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미국의 살길 1985년 07월 20일, 미국 Page #249 Search Speeches

'95퍼센트'의 의미

한 주일마다 손톱을 깎으면서 '손톱아 너는 왜 이렇게 길었노? 이렇게 살기 때문에 길었지? 잘 잘라 줄께' 이러면서 자기 손을 사랑하는 겁니다. 목욕할 때 자기 몸뚱이를 사랑하고, 자기 얼굴을 보면서 '눈아, 잘 봤어, 피곤했지?' 하면서 위로하고, 귀도 위로하면 자기 스스로 위로를 받는다는 겁니다.

자, 내가 감옥 생활도 많이 했지만 그런 생활을 하다 보니, 감옥에서 나를 위해 생명을 내어 놓고 따르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공장에서 일할 때도 그들은 선생님 곁에 가까이 와서 일하려고 그래요. 참! 재미있는 것이, 그렇게 지내고 있으니까 나하고 같이 있는 래리보고 '레버런 문에게 이런 말 좀 해주고 소개 좀 해주면 좋겠다'고 그러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예이, 이 녀석아! 네가 가서 얘기해' 했더니 '아이고, 난 어려워서 얘기 못 하겠다' 그러더래요. 어려워서, 그 앞에 몇 번씩 갔다가도 입이 떨어지지 않아서 못했다는 거예요. 입이 안 떨어진다는 거예요. 그거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런 뭐가 있다는 거예요. 래리한테 물어 보기를 '같은 방에 있으면서 마음대로 얘기하느냐?' 이러더래요. 그래서 '아, 재미있는 얘기 한다' 하니 '정말 그러냐?' 하더라는 겁니다. 자기네는 전부 입이 안 떨어진다는 거예요. 와일드하고 주먹을 쓰던 사람들이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런 무엇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서도 좋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좋아해요. 레버런 문에게는 이상한 힘이 있다는 거예요. 자, 알겠어요?

그런 생활이 습관화되어 하늘의 심정을 알고 하나님이 어떻게 계시다는 걸 알고, 그렇게 전체를 위해서 살려고 하다 보니 자연히 말하지 않아도 권위가 서는 겁니다. 나무들이 자랄 때 '내가 권위가 있게 자란다'라고 해요? 그냥 자라다 보면 권위가 있어 가지고, 동산의 주인이 되어서 수천 수만의 식물세계를 거느리고 살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95퍼센트가 무엇을 말하는 지 알겠어요? 자, 이렇게 볼 때 '그동안 나는 참된 무니였다' 하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남편이 아내에게 '95퍼센트!'라고 한마디 하면 싹 끊어져야 되고, 또 여자가 남편 대해서 '95퍼센트!'라고 하면 확 끊어져야 해요. 이제 그걸 알았다구요. 아내가 '왜 나가오?' 할 때 남편이 '95퍼센트' 하면 그만이예요. '너는 하나님의 품에 있는 데 사탄세계에서 죽어 가는 사람을 내가 구원하러 가는 거야' 하는 거예요. 아침 인사로 키스를 할 때도 '남을 더 귀하게 해주려면 키스할 수 없어' 할 때 바가지를 박박 긁으면 하늘나라의 ○, X중에 X가 그려집니다. 키스 안 해주고 남을 위해서, 키스 안 한 첫사랑을 남을 위해서 쓰겠다고 하면서 나갈 때 불평하게 된다면 ○, X중에 ○가 되지 않고 X가 된다 그 말이라구요.

여러분들은 한국어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됩니다. 먹다 남은 찌꺼기를 받아 먹으려고 하면서도 '하하하' 하고 웃으니 기가 차지요. 어쩌다 그렇게 됐어요? 어쩌다 그렇게 되었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타락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하늘편에 있고 사탄편에 있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사랑이 아니고는 탕감조건이 안 되기 때문에 신랑이 '95퍼센트!'라고 하게 되면 색시는 '아! 감사합니다' 이래야 된다구요. 그게 얼마나 멋져요? 키스 백 번 하는 것보다도 얼마나 가치 있고 멋지냐 이거예요. 이제 알겠어요?

무니끼리 싸우는 데 가 가지고 95에서 9자의 동그라미만 싹 하게 되면, 벌써 95퍼센트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스톱해야 돼요. 9는 사탄수예요. 그리고 5는 반입니다. 사탄이 절반을 취해 간다는 뜻이라구요. 5가 10의 절반이지요? 완전 수의 절반이기 때문에 사탄이 절반을 침범한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