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21일, 영국 후렌즈미팅하우스 Page #121 Search Speeches

전세계 기독교인"은 단결하- 새로운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나님은 이렇게 이끌어 가지고 민주세계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여기에서 손을 떼고 후퇴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이끌고 나왔겠어요? 아니예요, 아니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지금 이 세계에 제1차 이스라엘 민족의 국가 주권을 대행할 수 있는 기독교 국가가 있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의 어디에 있어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영국이 그런 나라예요? 아닌 것입니다. 미국이 그런 나라예요? 아닙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나라가 그런 사명을 계승할 수 있느냐 하면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은 그 나라를 찾아 가지고 하나될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목적은 세계를 구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보다 자기 민족을 더 사랑하면서 세계를 싫다고 저버리는 그런 국가 가지고는 그 나라의 책임을 지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이 세계를 위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후의 종착점까지 다른 나라보다 먼저 가기를 바라시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세계를 협조하던 길에서 돌아서서 후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자유세계에 있어서 자기 국가를 생각하면서 세계는 망해도 좋다는 그런 뜻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자기 국가를 희생시키더라도 세계를 살리겠다고 하는 민족이 있으면 그 민족은 세계에 남아지는 것입니다.

끝날이 되면 될수록 하나님을 위하는 교회와 그 나라는 하나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오시는 주님이 교파들의 싸움이나 말리러 오시겠어요? 주님이 오시는 목적은 나라를 거느려 가지고 세계에 평화의 왕국과 지상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이러한 싸움판에는 오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기 위해서는 공산권까지도 흡수해야 됩니다. 이런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선은 힘이 강하더라도 공격하지 않는 것이 원칙 이지만, 악은 조금만 힘이 강해지면 공격합니다. 공격하는 것이 원칙이예요. 미국이 그런 놀음을 하지 못하면, 자유세계의 개척자요 기수였던 영국이라도 해야 된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느 나라를 믿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어느 나라를 믿을 것 같아요? 2백년 동안 그렇게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미국이 사탄세계의 지지리 못난 월남 같은 나라에 갔다가, 보따리 싸서 도망을 치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위신이 어떻게 돼요? 그래서 미국이 지금 소련 수하에 군사기지를 넘겨 주는 단계에 들어 왔다는 것입니다. 또, 만약에 자유중국이 소련하고 손을 잡으면 어떻게 되겠느냐 이겁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가 크다는 것입니다. 아시아는 큰일 난다는 것입니다. 일본이 소련의 장중에 들어가고 만다는 거예요. 이처럼 방대한 문제거리가 오늘날 우리 목전에 있습니다. 이것이 세계의 전망이요, 현시점인 것을 우리는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나라가 주동이 되어서 기독교를 중심삼고 단합 운동을 해야 합니다. 만일 어떤 민족이 기수가 되어서 민주세계의 기독교 통합운동을 제시하여 새로운 메시아를 맞을 수 있는 하나의 국가적 기틀을 마련한다면, 그 민족은 세계의 주축 국가가 될 것이요, 그 땅은 세계의 조국이 될 것입니다.

지금 독일을 중심삼아 가지고 소련의 위성국가들이 평화조약을 맺자고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나라 영국이 그것에 반대하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영국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회당이 깨져 나가고 보수당의 히드정권이 등장했는데, 그것은 극적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의 힘으로 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