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참된 중심 1968년 05월 19일, 한국 마산교회 Page #299 Search Speeches

참된 세상을 만"기 위해 희생해야 하" 통일교인

자 그러면 우리 통일교회에서 통일된 무리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서는 세상의 부모 아닌 부모 이상의 인연을 존중시해야 되고, 형제 아닌 형제로서 묶어져야 되고, 친척 아닌 친척 이상 강하게 하나돼야 되고, 민족 아닌 민족들이 합해서 그 민족보다 강해야 돼요. 이런 민족이 되지 않으면 거듭나지 않아요. 통일교회가 그럴 수 있느냐?

여러분, 예를 하나 들어 봅시다. 여러분들 이제 아들들 있지요, 아들들? 며느리들 얻었지요? 그 아들딸한테 물어 보는 거예요. `얘야, 너의 아버지한테 가 가지고 시집 장가 보내 달라고 해야지, 왜 나보고 야단이야?' 하니까 `아! 선생님, 제발! 우리 아버지보다도 선생님이 시집 장가 보내 줘야 돼요' 하는 거예요. 다 큰 아들딸이 그렇게 원해서 시집 보내 주고 장가 보내 준 거예요. 내가 잡아다가, 이렇게 대가리 큰 것들을 뭐 모양으로 손으로 찔러 가지고 그렇게 혼인시켜 가지고 한 것이 아니란 말이예요. 아가씨들에게도 `너의 어머니 아버지가 시집 보내 주면 좋겠니, 선생님이 시집 보내 주는 것이 좋겠니?' 하니까 `선생님이요' 하는 겁니다. (앞에 앉아 있는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너희들은 어때? 너희 어머니 아버지가 장가 보내 주면 좋겠어, 선생님이 보내 주면 좋겠어? 응? 「선생님이 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거 보라구요.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다 이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우리 끼리끼리는 자기 혈족보다 더 가까와요. 더 가깝지 않으면 가짜예요. 선생님과 이 사람들 사이에는 세상의 육친한테 얘기하지 못한 것도 전부 다 얘기하고 싶어하는 거예요. 다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서양 사람이나 일본 사람이나 한국 사람이나 우리끼리는…. 그 사람들도 우리 한국을 조국이라고 해요. 우리는 뭐요? 여기 이 땅이 뭐예요? 본국이지요? 본국이고, 그 사람들은 조국이라고 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민족 아닌 민족들이 민족 이상 단결하는 거예요. 그러한 움직임이 어떻게 되어서 가능하냐? 이런 수속 절차를 통해서 무슨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사랑에 얽매이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그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통일된 가정과 통일된 종족과 통일된 민족과 통일된 국가와 통일된 세계가 다 돼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거짓된 이 땅 위에 살던 우리의 세상에서 여러분의 아들딸이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충성한다는 사실이 잘된 거예요, 못된 거예요? 그들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좀 섭섭할는지 모르지만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잘했지요. 그러면 통일교회 선생님이 그런 길을 가르쳐 준 것이 고맙소, 안 고맙소? 「고맙습니다」 (웃음)

여러분, 보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이 길을 오면서 얼마나…. 여러분들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 길을 걸어오면서 일생 동안…. 내가 지금 마흔 아홉 살인데, 불원간에 50이 돼요. 지금까지 일생 동안 이 놀음 했어요. 이 놀음 하는데 누가, 여러분들이 환영했어요, 어머니 아버지들이 환영했어요? 지금까지 며느리들을 전부 얻어 주니까 쓱 해 가지고 이렇게 나왔지요. 눈들을 보니까 그렇구만. 옛날에 반대하면서 이랬을 겁니다. `예이, 자식아! 봄철인데 농사를 지어야지. 뭘 먹고 살아? 거름을 먹겠니? 농사 안 짓고 어떡할 거야? 자식이 되었으면 어머니 아버지의 말 들어야지' 해 가지고 뭐 하고픈 대로 다 하고 욕설을 다 하고 뭐 뭐 덤으로 선생님까지 욕을 했을 거예요. `통일교회! 그거, 무슨 교회야! 문 아무개인지 무엇인지가 나와 가지고 이거…. 우리 집이 망했구만!' 했다구요. 그래, 망했어요? 두고 보라구요, 망하나. 조금만 지나 보라구요. 이제는 사진을 들고서 자기 아들딸이 이렇게 했다고 헤헤 웃고 다니면서 자랑할 거라구요. 조금만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여러분들이 요구하는 대로 들어줄 상황이었으면 벌써 다 보따리 싸게 해서 집으로 다 보냈을 거예요.

왜정 때에는 왜놈들하고 싸우고, 공산치하에서는 공산당하고 싸우고, 민주세계에서는 민주주의하고 싸우고 있습니다. 내가 질 수 있고 후퇴할 수 있는 그런 얼간이만 되었으면 이 길을 아직까지…. 보따리 싸고 다 갔을 거예요. 두고 보자고, 하늘을 꼭 붙잡고…. 악이라는 것이 선을 쳐서 남는 것이 없어요. 악이 선을 쳐 가지고 영주하는 법이 없다 이겁니다. 악이 선을 치게 되면 대번에 망해 버리는 거예요. 그렇지만 선이 악을 치면 옥살박살 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못살게 굴던 녀석들이 다 망했어요.

그걸 보면 말이예요, 통일교회 반대한 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자 터놓고 합시다, 사내들끼리 뭐. 분통 터지겠어요. (웃음) 잘했어요, 못했어요? 옛날에는 반대들을 했지요? 반대했으면 마음으로 안됐다고 생각할 텐데, 이런 터에 터놓고 `했습니다' 하고 다 풀고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세상 같으면 뭐 막걸리라도 한잔 쭈―욱 붓고 이래 가지고 손 잡고 `그거 잊어버리세!', `응, 그거 그러세' 그래야 하는 거예요. 반대들을 했을 거라. 했어요, 안 했어요? 저 아저씨! 「몰랐으니까 반대를 했지요」 몰라서 반대한 것도 반대한 거예요. 대한민국 헌법에 `사람 때려죽이면 안 된다'고 했는데 `내, 몰라서 때려죽였으니…' 한다고 죄가 아니예요? (웃음) 그러니까 내가 어른들을 오시라고 해서 만났으니 다 털고 넘어서야 될 거 아니예요? 그래서 그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