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나를 중심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 1990년 12월 3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59 Search Speeches

민족 부활의 기틀은 사람 사'-서부터

이런 모든 전부를 왜 하느냐? 내가 알고 보니 인생이란 것은 귀한 것입니다. 인생 일생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어요. 사람의 가치는 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미국 연수받는 데 돈 몇 십만 불, 몇 백만 원 소모되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그가 부활하게 될 때는 몇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가치를 지니게 되고, 천상과 지상이 그로 말미암아 가치를 지니게 될 때는 천운이 그 비례에 따라서 그 뒤를 따르기 때문에 그 비례에 따른 천운의 도가 많아짐으로 말미암아 민족이 부흥할 수 있는 기운이 터 나온다는 거예요.

좁쌀 한 부대가 몇 억의 알맹이예요? 좁쌀 알지요? 그것을 모으게 되면 한 부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문총재는 손해났다고 안 해요. 내가 진심으로 이 놀음 하고 내가 빚지고 이 놀음을 합니다. 우리 젊은이들 피를 팔아서 통일교회를 전부 다 개척했어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교수라 해 가지고…. 통일교회 교인들 옷 입은 것도 보면, 양복도 바지하고 윗도리하고 제대로 못 갖추고, 구두 신고 다니는 것도 발바닥만 열어 보면 구두가 전부 다 이렇게 돼 있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똑바르지.

사람 무시했다가는 안된다구요. 거지가 마른 거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암행어사 거지가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도 닦기 위하여 출가해 가지고 자기 행차를 가누기 위해 준비하는 수련과정에 있을 성인 거지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잘못했다가는 천하가 망할 것이고, 일 고을이 망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우리 같은 사람 지금 그렇잖아요? 미국이 잘못 대했다가 미국이 망할 운에 걸려들었어요. 나를 붙들고 천년만년 죄를 사해 달라고 용서를 구해도 벗어날 수 없는 올무에 걸려 버렸어요. 그건 자기들은 못 벗겨요, 내가 벗기기 전에는. 대한민국이 나에게 지은 죄가 얼마나 많아요?

자유당 때부터 내가 일 한 사람입니다. 창당 당시 5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다 우리 할아버지 친구입니다, 이박사만 하더라도 그렇고 말이에요. 또 공화당 박정희를 살려 준 것도 나입니다. 박정희 길 닦을 그때, 공화당 패인가? 이놈의 자식들 근본을 몰라요. 그 기반을 누가 닦아 주었게? 또 전통(全統;전두환 전 대통령)이, 오늘 연희동에 왔다고 그러더구만. 그 녀석 삼청동 저 뒷골목에 엎드려 있는 것을 내가 끌어낸 것입니다. 그거 다 비화이지. 모르지. 또 이 노서방만 해도 그렇지요? 내가 보이콧 했으면 미끄러져도 깨끗이 미끄러졌지. 나 그런 사람이라구요.

이제라도 내가 큰소리하게 되면 노서방이 내 말 전부 다 들어야 되게 돼 있어요. 내가 종교 지도자니 가만있지. 김누구누구 같았으면 벌써 팔아먹고 다 했을 거라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알 녀석들은 알고 모를 녀석들은 몰라도 괜찮아요. 미치지 못할 머리 가지고는 알 필요도 없지. 문총재가 그렇게 어수룩한 사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