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복귀의 한계점 1968년 01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사명

예수는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인들로부터 몰림을 받았습니다. 그렇지요? 유대 나라로부터 몰린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재림주님이 오실 때에도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특정한 교파를 중심삼고 특정한 민족의 반대를 받는 역사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오시는 주님 앞에 이스라엘 민족과 같은 입장에 선 것이 바로 한국입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님을 잘 모셨다면 그 민족은 섭리사에 길이 남을 영광된 국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잘 모시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 민족은 제일 불쌍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이와 마찬 가지로 오늘날에도 재림주님을 맞이한 나라가 책임을 못 하면 유대 나라와 같은 실정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재림주님이 오신다면 한국은 제 3이스라엘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한국이 제 3이스라엘로 선택을 받으면 한국에 있는 기독교는 유대교가 되는 것이요, 기독교를 믿는 신자는 유대교인과 마찬가지의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앞으로 오시는 재림주님을 모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독교 신자들은 재림주님이 구름 타고 오시는 줄로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으로 오시면 이단이라고 핍박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몰라보고 이스라엘 민족이 몰아낸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 재현되는 것입니다. 이같이 교회에서 추방당하고 핍박받고, 나라에서 핍박받고 그 백성에게 핍박받게 되는 것입니다. 즉, 나라와 교회와 백성이 핍박한다는 것입니다.

오시는 주님이 핍박을 받는 과정에서 죽게 된다면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시는 주님이 사탄세계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인을 세워야 합니다. 그 개인을 통하여서 새로운 이스라엘을 편성해야 합니다. 또, 새로운 이념을 가지고 탕감복귀의 조건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탕감복귀는 원래 아벨로부터 출발되었습니다. 그 아벨이 책임을 다하여 완성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못 하였기 때문에 아벨의 사명을 대신할 사람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짊어진 곳이 바로 통일교회입니다.

이제 통일교회는 새로운 종족을 편성해야 하고, 새로운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그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 나라에서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한국을 세계 만방에 대하여 평화의 종주국, 조상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가 교회로부터 몰리고 백성들로부터 몰리고 나라로부터 몰림받은 것을 전부다 탕감해야 합니다. 이것을 탕감하려면 그런 현상이 재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가정적으로 벌어지고 국가적으로 벌어져 나갈 때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가는 길이 어려웠습니다.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 가운데는 고생이 지겨워서 죽겠다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움받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갈 곳이 없어서 남아 있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억지로 이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어디에서나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통일교회를 이단이니, 사교니 하며 모함하고 핍박하지만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고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돌감나무인 줄 알았는데 가을이 되어 감 중에도 왕감이 열리니 눈이 둥그래져서 도둑놈처럼 몰래 담을 넘어와서 이것을 따먹겠다고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통일교회가 가는 길을 막겠다고 야단을 치지만 선생님은 그들에게 걸리지 않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통일교회가 가는 길을 막겠다고 난리를 치더라도 선생님은 태연합니다. 그러니 죽겠다고 야단입니다. 선생님이 그들 가운데 3분의 1이나 절반만 빼내면 그들은 다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개 박사, 아무개 박사가 아무리 그래 봐야 다 헛일입니다. 누가 밀려나가나 해보라는 것입니다. 전보다 더 심하게 핍박해야 됩니다. 그래도 선생님은 끄떡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