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하늘 앞에서 1975년 04월 1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3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원하" 것을 이뤄 "리기 위해 나타난 통일교회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아무래도 이 모든 것. 이 끝날 세계 앞에 하늘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설 수 있는 그러한 교단이 있다면 그건 통일교회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 통일교회 자체가 지금까지 걸어온 그 역사를 생각해 보면 거기에는 소생시대가 있었고, 장성시대가 있었고, 이제 완성시대를 향하여 거쳐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하늘 앞에 책임 못 한 우리 조상들의 모든 잘못을 누가 책임지느냐? 책임을 질 단체가 있어야 되겠다 이거예요. 이것을 그냥 놓아 둘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지고 청산지을 수 있는 놀음을 하는 어떤 교단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그런 단체가 통일교회라면, 통일교회가 과연 그 책임을 지고 있느냐 이거예요. 책임을 지고 있느냐구요. 그 책임을 진정히 지는 이런 입장에 섰다 할진대는….

오늘날 이 세상을 바라볼 때, 이 세상이 왜 이와 같은 세상이 됐느냐? 그것은 하나님 앞에 복받아 가지고 이렇게 된 것이 아니라, 벌을 받아 가지고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책임도 역시 하늘의 뜻을 대표할 수 있는 그 어떠한 교단이 책임져야 되는 것입니다.

이 시대뿐만이 아니라 금후에 올 역사, 역사적인 이런 세대, 금후에 올 새로운 세계를 대해 가지고 이것도 역시 그 누가 책임져야 되느냐 하면 하늘 앞에 있어서의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전체의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그런 교단이 책임져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이것을 책임질 수 있는 어떠한 교단, 어떠한 신자, 어떠한 무리가 나타나지 않는 한, 역사를 어떻게 돌이킬 수 없다 이거예요. 역사를 돌이킬 수 없으면 시대를 바로잡을 수 없는 것이요, 시대를 바로잡을 수 없으면 미래의 새로운 세계를 현현시킬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하늘을 모시는 우리 통일교회 개인개인들의 입장에서 돌아보게 될 때에, 나 자신이 과연 그러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소신을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