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집: 팔정식 1989년 08월 31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04 Search Speeches

선생님의 생활상("活相)

그래서 이것을 볼 때…. 선생님은 철저한 3식주의예요. 후식 같은 것은 안 먹습니다. 디저트 같은 것은 안 먹어요. 선생님은 테이블 위에 있어도 안 먹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옷도 이런 거예요. 넥타이 같은 것은 안 맵니다. 사람들이 넥타이를 매는 그 돈을 모두 모아서 세계를 구하는 데 쓰고 싶습니다. 선생님은 화장실에 가도 휴지를 두 장 이상 안 씁니다. 가능하면 한 장입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낭비하는 것은 죄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일정량의 소모품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 쓰면 죄예요. 우리는 남기고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후손이 그것을 빚으로서 상속받습니다. 누가 말을 해서 교육해 줘요! 교육 이전에 원리가 선생입니다. 자연이 선생이고, 바다가 선생입니다. 이렇게 해서 알래스카에서 지금까지….

지금 일본에서 아시아 부인연합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명인의 부인들이 다 모이고 있지요. 문선생님을 방문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오지 말라고 합니다. 전일본의 여자를 대표하여 엔 에치 케이(NHK)에서 원리강의를 해서 원리를 듣지 않으면 참석도 안 시켜 줍니다. 만나 주지도 않습니다. 원리도 모르는 사람을 식구로 만나 줄 수 있어요? 사탄권에 빠져 있는 그런 사람들을 말이예요. 알겠어요? 그것은 섭리시대가 끝나고….

여러분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선생님이 혼자서 미국에서 고생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그 배후의 고생을 여러분은 모를 겁니다. 매일 바다에 나가는 것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일부만 보고서…. 선생님은 안 해본 일이 없어요. 학자세계로부터 문화세계, 예술세계, 교육세계 등 손을 안 댄 데가 없습니다. 사상세계까지도…. 그 기준에서 여러분도 여기서 교육받고 활동하고…. 선생님이 무엇 때문에 여기에 왔다갔다 해요? 선생님을 40년 가까이 따라 나온 사람도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 모릅니다. 매번 새롭습니다. 제멋대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기가 서 있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를 확실히 알았을 경우에도 거기에 서기 전에는 군소리 하지 말아요! 세계를 복귀하기까지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