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가정 1969년 05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 Search Speeches

인간이 타락했으니 인간이 복귀해야

그러면 무엇이 타락을 하게 했느냐? 만약에 인간 조상인 아담과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시집 장가 갔다면 부끄러움 없이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타락하여 부끄러움이 생겼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어떻게 타락했습니까?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습니까? 아닙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했습니다. 그러니까 용서받는 것도 사랑을 중심삼고 용서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예」

만일에 부부가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용서 받을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물질을 먹는 것 때문에 타락했다고 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를 유린한 타락이라면 이것은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 시조가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를 유린하는 타락을 했기 때문에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인간 조상인 아담이 첫째 아담이요, 예수님은 둘째 아담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모르고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있는 얼빠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모두 망해야 됩니다. 아담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가 되지 못하고 거짓 부모가 되었으니 예수님은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 참부모로 오셔서 인류의 참조상이 되어야 할 분입니다. 아담이 거짓조상이 되었으니 다시 참조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락한 인간들은 부부가 하나 되어서 예수님에게 접붙여져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그 가정에서부터 복귀섭리하신다는 것을 잘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아담 가정이 타락했으므로 그 가정을 구원하기 위하여 두 아들인 가인과 아벨을 세워 놓고 구원섭리를 해 나오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가인이 아벨 앞에 굴복하여야 했습니다. 이것은 본래 천사장이 아담을 타락시켰으므로 이것을 복귀하기 위하여는 타락한 천사장이 아담 앞에 절대 굴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천사장의 혈통을 이어받아 인연맺어진 인간이기 때문에, 이것을 복귀하려면 아담을 대신한 자리에 아벨을 세우고 천사장을 대신한 자리에 가인을 세워서 천사장을 굴복시켰다는 조건을 하늘앞에 바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아담이 천사장을 굴복시켰다는 입장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하늘의 뜻을 그르칠 때에는 자식 대(代)에서 다시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아담 가정에서부터 엮어져 나온 죄악의 역사가 6천년이나 이어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