 것입니다. 몸 마음에서 하는데 그 기지는 뭐냐?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기지는 나라의 기지로 대체되는 것이요, 나라의 기지는 세계의 기지로 대체되는 것이요, 세계의 기지는 하늘 땅의 기지로 대체되는 것이요, 하늘 땅의 기지는 하나님의 사랑의 기지로 대체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은 동그라미가 하나예요. 가정은 둘이고. 전부 다 사랑을 중심삼고 커 가야 된다구요. 축이 없어지면, 중심이 없어지면 크질 않아요. 하나의 핵에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 종적으로 다 끝났으니 끝으로 가서는 다시 돌아 들어오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횡적인 면에서 길을 잡아야 돼요. 개인·가정·종족…. 횡적으로 커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둘이 종횡으로 하나의 구형을 이루어 가지고 전진 후퇴에 있어서 손익이 없는 하나의 중앙을 갖추게 될 때, 그 구형은 어떤 자리에 갖다 놓더라도 수직선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구면, 전체 면이 어디에 갖다 세우더라도 수직의 자리에 설 줄 아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내 위에 세계 가정이 있는 것이요, 내 위에 세계 나라가 있는 것이요, 내 위에 하늘땅이 있는 것이요, 내 위에 하나님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면이라 하더라도 수직의 자리를 가질 수 있는 특권이 있는 거예요. 그러한 표면적 일면을 지니게 되면 내 개인으로 보면 작지만 수직의 자리를 지닐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세계의 공통적인 평정이론(平定理論)이 되는 거예요. 불평 요인이 안 돼요. 전부가 그 점에 서야 돼요. 알겠어요? 「예」 전체 구(球)가 딱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차다가 놔 두면 서지요? 구르다가 설 때는 수직에 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이제 통일교회에서 차 버린다면 한국에서는 그래도 수직에 서지만, 외국에 나가게 되면 `아이고, 선생님도 없는데 누가 날 관리해?' 이래 가지고 비스듬하게 설 수 있어요? 그건 망국지종이예요. 아무리 지역이 다르고 땅의 표면이 다르다 하더라도 서는 것은 수직으로 서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렇게 될 때 내 자체의 마음과 몸의 통일은 우주의 통일을 대신하는 것이요, 나라의 내적인 통일과 외적인 통일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요, 하나님과 인류의 통일을 대신함과 동시에 하늘의 축과 땅의 축, 천지의 모든 축의 통일을 가져올 수 있는 기원이 되느니라! 「아멘!」 여기에서 일체가 이루어지는 거예요. 일체가 이루어지면 동서남북, 전후좌우 사방이 공동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동쪽에 서쪽을 갖다 놔도 불평이 없고, 남쪽에 북쪽을 갖다 놔도 불평이 없고, 전면을 후면에 갖다 놔도 불평이 없는 공동 환영, 공동 화합작용이 벌어질 수 있는 곳이 되니 통일적 완성자리를 제창할 수 있느니라! 「아멘!」

그러면 그러한 구형이 되게 되면 나는 어디에 들어가야 되느냐? 중앙에 들어가는 거예요. 구형의 힘은 전부가 텅 비었지만 그것이 어디를 통해야 되느냐 하면 이 핵을 통해야 됩니다. 아까 말했던 것과 같이 보이지 않는 핵을 통해서 전부 주고받는 운동을 하느니라. 알겠어요? 「아멘」 맞아, 안 맞아? 「맞습니다」 이 자리는 어디에 갖다 놓더라도 90각도예요. 90도이기 때문에 360도의 어디든지 갖다 맞춰도 딱딱 맞는 거예요. 이리 통하나 이리 통하나, 여기에는 로스(loss;손실, 낭비)가 없이 평화적 통일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이상(理想)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동에 가도 같고, 서에 가도 같고, 남북, 어디에 가더라도 같다고 하게 될 때 통일적 이상권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내 안에 있고, 나도 하나님 안에 있어요. 예수님이 말했지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갈 것을 얘기할 때 제자들이 `선생님은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하고 여쭈니까 `천국은 네 마음에 있다. 하나님은 내 안에 있고 나는 너희 안에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일체이상(一體理想)을 말한 것도 이런 축을 갖출 수 있는 기준과 수평선에 따라 가지고, 전부 다 90도를 갖춘 세계에서만 존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논리를 중심삼고 공존권과 일체성을 발표하더라도 거기에는 사랑을 중심삼고 차이 없이 전부 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이상권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앞으로 이런 모든 이상권의 핵이 인간을 중심삼고 어디서부터? 나와 더불어, 남자와 여자와 더불어 가정을 중심삼고, 일족을 중심삼고, 일국을 중심삼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핵이 될 수 있는 것이 뭐냐? 참사랑을 씨로 하여 이 땅 위에 다시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참부모가 필요하기 때문에 참부모가 나와 가지고 참자녀, 참종족, 참민족, 참국가, 참세계, 참천주, 참하나님 이상 실현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적인 주체요, 우리 사람은 외적인 주체입니다. 심신이 일체가 되어서 이상을 실현해야 됩니다. `이상' 하게 되면 안이나 바깥이나 같은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언제나 밤 되었던 것이 낮 되고 낮 되었던 것이 밤 될 수 있기 때문에 통일적 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디서부터? 나에게서부터. `나'라는 개인은 가정에 투입해야 돼요. 가정이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해야 됩니다. 투입하는 것은 뭐냐 하면 가정을 맞아들일 수 있는 재창조의 준비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투입했지요? 「예」 사랑의 대상을 찾기 위해서 자기를 투입한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 자신들도, 개인은 가정을 맞아들이기 위한 투입을 해야 되겠기 때문에 남자나 여자나 정성을 다해 가지고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투입하느냐? 사랑을 중심삼은 생명과 핏줄을 투입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