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집: 인생 최고의 행복의 길 1991년 05월 0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0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대상은 인간

이렇게 볼 때, 인간은 참사랑으로 하나 될 수 있는데 하나님은 무엇을 제일 좋아하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인간이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하나님이 싫어하면 그것은 아무 소용없는 것이니, 도대체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이 뭐냐? 그것이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 뭐냐? 그것이 사람이 좋아하는 것과 같게 될 때, 인간은 우주의 주인을 대신하는 자리에 나갈 수 있다는 결론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돈이 필요해요, 지식이 필요해요? 그것은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것의 왕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이 필요한 게 뭐예요? 하나님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단 하나 필요한 것은 사랑밖에 없다는 거예요. 참사랑.

그렇다면 도대체 참사랑이 어떤 것이냐? 남자 여자가 결혼하게 될 때, 자기의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지요? 절대적으로 없다는 거예요. 그 다음에 자기의 아들딸이 나보다 못나기를 바라는 부모가 있어요? 그 어느 누구에게 몇 천 년, 몇 만 년, 몇 십만 년, 몇억만 년 후에 물어 봐도 마찬가지예요.

그러한 성품이 어디에서 왔느냐? 조상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조상 조상 조상 해서 맨 나중에는 하나님까지 올라가 결국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자기의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고, 하나님도 자기 아들딸이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체인 만큼,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돼지예요, 소예요, 원숭이에요? 누구예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최고의 귀한 것을 창출해 내려고 하는 거예요. 높은 것, 깊은 것, 넓은 것, 큰 것을 원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로 높은 사랑, 깊은 사랑, 넓은 사랑, 큰 사랑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상대적 욕망을 가진 존재는 인간 외에는 없으니,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아니 될 수 없다는 결론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한 주체 되는 하나님의 사랑과 상대 되는 대상적 인간이 하나님의 사랑의 일체가 되게 될 때, 여기서 영생이라는 것이 논리적으로 출발할 수 있는 기운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영생의 출발이에요.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참사랑, 오직 하나뿐인 것입니다.

이 인간 세상은 잠깐입니다. 태아가 복중세계 동안에, 그 짧은 시간에 영양소를 받아서 인간의 생명을 갖고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원한 생명이 존속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이 인생행로가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타락인간은 전부 다 악마의 족속이요, 지옥 족속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