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세계사적인 본연의 전환시대 1990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5 Search Speeches

신세 지우려" 사람은 어"" 가나 환영해

종교를 믿으면 뭘해요? 기성교회를 보게 되면 뭐 싸움은 더 잘하더라구요. 뉘시깔들이 밝아졌거든요. 남을 비판하는 데는 몇 곱절 더 높은 탑을 쌓고 있어요. 떡 해 놓고 `너희들은 다 악마의 새끼다. 나는 하나님의 새끼야!' 그러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들 뭐 하나님 새끼? 하나님한테 물어 보니까, 그놈의 자식들은 지옥에 먼저 간다고 하더라구요. (웃음) 그런 말을 듣기 때문에 선생님이 살 재미도 있고 구미라도 생기지, 핍박받으면서 오늘날까지 이런 놀음을 했을 게 뭐예요? 고르바초프는 만나서 뭘해, 그까짓 녀석? 그 녀석이 내가 필요하지, 내가 그 녀석이 필요해요? 나 필요 없다구요,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한푼도 빚지지 않았어요. 내가 빚을 지우고 왔어요. 알겠어요?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대한민국 사람들이 `야, 우리 문총재….' 할 겁니다. 「아멘」 (박수) 얘기를 안 해요. 다음에 또 오라고 문을 열게 되어 있지 문을 닫게 안 되어 있어요. 왜? 손해를 끼치지 않아요.

당신들도 그렇잖아요? 당신네 집에 내가 한번 가면 좋겠어요? 「예」 그래, 오기를 바라는 사람은 손 들어 보소! 어이구, 아이구 잘도 생겼구만! (웃음) 그래, 가면 뭘해 줄 거예요? 싸움하려고요? `선생님! 선생님은 뭐 어느 때는 어드렇고, 내가 전도했는데 몰라주고, 남들은 어떻고 어떻고 뭘 사 주고, 나는 이렇게 꼴뚜기새끼처럼 내버려 두기요?' 하려고요? 꼴뚜기새끼는 물 나갈 때 내버리고 나가는 거 아니예요. 자기가 거기에 둥지 틀어 가지고, 물 구덩이 만들어 놓고 사는 거지요. 또 물 들어오면 물 갈아 끼우고 다 그렇게 사는 거 아니예요? 그래, 가면 어떻게 할래요? `선생님, 나 도와주소' 하는 말을 하려고 오기를 바라요, 선생님을 도와주고 싶어서 오기를 바라요? 「아멘」 `아멘'이 뭐야, 이 쌍것? (웃음) `아멘' 하면 되나, 무엇을 물어 보는데? 선생님을 도와주고 싶어서 오라고 그래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오라고 그래요? 「도와드리기 위해서요」 선생님이 요즘에 이렇게 환영받는 것은 간단해요. 내가 오라고 할 때는 신세지기 위해서 오라고 하지 않습니다. 신세를 지우기 위해서 오라고 하지요. 오라고 할 때도 그렇고 내가 가겠다고 할 때도 신세를 지우기 위해서 가는 거예요. 신세를 지우기 위해서 가는 길은 누구든지 환영해요. 신세를 받겠다고…. 그 반대는 뭐인가요? 신세를 지기 위해서 가는 것은 다 싫어하는 겁니다. 어디 신세를 지기 위해서 오는 사람을 환영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하나도 없구만! 신세 지우기 위해서 오는 사람은 다 환영이지요? 간단한 거예요, 인생생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