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집: 하나님이 가는 길과 인간들이 가는 길 1974년 02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4 Search Speeches

천국의 일선은 마음이" 지옥의 일선은 몸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세상 사람들이 좋게끔 섭리하지를 않느냐? 거 생각해 보라구요. 사탄세계는 하늘나라의 적국이예요. 구원섭리는 스파이 공작과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스파이의 암호예요, 암호. 그대로 믿었다간 천당을 가요? 지옥도 못 가요, 지옥도. 덮어놓고 믿어 가지고 천당 가겠어? 뭐 문자 그대로 믿으면 천당가? 죽었지 별수 있나? 소련과 미국이 정보 전쟁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암호를 풀 수 있어야 돼요. 암호를 풀려면 CIA본부의 암호 책임자한테 가야 풀듯이 성경도 하나님과 직통하지 않고는 풀지 못하는 거라구요.

이런 어려운 문제가 빨리 풀려야 되는 거예요. 인류역사를 어떻게 푸느냐 이거예요. 애로(隘路)의 구름 속에 헝클어진 이것을 풀어 놔야 된다 이거예요. 덮어놓고 무슨 철학이니 무슨 주의니 하지만 그런 것들 가지고 인류역사가 수습되나요? 풀어지나요? 하나님 앞에 도달하자면….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경계선 저 너머는, 하나 못 되는 그 기준은 사탄세계입니다.

그러면 하나 만드는 방법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 만들자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방법은 하나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모셔 가야 된다 이거예요. 어떻게 모셔 가야 되느냐? 마음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마음이 하나님을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에 몸뚱이를 지배해야 됩니다. 이놈의 몸뚱이가 반대하니….

그래서 천국의 일선이 종교 믿는 사람의 마음이요, 지옥의 일선이 종교 믿는 사람의 몸뚱이예요, 몸뚱이. 그 안 믿는 사람들은 섭섭하게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할수없다구요. 내가 알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죽어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종교 믿는 사람은 그 경계선에 있습니다. 멀다 뿐이지, 평지에 있다 뿐이지 꺼릴 게 없다구요. 그 경계선에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 경계선을 탈출해야 돼요.

탈출하려니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 몸뚱이가 사탄의 밧줄입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양심을 기반으로 한 것이 하나님의 일선이 되었고, 몸뚱이를 기반으로 한 것이 사탄의 일선이 되었기 때문에, 양심을 중심삼은 하나님과 몽뚱이를 중심삼은 사탄과는 하나될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은 인류역사 이래 계속 투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투쟁의 역사를 그 어느 한 사람의 모델을 통하여 제거하지 않는 한 이 역사세계에 통일세계는 없습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거예요. 씨를 심었으면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뚱이의 세계와 같은 것을 뿌려 가지고 결과를 맺은 것이 유물사관이요, 마음과 같은 세계를 뿌려가지고 결과를 맺은 것이 유심사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물사관은 하나님이 없다는 것이요, 유심사관은 하나님이 있다는 것입니다. 딱 갈라진 거라구요. 그렇게 역사는 발전해 나온 거예요.

그러므로 지금의 때는 끝날입니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종교, 문화 할것없이 국가 체제를 넘어 가지고 세계의 사조를 통하여 결과를 맺습니다.

이 결과만으로써 인간세계에 이상세계가 출현할 것이냐? 아니라구요. 이 결론을 다시 수습해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된 주체 되시는 분이 있다고 하면, 그런 국가 세계의 주체로 선 그분 앞에 온 세계인류의 몸뚱이와 마음이 하나돼 가지고 하나의 대상적인 새 지상, 상대 세계 형태를 갖추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중심삼은 천국과 지상 인간을 중심삼은 지상천국의 통일이 벌어지고 거기가 바로 우리의 복지 이상천국 입니다. 즉, 천상과 지상이 통할 수 있는 천국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전부 다 끝날이 와요, 끝날. 유심사관과 유물사관이 싸우다가 지금 지쳤다구요. 지쳐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이제 돌아설래야 돌아설 수 없는 단계에 딱 부딪혔다구요. 이런 이야기를 전부 다 하려면 시간이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