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책을 가지고 교육하라 1994년 06월 2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74 Search Speeches

단계별로 색"이 있" 책으로 강의하라

한일 자매결연 맺는 것 그것만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책 가지고 관계 맺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이라구요. 식구로 만들 수 있는 다리를 많이 만들어 놓아야 돼요. 혼자 따라지로 앉아 있으면, 교구장 교역장이 됐다고 누가 찾아와요? 책을 나눠 줘야 된다구요. 그렇게 한다면, 책을 30권하고 승공이론 30권, 통일사상 40권 이렇게 하면 수백 개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돈은 얼마 안 들어간다구요. 이런 책들을 나눠 주는 것입니다. 이제는 그럴 때가 왔습니다.

문명의 이기를 통해 가지고 대중 앞에 일원화 감동권을 만드는데, 그러려면 그러한 내용을 안 가지고는 안 됩니다. 혼자 여기에 와서 서 가지고 강의하겠어요? 앉아서 얘기해야지요. 두 사람 만나 가지고 서 가지고 얘기하겠어요? 책 가지고, 좋은 책으로 자기가 감동된 것을 잡아 가지고 이런 내용이 이렇게 돼 있다고 하면서 얼마든지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책을 줘 가지고 매일같이 다니면서 어디 가든지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가 감동받은 내용을 중심삼고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세 동무가 있으면 세 동무가 감동받은 내용을 순차적으로 그렇게 하고, 열 사람만 딱 그런 내용을 잡아 놓으면 어떤 사람이든지 말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원리란 얘기도 할 필요 없고, 창조원리 타락론이라는 얘기도 할 필요 없는 것입니다. 말하면 타락론에 걸려 들어가고 창조원리에 다 걸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중요한 문제를 중심삼고 한번 들려 주고 그 내용을 중심삼은 내용을 이어가면, 그 배후에 엮어진 그 내용을 이어 가면 감동받게 돼 있는 거 아니예요?

언제나 책임자는 말씀을 해야 됩니다. 말씀을 해야 돼요. 말씀 못 하는 사람은 앞으로 발전 못 합니다. 무엇을 가지고? 결국 수련을 시켜야 됩니다. 책 가지고 수련시켜야 된다구요. 수련시키는 것은 강의안을 써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책 가지고 하는 것이 수련 중의 수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가지고 교육하는 것입니다.

15분짜리라면 빨강이면 빨강 색깔로 되어 있는 내용을 강의하고, 더 깊은 것은 45분에서 한 시간짜리로 하고, 그 다음에 더 깊은 것은 한 시간 반짜리로 이렇게 짜 놓으면 초보자들은 15분짜리를 읽어 나가는 것입니다. 빨강만 한번 쭉 읽으면 되는 것입니다. 빨강이 15분짜리 하게 되면 창조원리, 타락론 쭉 해 가서 복귀원리, 재림론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론 이상의 내용이 딱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 내용의 중간, 그 다음에는 마지막입니다. 3단계만 해 놓으면 다 들어가는 것입니다. 색깔이 다른 내용을 쭉 읽으면 창조원리든 타락론이든 차원 높게, 한 단계 높아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끝나면 그 다음 것을 읽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읽기도 얼마나 재미가 있어요! 한꺼번에 다 읽으려니까 큰일입니다. 555페이지입니다. 그렇게 해 놓으면 이것을 하루 저녁에도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골자를 알아요. 그 다음 것으로 하면 거기에 살이 붙는 것입니다. 세 번만 하면 책 내용을 완전히 해득하는 것입니다. 세 번 이상 읽은 것보다 더 안다는 것입니다. 전체를 세 번 읽은 것보다 더 골자를 중심삼고 확실히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원리 책을 세 번 읽어 가지고 알아요? 확실히 모릅니다. 골자를 빼 가지고, 빨간 줄, 노란 줄, 파란 줄을 따라가면서 15분짜리로 하게 된다면 몇 시간 안 걸려서 복귀원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중간치를 하는 거예요. 이것만 하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딱 머리에 집어넣는 것이 수십 번 읽은 것보다 실효가 더 있다고 본다구요.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예.」누구든지 강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강의할 수 있다 이거예요.

책에다 쉽게 뒤적일 수 있게끔 표시를 하는 거예요. 붙이는 거 있잖아요? 빨간 딱지로 딱 붙여 가지고 이렇게 해 놓으면 싹싹싹 넘기면서 읽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이렇게 쭉 내려가면, 뒤지기 좋게 해 놓으면 싹싹 책 몇 페이지 해서 맞춰서 읽어 나가는 거예요. 노란 색이면 노란 색으로 붙여 놓은 것을 따라 나가면서 전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보라색이면 보라색 중심삼고 전부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뒤적일 수 있게끔 해놓으면 편리하지요.

그리고 또 차트를 만드는 거예요. 차트 내용은 간략한 내용입니다. 15분짜리라도 그 골자 내용을 엮어 가지고 연결할 수 있게끔 해 놓는 것입니다. 자기가 알 수 있는 내용을 딱 해서 차트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차트 1편 2편 3편만 하면 창조원리면 창조원리를 누구나 강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따루어 가지고 얘기하더라도 자기가 내용도 모르고 강의하게 되면 그건 멍텅구리 되는 것입니다. 그거 특별지시입니다. 벌써부터 하라고 했는데도 안 했습니다. 알지, 곽정환?「예.」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역사편찬위원회라든가 이런 데서 차트를 만들어 가지고 빨간 줄을 쳤으면 그 모델 형을 만들어 가지고 출판하는 것입니다. 식사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