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1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찾아오실 수 있" 길

어디서 왔어? 장로교 다녔어, 감리교 다녔어? 「종교가 없었습니다.」없었어? 종교를 믿어야지. 통일교 믿지 말라구요. 나쁜 데니까. (웃음) 다른 데 가도 좋아요. 다른 데 가서 돌아 들어와야 통일교가 어떤 곳인지 알지요. 그냥 들어오면 비교를 못하니까 좋은 줄 모른다구요. 좋은 집안에 태어난 아들딸이 자기가 좋은 줄 알겠어요? 가난하게 살다가 부잣집이 되면 알겠지만 말이에요.

자, 그렇게 볼 때,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하나님이 있는 날에는 놓질 않아요. 참패를 시켜요.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서 혁명을 일으켜 가지고 하나님을 초청하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구요. 지독한 사람이지요. 한마디로 지독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가 가지고 얻어낸 대답이 하나님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아버지예요, 종적인 아버지. 여러분 마음을 통해 그 종적인 아버지의 참사랑인 본래의 사랑을 통해서 생명과 피살을 이어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나라구요.

타락하지 않은 완성된 부모는 이 종적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횡적이 돼 가지고, 하늘이 볼 때 이것이 하나님 사랑과 타락하지 않은 인류의 부모의 사랑이 횡적으로서 하나 돼 가지고 생겨난 것이 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횡적인 나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 마음은 두 부모로부터, 종적인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두 사람입니다. 종적인 나, 육적인 나, 둘입니다. 불교의 참선에서도 마음이 무엇인가를 몰랐습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참사랑이라는 것은 직단거리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사랑이 가는 길은 절대적 직단거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참된 사랑의 주인이 이 땅 위에 찾아올 수 있는 직단거리라는 것은 수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91도도 안되고 89도도 안돼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지상에 참사랑의 상대를 찾아 올 때에는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에 이것은 단 하나 수직의 자리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해 돼요? 머리 나쁜 사람은 몰라도 괜찮아요. 알 사람만 알라구요. 알겠어요?「예.」

몸적 참사랑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하나님의 사랑이 수직이기 때문에 수직의 상태로 될 수 있는 것이 우리 마음이에요, 마음. 다닐 때에 마음이 서서 다녀요, 몸뚱이가 서서 다녀요? 하늘과 통하려면 수직을 따라가야 돼요. 이렇게 높아도 자꾸 높아지려고 하지요? 꼭대기까지 갔다가 저쪽 편으로 내려와 가지고 저쪽 땅의 공간에 서 있으면 저쪽에서 제일 높은 것이 이쪽에서는 제일 낮은 것입니다. 지구도 그렇잖아요. 공중에 떠 있기 때문에 어디가 제일 높아요? 자기 있는 곳이 제일 높지요. 그렇지요? 저 아래가 제일 낮고. 저 꼭대기에서 보면 제일 높은 곳이 이쪽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는 것입니다. 도는 세계의 공간에 떠 있는 것은 높은 곳에 있는 것도 낮은 곳으로 내려가요. 또 낮은 것은 높은 것으로 되는 상대적 요건을 부정할 수 있는 아무런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나도 그렇게 되면 좋지요. 통일교 문선생이 높은 사람이다, 훌륭하다 하지만, 통일교 문선생은 노동자입니다. 노동자의 친구요, 어부의 친구입니다. 그런 거 알아요? 농촌에 가면 못하는 게 없습니다. 논갈이도 잘하고, 밭갈이도 잘하고, 모도 잘 내고, 김도 잘 맨다구요. 김매기 중에 제일 힘든 것이 조밭입니다. 여기는 조 안 심지요? 씨를 뿌린 후에 그 고랑을 한번 추리려면…. 보통 세 벌은 맨다구요. 세 벌 맬 때 이렇게 큰 것을 뽑는 것입니다. 조밭이 가장 매기 힘들고, 다음엔 목화밭이 힘들어요. 목화밭 일 해봤어요? 다 모르지요? 어떻게 해야 콩이 잘되고, 벼가 잘되고, 옥수수가 잘되는 것을 다 잘 알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농촌에 가서 그곳의 반장님이나 이장님 같은, 농촌에서 자란 사람들 만나서 당신 이런 일 어떻게 하느냐 하고 쓱 물어 보게 되면 잘 모르고 있다구요. 이장이 돼 가지고 말이야, 모르면 천대받아도 할 수 없지요.

고구마 캐 놓은 것 보게 되면, 이게 진흙에서 자랐는지 어디에서 자랐는지 단번에 안다구요. 진흙에서 자란 것은 맛이 없습니다. 진흙이 3분의 1정도 섞어진 모래밭에 심으면 요것이 참 달거든요. 그런 것 다 해봤기에 선생님 하는 일이 이치에 맞는 것입니다. 그런 거 알겠어요?

목회자들도 농촌에 왔으면 농촌 사람들이 사는 것을 다 알아야 돼요. 농촌 총각들 장가 못 가서 죽을 지경이니까 그 친구들 위해서도 하는 말이니 알고 기억해요. 30세가 넘도록 농촌에서 살다 장가 못 간 사람도 있겠지요? 요전에 마흔 두 살 된 못난 총각이 결혼 못해서 죽겠다고 할 때, 우리 중 누군가 말리느라고 혼났다는 보고를 받고 `아이구, 통일교 들어왔으면 벌써 손자를 보게 됐을 텐데!' 했다구요. (웃음) 통일교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지요. 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