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집: 재창조섭리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54 Search Speeches

그 나라를 사'하기 위해 공부해야

선생님 나이가 지금 어떤 나이예요? 건망증 시대가 가까이 오는 거예요. 아버지 이름도 잊어버리는 것을 건망증이라고 해요. 아들 이름까지 잊어버릴 수 있는 나이가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친척의 자리에 선 것이 문총재의 나이입니다. 칠십 다섯만 넘어서면 말이에요. 사사오입하면 팔십이 되는 거예요. 그래, 팔십 객이라고 해도 섭섭해 할 수 없는 입장에 선 것입니다. 팔십 객 늙은이가 영어 공부를 해야 돼요.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보라구요. 옛날에 선생님이 10페이지나 콘사이스로 적어 놓으면 어느 페이지 어느 줄에는 무슨 자가 써 있다는 글자 모양까지 다 기억하는 거예요. 머리가 좋다구요. 그런 것이 지금에 있어서 저녁에 콘사이스 찾아 놓으면 아침에 전부 다 하나도 기억에 안 남는 거예요. 그것을 몇 번까지 되풀이해야, 스무 번 이상 되풀이해야 머리에 들어간다 그거예요. 스무 번 이상. 기가 찹니다. 그래도 공부를 해야 된다구요. 돌아오시는 남편 기다리는 아내를 전부 다 혼자 재우면서도 공부를 안 할 수 없어요. 열두 시가 지났는데 올라가 가지고 새벽 4시, 5시까지 공부하니까 하루 한 시간 자는 게 보통이에요. 이런 놀음을 했어요. 왜? 그 나라를 사랑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위대한 사상이에요, 위대한 반대가 뭐라구? 비위대한 사상이에요? 위대한 사상입니다.

이제 내가 남미 갔으니까, 공부하려고 하니까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제발 공부하지 말래요. 선생님이 하게 된다면 죽지 않으면 살기로 하는 것입니다. 밤을 새워서 하게 돼 있다구요. 천 번을 되풀이해서라도 하게 돼 있지 안 하게 안 돼 있어요. 그런 성격입니다. 그러니까 전부 다 하지 말라고 합니다. 서반아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몇십 년 전에 공부해 가지고 전부 다 한국말은 무불능통이에요. 여기 여러분들보다 더 잘한다구요. 대학원까지 나와 가지고 뭐 한마디만 하면 재까닥 하니까 통역이 의외로 통역 없이 말하는 것보다 더 편리할 수 있는 환경이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스페니쉬 공부 안 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그런 사람을 써먹는 거예요.

그러나 요즘에 우리 통일교회 간부급들, 젊은 사람들은 '이 자식, 일년 반 이내에 해!' 들이 제기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공부하는 곳입니다. 빌어먹으며 다니고 욕을 먹으며 다니지만 돌아와 가지고 자기 갈 길을 닦아 가는 거예요. 고등학교 나온 사람이 대학교 교수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었으면 잘했어요, 못했어요? 오늘날 지방에 있는 모든 군수 소장이 통일교회 책임자를 데려다가 사상 교육하고 말씀을 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돈을 받고 다니고 있더라구요. 장자권 복귀, 부모권 복귀, 왕권 복귀의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희소식이에요, 난소식이에요? 희소식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을 잡아다가 뭘 하려고 그러느냐? 이제 대통령들이 모여 사는 부락을 만들 거예요. 이 사람들은 전부 내가 불러오게 되면 이미 그런 놀음했기 때문에 으레 그렇게 알아요. 아시겠어요? 으레 그럴 줄 알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뭘 하려고 하면 말이에요. 저 코리엔티스라고 아르헨티나에서 낚시터로는 이 이상 낚시터가 없어요. 이건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여기에 대통령들 전부 다 낚시를 배워주면, 세 번 나누어서 낚시질만 하게 되면 미칩니다. 색시를 팔아서라도 오는 거예요. 아니예요. 이거 거짓말이 아니예요.

여기 낚시 좋아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남미에 갖다가 이것을 한 번만 해 놓으면 매년 돈을 예금해 가지고, 없으면 도적질 해 가지고라도 그 때는 오는 거예요. 그 매력이라는 말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말이에요. 남자가 자기 집에 들어와 가지고 낮잠만 자기 때문에 낚시하라고 가르쳐 줬더니 바람이 붙었다구요. 낚시 벌레가 붙어 가지고 매일같이 새벽 같이 전부 밤에 들어오지 않고 새벽에 불 켜고 앉아 가지고 강가에서 자면서 그러고 하니, 이것도 큰 야단이에요. 이래 놓고 자기가 낚시해도 환영하던 그 때는 어떻고 반대하는 것은 뭐냐,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 할 일 없는 노인들은 어디 가서 붙어살아요? 내가 3년 동안 먹여주면 틀림없이 내가 하라는 대로 다 할 수 있는 판국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가망성이 큰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 나라를 중심삼고 무역이니 무엇이니 경제적 기반을 잡고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어요.

그래, 우루과이는 벌써 15년 전부터, 벌써 17년 전부터 은행을 만들었어요. 우루과이에 있어서 중앙은행에 비하면 둘째 번 은행이에요. 29개, 30곳에 지점을 가졌는데 어느 한 지점에서도 전부 다 빚을 진 데가 없습니다. 은행을 갖고 있다구요. 내가 무슨 일이 있게 되면 우루과이의 은행을 중심삼고 정부 은행이 돈을 못 빌리면 내가 돈을 빌려줘 가지고도산할 것을 살려준 사람이에요.

자! 그 나라가 문총재를 알아모시겠어요, 안 모시겠어요? 알아모실 수 있는 기반을 닦았는데도 거기에 안 갔다구요. 수십 년 동안 몇 번 안 갔어요. 이번까지 간 것이 세 번째예요, 세 번째. 그래, 대통령으로부터 문총재가 왜 안 오시냐고 귀빈 대접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귀빈 대접을 받으러 다니는 사람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