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집: 세계 평화를 위한 길 1993년 12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9 Search Speeches

새로운 언어교육 방안

브라질에 일본 사람하고 한국 사람이 머무는데, 한국 사람은 뭐 1년이면 전부 다 말이 통하는데 일본 사람은 5년 걸려도 안 된다 이거예요. 한번 가르치면 어떤 발음이든 다 따라해요. 그러니 가르치는 것도 재미가 난다구요. '야, 외국인인데 무엇이나 다 말할 수 있구나!' 그런다구요.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듣고는 그냥 그대로 발음한다구요. 참 재미가 있다구요. 학생이나 선생이나 재미있게 수업하니까 진도가 훨씬 빠르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나?

그래, 너 앙리! 뭐 3년, 4년 있어 가지고 그것도 못 하면 뭐야?「죄송합니다.」(웃음) 지금 그래서 선생님이 콘도미니엄을 만들어 가지고 한국 사람, 일본 사람, 독일 사람, 미국 사람, 4개국 사람이 살림살이를 같이 하면서 전통을 만들려고 그래요. 3년 동안 같이 살면 자기들은 말을 못 해도 아들딸은 전부 다 3년 이내에 다 하는 겁니다. 여러분은 말을 못하지만 아이들은 전부 다 배운다는 거예요. 그래 놓으면 초등학교로부터 중고등학교 다닐 때 비디오테이프를 가방에 집어넣고 다니면서 자기가 틀어서 듣고 따라해 가지고 모르면 전화로 물어 보는 겁니다. 어디든지 전화할 수 있으니까 전화로 물어 보면서 얼마든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교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 학교시설 전부 다 없다고 생각해 봐요. 얼마나 국가에 공헌하겠어요? 교육비를 평화산업으로 돌릴 수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