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선악이 가는 길 1972년 05월 18일, 한국 대구 대원예식장 Page #260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이루어야 할 세 가지 목적

그럼, 신랑 신부가 언제 현현하느냐? 오늘날 소위 기독교 목사 장로들이 믿고 있는 것은 밤중이라구요, 밤중. 내가 보기에는 밤중입니다. 잘 믿는 목사가 죽어 가지고 영계에서 보게 되면 형편없다구요. 이런 말 한다고 '어?' 할지 모르지만, 거 죽어 보라구요. 내가 거짓말 하나. 죽어 보라구요. 그때는 '세상에 있을 때는 몰랐지만, 그 언제 대구에서 말씀하던 문선생님이…. 문선생님의 말씀이 옳았었군' 그럴 것입니다.

참된 메시아는 개인으로 왔어요, 가정을 데리고 왔어요?「개인으로 왔습니다」참된 개인으로 왔으니, 참된 개인이 남아지려면 참된 가정을 찾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남아질 수 없습니다. 남자가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천년 만년 살 수 있어요? 1세기 안에 보따리 싸 가지고 가야 되는 거라구요. 혼자 살다 가게 되면 흔적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비참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가 오긴 오는데, 그 메시아란 분은 어떤 분이냐? 개인으로서 세계적인 패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모델 중에 최고의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만점짜리의 선한 분입니다. 개인으로서는 그 이상의 분이 없는 것입니다.

그와 더불어 하나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면 어떻게 되겠느냐? 가정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죽더라도 가정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소원이었습니다. 죽음 앞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가니 그 소원하였던 것을 유언으로 남긴 것이 신랑 신부라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신랑은 뭐예요? 신랑이 여자예요. 남자예요?「남자입니다」신부는?「여자요」여자. 예수님이 신부를 원할까요?「원합니다」기성교회 목사 장로들이 왔으면 기분 나쁠 거예요. '아니 예수님이 신부를 원하다니, 허어 고얀지고 그럴 수가 없어. 저것 이단이구나'라고 생각할 거예요.

자, 예수님이 남자임에 틀림없지요? 예수님이 남자요, 여자요?「남자입니다」예수님 마음 가운데는 남자로서의 생리적 생각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합니다」뭐. 하나님의 아들이 해요? 하나님의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한단 말이예요? (웃음) 하나님의 아들이 그런 생각을 하느냐 말이예요? 어드래요?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은 밥도 안 먹고 다닌 줄로 알고 있고 변소에도 안 간 줄로 알고 있다구요. 예수님이 살았던 집에는 변소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하나님의 아들이 거 어디 있어? 아침 저녁 변소 다니는 하나님의 아들이 어디 있어?' 그러니까 어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이 믿지 않는 것을 슬퍼했어요, 믿는 것을 슬퍼했어요?「믿지 않는 것입니다」자기와 하나되는 것을 슬퍼했어요. 하나 안 되는 것을 슬퍼했어요?「하나 안 되는 것을요」하나 안 되는 것을 슬퍼했지요?「예」절대적으로 하나됐으면? 생각해 봐요. 절대적으로 하나됐으면 절대적으로 기뻐했을 거라구요.

자, 보라구요. 제자들과 하나되어 가지고 예수님이 기뻐했다고 합시다. 남자란 남자는 전부 다 예수님과 하나되었다면 전부 다 기뻐한다는 거예요. 남자들이 전부 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하나되어서 기뻐한다면, 남자끼리만 좋아하겠어요? 나라 전체가. 그 나라 백성 가운데 절반 되는 남자들이 전부 다 예수님한테 홀딱 반해 가지고 틀림없이 예수님과 하나 됐다 할 때는 어떻게 되겠어요? 남자들을 전부 다 하나 만든 후에 여자는 가만 내버려 두어도, 여자는 믿지 말라고 해도 안 믿겠어요, 믿겠어요? 자, 국민 가운데 절반 되는 남자를 예수님과 완전히 하나 만들어 가지고 이제 여자는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버린다 할 때, 여자들이 가만 있겠어요, 데모하겠어요?(웃음) 데모하겠어요, 가만히 있겠어요?「데모합니다」왜, 데모해? 왜? (웃음) '예수님, 남자 내 놓으소' 하고 데모하겠어요, 안하겠어요?「하겠습니다」하겠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다 데모할 거라. 아마.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만약 그렇게 됐다고 생각해 봐요. 예수님이 남자의 대장이니까, 남자들이 전부 다 그를 믿고 하나되게 될 때, 예수님이 '여자는 절대 필요 없다. 그 신성치 않은. 그 요사스런 여자여! 물러갈지어다' (웃음) 그럴 수 있느냐 말이예요? 그럴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없습니다」왜 없어. 왜? 만일 그렇게 됐다가는 큰일날 거라구요. 여자들이 '네까짓 것들. 그러겠으면 그러라구. 우리는 우리끼리 산다' 할 때는 어떡 하겠어요? 이래 가지고 백년 가겠어요. 못 가겠어요? 백년 가요, 못 가요?「못 갑니다」

이 남자 떼거리들. 소위 남자만 예수님과 하나되었다면 백년 가겠어요, 못 가겠어요? 1세기 이내에 종자가 남겠어요, 안 남겠어요?「안 남습니다」씨알맹이 하나 없이 싹 쓸어지는 거라구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오래 살지요. 그렇다구요? 큰 문제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 하나님이 그런 계산법을 모르겠어요? 예수님이 머리가 나빴다면 메시아가 못 되었을 거라구요. 예수님이 그 계산법을 몰랐겠어요? 어차피 그렇게 하기는 하는데 제1차로 해야 할 목적과, 제2차로 해야 할 목적과, 제3차로 해야 할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이 남자들을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어 놓았다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사랑을 받고 장성한 후에야 비로소 축 결혼이다 해야지, 장성하기 전까지는 결혼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때까지 보관시키는 것 뿐이지 '영원히…' 이런 말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그건 천리원칙을 파탄시키러 오신 것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예수님 자신도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면, 그 나라에 있는 전체 남자들이 완전히 자기 손에 들어와서 하나됐을 때에는 그들을 결혼시켜 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응?「하겠습니다」여러분이 예수님이라면 그런 생각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그건 물어 볼 것도 없다구요. 그렇게 안 했다가는 전체가 망하는 거예요.

그래, 예수님과 하나된 완전히 선한 남자가 되어 가지고 완전히 선한 여자가 나타났다면, 하나님이 춤을 추고 예수님도 춤을 추면서 어서 오라고 해 가지고 짝을 맺어 주고 싶겠어요. 안 맺어 주고 싶겠어요? 물어 볼 것도 없다구요. 짝을 맺어 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한 사람을 그렇게 해주고, 두 사람, 세 사람, 네 사람, 백 사람, 천 사람, 만 사람, 십만 사람, 백만 사람 나중에 삼천만 남자를 전부 다 결혼시켜 주고 나서, 예수님이 '너희들만 그렇지, 나는 구경만 하겠다' 그러겠어요? 나중에는 그들이 사는 것 보니까 좋아 보이니 '나도 한번 그렇게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여기 목사님들 한번 대답해 봐요. 물어 볼 것도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그 사람들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로서 전통적 가정의 모범이 될 수 있어요? 그들이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가정적 전통을 세울 수 있어요? 「없다는 것입니다.」예수님 스스로 해 가지고 본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