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집: 여성연합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라 1993년 09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90 Search Speeches

자기 실적 기반을 닦아라

유엔(UN)이 두 시간 전에 승낙을 했어요. 대판 싸운 거지요. 거기엔 아무 사회단체나 기관이 들어가서 일하게 안 되어 있습니다. 국가가 배경이 되어야 되는 것인데 우리는 그동안 정상회의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유엔이 놀랐지요. 그 사무국이 놀라 자빠진 것입니다. 이 놈의 자식들, 옛날 브레즈네프 시대에 파송됐던 밀사들이 전부 다 책임자가 되어 있더라구요. 이제 내가 손을 대 가지고 유대인들 계통을 정비해야 할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유엔을 이제 완전히 뒤집어 박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힘내기 싸움을 했다구요. 싸움을 했는데 사무국이 완전히 코너에 몰려 가지고 안 해 줄 수 없으니까 2시간 전에 해 준 것입니다. 2시간 전에 해주면 뭐 강단도 수리해야 하고 있던 곳도 정리 안 되어 있고 하니 못 한다고 생각했을 거라구요. 또, 사람이 7백 명 가량 모이는데 2시간 내에 어떻게 모이느냐 이거예요. 그러나 만반의 준비를 다해 가지고 싸웠던 것입니다.

2시간이 뭐예요? 10분 이내에 전부 다 정리하고 초만원 된 것입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거기에 67개국의 대사가 참석했고, 대사 후임과 같은 국가 대표들까지 포함하면 109개국의 사람들이 참석한 거예요. 그러니까 유엔 총회에 가입한 나라가 182개국인데, 대다수의 국가가 참석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힘이 그만큼 있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사무국이 놀라 자빠졌다는 것입니다. '야, 이것 통일교회 우습게 알았더니 안 되겠다.' 이런 거예요.

[워싱턴 타임스]에서 손을 대 시한폭탄을 장치해 가지고 폭파시킨 것입니다. '이 놈의 자식들, 세상 모르고 여기가 어디야? 자유세계의 본고장 뉴욕에 공산당이 틀고 앉아 있으니 내가 손대겠다!' 이런 것입니다.

이번 유엔 의장의 임기가 20일까지이기 때문에 의장을 다시 선출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 사람이 우리하고 같이 일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세계평화연합을 중심삼은 평화회의, 이것을 지금 주동하는 거예요. 여기에 김일성을 어떻게 끌어내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김일성을 끌어내 가지고 세계평화회의를 유엔 총회가 하지 못하는 이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그런 풍토를 만들기 위해 지금 박보희는 일본을 거쳐서 고르바초프를 만나고 있다구요. 미국에 알렉산더 헤이그를 중심삼고 ―이 사람은 닉슨으로부터 레이건, 부시 대통령까지 3대통령을 모신 사람입니다.― 어떻게든지 이것을 하자 이거예요. 지금 이러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계획중이라구요.

앉아서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여러분이 앉아서 뜻이 이루어지고 자기들이 성공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해라구요. 자기 실적 기반은 자기가 닦아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도 그래요. 선생님이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서 하나님만 믿고 기도하고 있어 가지고 될 것 같아요? 그래, 국제 무대의 첨단에 서 가지고 무한한 투쟁을 하는 것입니다. 끝없는 투쟁을 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방해되는 길을 어떻게 뚫고 나가느냐? 어차피 유엔과 세계의 정상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걸 전부 어차피 싸워야 할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전부 다 처음부터 준비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 기관이 필요했고, 아이커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를 중심삼은 과학통일회의를 통해서 세계의 학자들을 준비한 거예요. 전세계 학자 중에 내 신세 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구요. 각 나라에 못 해도 수십 명을 준비한 것입니다. 그런 판도가 되어 있기 때문에 통일교회가 그 기반을 중심삼고 지금 보호를 받아 온 것입니다. 배후에 그 사람들의 영향이 컸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국가를 움직일 수 있는 고문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우리를 협조해 나온 것입니다.

또, 내가 지금 해 나오는 일이 그 사람들 보기에 그릇된 것이 없고 또 그릇되다고 생각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정당하고 당당하고 세계에 있어서 이런 운동이 주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방면의 어려움도 다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워싱턴 타임스]를 만들어 가지고 전세계의 학자들이 우익계, 우익 진영에 있어서 자기의 뜻을 발표할 수 있는 기지가 된 것입니다. 공산당들이 언론기관을 전폐시켜 가지고 우익 진영의 교수들이 말할 수 있고 글 쓸 수 있는 것을 완전히 막아 놓은 거라구요. 그것 [워싱턴 타임스]가 그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 [월드 앤 아이] 같은 것이 전부 다 그런 큰 역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