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집: 본연의 고향을 복귀하자 1988년 05월 09일, 한국 광주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국가와 세계로부터 반대받으면서도 승리해 나와

그래서 이 통일교회 남자나 여자들은 아내로서 남편 보기를, 남편으로서 아내 보기를, 자식으로서 부모 보기를, 부모로서 자식 보기를 수직적으로 인격을 완성하고 횡적 인격과 더불어 하나의 이상적 구형을 갖추어야 됩니다. 그래서 내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 땡 하고 같이 공명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느냐 할 때, 어때요? 있어요, 없어요? 이놈의 자식들! 나한테 결혼해 달라고 그저 야단 법석하는 간나들 말이예요.

여기 지금 나한테 축복받겠다고 결혼시켜 주기 바라는 사람들 있나요, 후보자들. 없지요? 전라남도야 뭐 양반들이니까 나 같은 쌍놈한테 왜 결혼해 달라고 하겠어요. (웃음) 전라도 사람은 양반 아니예요? 저 남평이 내 고향인데, 바람피우고 돌아다니다 평안도까지 가서 주워먹다가 이렇게 돌아왔어요. 지금은 고향 가까이 왔으니까 쌍놈이지 뭐. 안 그래요? 전라도 판배기로 살던, 남평 가까이에 살던 전라도 사람들이 양반들 아니예요? 그래 쌍놈이 와서 이놈의 양반들 들이 죄기는 데도 가만있겠어요? 데모 한번 해보지요! 전라도 사람 데모 잘하잖아요? (웃음) 한번 드러내 보라구요, 꼬락서니가 어떤가.

난 뭐 데모하라고 매일같이 충동질을 하고 40년 동안 해먹었는데 내 자리를 대신 해먹겠다고 발가벗고 나서는 녀석들도 없더라구요. (웃음) 옷 입고 싸우면 지겠거든 발가벗고 싸우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싸우겠다는 녀석들도 없다는 거예요, 편리하게 말이예요. 그래 내가 늙어 죽도록 해먹어도 불평할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지 않아요. (웃음) 왜들 웃어요? (웃으시며 말씀하심)

아, 얼마나 문총재 자리가 훌륭한 자리예요? 여기서 한번 버튼을 꽉 누르면 미국 대통령보다 내가 세력이 세다구요. 미국 대통령이야 암만 해도 평면세계에만 왔다갔다하고 큰소리하지요. 입체세계에는 영향력이 하나도 없어요. 나는 꽉 누르면 어디서부터 주파수가 시작되느냐? 수평선을 이렇게 움직여 가지고 이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게 이렇게 종적으로 움직여 가지고 이게 우르릉 하는 것입니다. (흉내를 내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평면이 먼저 움직이게 안 돼 있다구요. (박수)

그러니까 레이건 대통령도 바쁠 때는 나한테 사람 보내 가지고 의논하는 것입니다. 그런 말 처음 듣지요? 여기 노대통령, 옛날의 전대통령 같은 양반들도 나한테 의논했더라면 저렇게 안 됐지요. 이번에도 복잡한 국회를 내가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요?

요전에도 전라도에서 보고받으니까 `전라도에는 김대중 패들이 많이 있다. 좌익계열 색채가, 알록달록한 패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문총재 세력이 크니 세력 기반이 너무 확대되지 않도록 주의 경고하지 않으면 안 돼!' 이런 말을 퍼뜨렸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거기서 알려 준다구요. 거기서 누가 말했는지…. 벼락이 떨어질 줄 모르고 있더라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들만 정보가 있고 자기만 그런 놀음 하고 있는지 알아? 세계를 대해서 움직이고 활동하는 내가 그런 기반 없이 살아 먹겠어요? 말좀 해보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종교 지도자 아니면 보고올린 대로 기관장들 전부 다 모가지 쳐 버릴 사람 많았을 거예요. 내가 종교 지도자이니까 듣고도 못 들은 척 40년 동안 입 다물고 있지요. 거 졸개 몇 녀석이 물 흐린다고 말이예요. 아, 수중의 용왕님이 밥을 먹고 있는데 그 시간에 졸개 새끼가 똥싼다고 벼락을 칠 수 있어요? (웃음. 박수)

내가 세계에서 욕을 제일 많이 먹는 사람 아니예요? 요전에 미국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참석하는 쇼가 있었어요. 20고개 넘어가는 쇼가 있거든요. 그럴 때 `세계에서 역사적으로, 대표적으로 제일 욕 많이 먹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요? 그 사람이 동양 사람이요, 서양 사람이요, 흑인이요, 오색 인종 가운데 푸른 사람이요?' 하고 물어 보면 `히히히, 난 알지. 동양 사람인 레버런 문밖에 없지' 다들 그럽니다. 그러니까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욕 많이 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먹었습니다」 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먹었습니다」 나 안 먹었소. (웃음) 이거 웃는 거 보니까 내가 욕먹은 거 알긴 아누만. 나는 안 먹었소.

그래 전라도 양반들은 나 욕했어요, 안 했어요? 「안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전부 다 욕했는데 전라도만 빠졌어요? 그래서 성인군자만 사는 전라도 양반들이라고 하는구만. (웃음) 욕했어요, 안 했어요? 「했습니다」 했지요. 나는 감옥에 들어가서 고생하고 말이예요, 미국에 가 가지고 밤을 새워 가면서 이렇게 죽은 듯이 살고 있는데 여기 전라도 통일교인들은 편안히 잠잤어요, 콩 튀기듯 살았어요? 어떤 거예요? 「편안히 잠잤습니다」 편안히 잠잤으면 그거 선생님편이예요, 반대편이예요? 「반대편입니다」 반대편이지요. (웃음) 그러니까 고약한 패예요, 고약의 반대가 뭔가? 고약 반대가 순약인가 선약인가? (웃음) 고약한 패예요, 정당한 패예요? 「고약한 패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선생님 등쳐 먹으려고 모인 패들이야.

여기 처녀 총각들, 선생님이 진짜 짝지워 주면 좋겠어요? 너 대학생이야? 「아닙니다」 그래 몇 살이야? 대학생 손들어 봐요. 짝지워 주면 좋겠어요? 키가 요렇게 작게 생겼어도 키 크고 훌륭한 신랑 얻겠다고 마음대로 생각하지요? 「예」 그러니까 쌍년이야. (웃음)

키가 작으면 작은 정도로서 만족해야 할 텐데 잘생기고 키 큰 남자를 원하니? 도둑놈이지요. 거지를 짝 지워 줄 거라구요. 언제나 말은 바른 말 해야지요. 맞지요? 착한 사람은 종대가 깊어요. 나무로 봐도 말이예요, 횡적 가지가 커요, 종대가 커요? 어떤 게 커요? 「종대가 큽니다」 종대 가지가 크잖아요. (웃음) 그러면 가지가 수만 수천 개가 있는데 그 가지에 떡 붙어서 `나 종대하고 결혼해야 돼' 하면 얼마나 무식하고 천덕꾸러기겠어요? (웃음) 까놓고 얘기하면 그렇다는 거예요. 그러니 빨리 맘 보따리 고쳐라 이거예요. 자꾸 말하면 큰일날 테니까. (웃음)

아, 이거 길을 잘못 들어서 어디까지 왔나? (웃음) 하여튼 길을 잘못 들어서 길 가다가 주막집에 들러 술 먹는 거 아닙니다. 잔치상을 받았어요. 그러면 주막집에 들르는 것보다 나쁘지 않지요. 그렇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