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티켓 판매와 수련에 대하여 1973년 10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성지 Page #163 Search Speeches

원리운동은 죽어가" 자를 살리" -숙한 운동

여러분, 지금 이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되면 다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요즈음 불치의 병은 암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에 걸렸다 하게 되면 그를 얼마나 불쌍하게 생각합니까? 저 사람은 마지막의 길을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타락에 의해서 생긴 병은 그것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그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주사와 약이 있어 가지고 그 병을 고치는 입장에 선다면 그의 부모나 형제는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시간을 다투어 그 약을 투약할 것이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우리 원리운동이라는 것은, 죽을 사람, 그야말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 하나님이 볼 때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 하나님의 자녀와 같으나 병에 걸려 죽게 된 사람들에게 바쁘게 약을 투약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는 운동이라는 것입니다.

6천년 기나긴 세월 동안 인간이 이 병에 걸렸지만 고치겠다고 하는 사람도 없고 약을 찾아 본 사람도 없는 불치의 병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고칠 수 있는 약이 있어서 이들을 살릴 수 있는 입장에 있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시겠느냐 이겁니다. 하나님은 전세계 인류를 살려 주고 싶어할 것입니다. 원리운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특명을 받아 가지고 그런 병자들을 살려 주기 위해서 주사를 놓는 사람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원리 말씀을 받으면 주사를 맞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기쁨이 오고 안위가 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것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그 하나님의 아들딸이라면…. 그 형제가 사지에서 살아나고, 어떠한 형님 혹은 누나 형수가 살아난 거와 같은 입장에 섰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기뻐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사지에 있던 사람이 자기가 한 번 걸음으로 말미암아 살아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악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표를 파는 것은 살아날 수 있는 길을 소개해 주고 연결시키기 위해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때, 이것은 심각한 운동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다시 한 번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상대적인 목적을 위해서 나선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할 수 없는 문제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주사를 주는 데는 막 줄 수 없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것은 엄숙한 것이기 때문에 엄숙한 자세로 천명에 의하여 생사를 판결하는 그런 입장에 서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자각해야 합니다.

만약에 이 약을 먹으면 살 것인데도 불구하고, 무슨 약이든 세상에서 만든 약을 다 먹어 봤지만 효과가 없기 때문에 약을 안 먹겠다고 할 때에, 진정 이 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생각하는 여러분의 표정이 얼마나 심각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지금까지 일생을 통해서 만나기를 바랐던 그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는데 그 시간에 자기가 도와주면 사지에 있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느냐. 이 사지에 있는 사람을 구해 주어야 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는 수십 년만에 만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제쳐 놓고 사지에 있는 이 사람을 살려 주는 것이 인생의 도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러한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을 모시고 생명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이런 엄숙한 심정을 가지고 나간다면 반드시 하나님은 같이할 것이며 상대는 나에 대해서 반항하지 못하는, 무엇인지 모르게 눌리는, 무엇인지 모르게 끌리는 그런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