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1987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0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섭리- 의해서 2차대전 직후- 출발한 통일교회

그럼 재림시대까지는 어떻게 되어야 되느냐? 어떻게 되어야 되느냐 이겁니다. 세계적 판도에 있어서 아벨적인 기독교문화권 기반을 중심삼고 가인적인 사탄세계 판도와 대치되는 자리에서 그것을 소화해 가지고 전세계를 아벨권 판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 때가 끝날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가인 아벨의 역사적 종결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종결은 가정적 기준이 아니예요. 세계사적 기준에서 종결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종결이 이루어진 것이…. 자유세계의 기반 위에 기독교문화 배경을 중심삼은 미국이라는 기독교 국가를 중심삼고, 하나의 아벨권을 중심삼고, 전세계 가인권을 비로소 하나로 규합시킬 수 있는 이 놀음이 뭐냐 이겁니다. 2차대전 직후에 자유세계의 승리, 미국의 승리로 말미암아 그러한 기반이 닦아졌다는 것입니다.

그럼, 미국이 존속하는 것은 기독교와 더불어 존속해야 되는데, 미국이 이와 같이 세계적인 아벨권 국가로 등장한 것은 미국 국민이 잘나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중심삼고 아벨 일족으로부터 아벨민족, 아벨 국가들을 규합해 가지고 그것을 빼서 하나의 세계적 기독교문화권을 배경으로 한 아벨 국가를 형성한 것이 미국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국민은 단일 국민이 아닙니다. 구라파에 있는 모든 나라 사람들이 구교와 신교의 싸움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모여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기독교를 종적인 기준으로 보면 구교는 가인적이요, 신교는 아벨적입니다. 종적 가인 아벨 문제를 두고 보게 되면, 구교는 가인의 자리에 있고, 신교는 아벨의 자리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교를 중심삼고 구교를 소화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발전해 나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런데 구교가 지금까지 신교를 반대해 가지고 나왔지만 그 구교의 뜻은 하나님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신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것을 새로이…. 구교 내의 새로운 뜻을 이어받은, 구교 가운데는 아벨과 가인의 문제가 반드시 내포되어 있는데, 그 아벨권을 빼 가지고 하나의 대륙에 집결시킨 그 나라, 그 기반이 미대륙입니다. 신교이상을 중심삼고 독립한 나라가 미국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은 구교에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1960년에 들어와 가지고 비로소 케네디가 대통령이 한번 된 것입니다. 그거 외에는 전부 다 신교…. 신교를 중심삼은 세계적인 아벨적 대표국가다 이겁니다. 이 국가를 중심삼고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는 대전쟁을 거쳐 나가면서 세계를 포섭할 수 있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그러는 데 있어서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었던 그 한때가 2차대전 직후였다는 것입니다.

그 2차대전 직후인 1945년도, 그때를 중심삼아서 통일교회가 출발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세워진 통일교회는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소명을 받은 문 아무개라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의 아벨적 세계 대표 국가기반을 중심삼고 하나된 통일형성, 비로소 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가 하나로 규합될 수 있는 그런 시대권, 그 찰나를 중심삼고 해방과 더불어 통일교회는 출발하였다는 것입니다.

역사적 과거를 생각하면 복잡한 내용이 있습니다. 해방되기 직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느냐 하면, 신사참배를 중심삼아 가지고 1945년 8월 17일만 되면 기독교의 대학살을 하려고 일본정부가 계획했다는 것입니다. 17만에 가까운 사람이 학살되게 되어 있었다는 거예요. 그걸 보면, 하나님께서 8월 15일을 중심해서, 사흘 앞두고 해방시키심으로 말미암아 기독교가 남아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 가운데도 신사참배를 환영한 기독교와 신사참배를 반대한 기독교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종적인 입장에서 보게 되면, 가인적 기독교와 아벨적 기독교가 있었다구요. 신사참배를 환영하던 교파와 지하에 들어가서 신사참배를 반대하고 지하운동을 하던 한국의 두 교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연결시켜야 했습니다. 이것을 연결시켜야 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