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 1969년 06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2 Search Speeches

현재 통일교인의 입장

선생님이 요전에 공장엘 갔는데 마나님들이 있더군요. 축복받은 가정이 한 백가정 모였나봐요. 거기서 부인들을 전부다 모이라고 해 가지고 밥먹고 남편만 따라다닐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나가라고 지시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그러한 때입니다. 바쁜 때예요. 그러니만큼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갈 길을 닦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금은 과거와 다릅니다. 과거에는 여러분이 선생님을 따라왔지만 지금은 여러분이 앞장서서 선생님을 모시고 가야 할 때입니다. 모시고 가는 데는 선생님이 공식적인 노정을 닦아 놓았기 때문에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냥 그대로 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길을 앞으로 3년 이내에 가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2차 7년 기간에 못 가는 날에는 21년으로 연장될 것입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두고 보십시오. 이러한 엄청난 일이 앞으로 여러분이 가는 길에 가로 놓여 있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떠한 입장이냐 하면 해방 직후에 선생님이 성진이 어머니와 함께 출발했던 그때와 같은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가정으로서의 기반을 닦기 전에 기성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믿음의 세 아들딸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 제자를 기독교 앞에 남겨 놓았으니 여러분도 그와 같은 사명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기성교회에서 수습해 가지고, 믿음의 세 아들딸을 세우고 그들을 중심으로 가정적 기반을 결정해서 아담 가정의 복귀의 기반을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때 성진이 어머니가 그랬더라면 성진이가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성진이가 고생을 왜 합니까?

선생님의 역사노정에는 비참함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소문난 것은 전부다 성진이 어머니 때문입니다. 성진이 어머니 때문에 통일교회에 이러한 비참한 역사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이러한 과거로 인해 선생님은 자식을 낳았어도 자식을 사랑할 수 없는 입장이 되고 가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가정을 사랑할 수 없는 입장이 된 것입니다. 왜? 기독교가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를 기반으로 가정을 세워 사랑해야 하는데 그 기반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한꺼번에 무너진 자리에 세워 놓고 다시 수습해 나오는 것이 복귀의 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1960년에 아담 가정의 세 아들딸의 입장에 세워 세 가정을 축복해 준 다음 미국에 갔다 와서 비로소 성진이와 희진이를 한 집에 데리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한 기준을 세워 놓지 않고서는 아들딸을 사랑해서는 안 되고 대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복귀역사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가정들도 아들딸을 낳았다고 해서 사랑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과 마찬가지 입장이기 때문에 믿음의 세 아들딸을 세워서 아담 가정의 기준을 복귀하지 못해 가지고 자기의 아들딸을 사랑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축복 가정도 선생님이 이 길을 나섰을 때와 마찬가지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믿음의 아들딸을 빨리 복귀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이 한가지 원칙만은 해결 지어 놓고 축복해 주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이 이러한 조건을 세우지 않고 지금까지 축복을 해주었기 때문에 이것을 2차 7년노정 중의 3년 기간 내에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축복가정들 알겠습니까? 그 조건에 통일교인 모두가 걸리는 것입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도 다 걸립니다. 예외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가정을 중심삼고 복귀해 들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