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탕감노정과 아벨의 희생 1987년 10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1 Search Speeches

완전히 하나되어야 사탄의 공격을 막을 수 있어

그래서 완전히 하나되어야 돼요. 완전히 하나되면 그런 일이 없다는 거예요, 완전히 하나되면. 하도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반드시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암만 축복받은 가정이라고 해도….

지금 여러분들도 그래요. 여러분의 배후를 보면 지금 80퍼센트, 90퍼센트 이상이 전부 세상의 습관, 풍속적 습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 고향은 어디, 무슨 김씨…. 선생님을 중심삼고 고향이 정주가 되어야 할 텐데 말이예요, 김씨는 자기들의 고향을 말한다는 거예요. 자기가 누구의 아들딸이라는 관념을 가지고 있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이렇게 되어 있고, 우리 형제는 이렇다는 거예요. 이렇게 서씨면 서씨, 김씨면 김씨, 박씨면 박씨라는 관념을 못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뭐냐 하면, 관념적으로 사탄세계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완전히 하나 안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불가피하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 탕감노정에 있어서 사탄이 집중공격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협회장도 객사한 거예요. 유협회장이 지키는 것이 우리 희진이, 둘째 아들인데 앞으로 흥진이하고 완전히 하나돼야 됩니다. 이 3단계가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야 돼요. 그렇게 해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10수를 채워 가지고 전부 다 땅 위에서 기반을 닦아 나가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이 하나 안 됐다 이거예요.

하나 안 됨으로 말미암아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유협회장이 객사하니 우리 희진이도 객사했다는 거예요. 둘째 아들이 객사한 거예요. 거기에 따라 가지고 흥진이도 객사할 운명에 걸렸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아이들한테 절대 나가지 말라고 명령한 거예요. `이 기간이 제일 거센 때니 너희들은 절대 나가지 말라'고 명령한 거예요. 딱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 세 아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선생님의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보다도 중요시하고, 자기 여편네보다 중요시하고, 그 무엇보다도 중요시해서 심정적으로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된 후에 자기 아들을 생각하고, 자기 여편네를 생각하고, 자기를 생각해야 할 텐데 그걸 못 했다는 거예요. 이게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 가정에 있어서 사탄권으로부터의 방파제가 되어 방어를 해야 할 텐데 방어를 못 하니 직접적으로 누가 방어를 했느냐 하면, 희진이가 했고, 그다음에는 누가 방어를 했느냐 하면 흥진이가 했습니다. 그래서 흥진이가 걸려 넘어간 것입니다. 세번째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렇게 지금까지 섭리해 나오는 데 있어서 선생님 앞에 둘째 번은 다 갔습니다. 객사했어요. 이게 참 신기할 정도라는 거예요. 어쩌면 그렇게 다…. 이건 할 수 없습니다. 그 길을 가야 됩니다. 탕감해야 된다는 거예요. 유협회장시대에서는 국가적 기준에 못 올라갔습니다. 희진이 시대에서는 세계적 기준에 못 올라갔습니다. 못 올라갔다는 거예요. 그러나 흥진이 시대에서는 국가를 넘어서 세계를 향할 때라는 거예요. 세계적 기준에 올라왔기 때문에 흥진이를 제물로 내세워서 하늘 앞에 연결시킴으로 말미암아 그 모든 실패를 막아낼 수 있는 하나의 조건이 설정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