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복귀의 완성을 위한 심정을 찾아서 1998년 01월 01일, 미국 컨벤션 센터 (미국 워싱턴) Page #30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일반 종교와 다른 점

그러면 이러한 사랑의 꿈을 가진 하나님이, 사랑의 이상과 더불어 살고 싶었던 하나님이, 사랑의 상대를 잃어버렸던 그 하나님이 기쁨의 하나님이에요, 슬픈 하나님이에요?「슬픈 하나님입니다.」얼마나 슬플 것이냐? 7대 독자를 기르다가 죽어 버리게 될 때에 그 어머니 아버지는 얼마나 슬플까요? 생각해 보라구요. 아무리 잘난 왕이고, 아무리 잘난 여왕이라도 눈물을 흘리고 울겠어요, 안 울겠어요? 울어요, 안 울어요?「웁니다.」봤어요? 보지 않더라도 정상적으로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나도 그렇게 되어 있고, 누구나 다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건 공식과 마찬가지라는 말은 맞는 말이라구요.

그러면 하나님 앞에 아담 해와는 몇 대 독자 독녀냐? 천만 대, 천만 대 독자 독녀입니다. 아담 해와가 하나님 앞에 몇 대 독자 독녀냐 하면 말이에요, 천만 대 단 하나밖에 없는 독자 독녀라구요. 그걸 잃어버린 하나님이 정신병자가 될 수 있고 미치광이가 될 수 있는 경지에 가까이 있는 분이겠느냐, 놀고먹고 춤추고 신이 나 가지고 있는 자리에 있는 하나님이겠느냐? 어때요?「슬퍼하시는 하나님입니다.」슬퍼도 어느 누가 위로할 수 없을 만큼 슬픈 거예요. 기가 막혀도 그 이상 기가 막히기 짝이 없는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인 줄 모르고 기독교나 종교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 복 주소. 복 주소!' 이럽니다. 이거 도둑놈 새끼 아니예요? '복 주소. 복 주소.' 한다 이거예요. 인간 세상에서 아들딸이 죽고 어렵고 어떻다고 해 가지고 하나님 앞에 '복 주소. 복 주소!' 그러고 있습니다. 기가 막히고, 슬프고, 고통스러워하는 그 하나님 앞에 복 받겠다고 기도하는 패들을 하나님이 도울 수 있어요, 없어요? 도리어 인간들이 하나님을 도와줘야 됩니다.

복을 받으려고 하기 전에 '하나님이 이렇게 슬프고 고통스런 하나님을 우리 인간들이 몰라주니 내가 슬픈 눈물을 대신 아버지 하나님 앞에 흘려 드립니다.' 이래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감동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감동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나님이 찾아오겠어요, 안 찾아오겠어요? 그럴 수 있는 이상의 자리에서 복 받겠다고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가 일반 종교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 이거예요. 우시는 하나님, 고통받고 기가 막힌 절망 가운데 있는 하나님을 구해 주자 하는 효자가 되자, 효녀가 되자고 해야 됩니다. 나라를 대신한 왕이 될 수 있는 하나님이었는데 효자 효녀가 되자, 충신이 되자, 열녀가 되자, 성인이 되자, 성자가 되자가 아니라 성자의 아들딸이 되어서 결혼식을 해 가지고 하나님을 해방해 주자 하는 뜻을 가진 종교단체가 무슨 종교라구요?「통일교회입니다.」통일교회?

통일교회는 잘난 종교예요, 못난 종교예요?「잘난 종교입니다.」문선생을 세계가 다 못났다고 생각하잖아요?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왜 나쁜 사람이라고 하느냐? 하나님은 문선생을 나빠하겠어요, 좋아하겠어요?「좋아합니다.」그걸 알아요? 봤어요? 알아봤는지 못 알아봤는지 모르지만, 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졸딱 망할 것 같은데 언제나 망하지 않고 성공해 나오니까 '그건 인간들이 협조하지 않고 인간세계바깥에 있는 딴 분이 협조한다.' 그럽니다. 그 딴 분이 누구냐? 인간세계는 사탄세계이니 사탄이 싫어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사랑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가 전부 다 싫어하는 레버런 문을 하나님은 좋아한다는 거예요. 이래야 이치에 맞는 거예요. 그럴 때는 '아멘!' 해야지요.「아멘!」

지금 밤이에요, 낮이에요? '아멘'이란 말은 아침을 먹고 소풍을 가서 친구를 만나 점심을 사 가지고 어디에 모여 춤추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 하는 것이지, 오늘 자정이 되어 가지고 비 맞고 축축하게 있는데 '아멘' 소리가 나와요? 그렇지만 '선생님 말씀을 들으니까 아멘 소리를 할 만해서 아멘 한다.' 이 말은 되는 거예요.「아멘!」크게 해 보라구, 이 쌍것들.「아멘!」나도 기분 좋다구. 여러분도 기분 좋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