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4월 0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모스크바 소빈센터 콩그레스홀 Page #20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이상을 복귀해야

하나님의 눈에는 타락한 세계는 영적 죽음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죽음의 세계를 생명의 세계로 탕감복귀시키고자 하는 뜻을 갖고 계십니다. 복귀란 구원의 또다른 표현입니다. 본래의 이상적인 상태를 상실했을 때에는 이를 복귀해야만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병이 나면 의사가 와서 다시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의도하신 본래의 창조이상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타락한 세계를 원죄가 없는 본래의 상태로 복귀시키셔야만 합니다.

이를 성취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메시아를 보내십니다. 그러나 메시아가 오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을 통해 메시아를 맞을 준비를 시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돌감람나무 과수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돌감람나무 과수원은 타락한 영역 중에서 하나님이 여전히 지시하시고 통제하실 수 있는 특정한 구역을 상징합니다. 이것이 준비된 후에 메시아가 옵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과수원에서 돌감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여기에다 생명의 참가지를 접목시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돌감람나무는 모두 참감람나무가 됩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본래의 상태로 복귀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신앙인들은 바로 하나님의 과수원에 있는 돌감람나무입니다. 그러나 가장 독실한 신앙인도 하나님의 참된 혈통을 아직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메시아를 찾아야만 합니다. 메시아는 인류의 참부모로 세상에 와서 본래의 아담과 이브의 위치로 인간을 복귀시켜 줍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참된 혈통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모두 메시아이신 참부모와 하나가 되어 참사랑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진정한 아들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메시아는 인류를 구원해 줍니다.

메시아는 참부모의 입장에서 나쁜 씨앗에서 자라 나온 나무를 뿌리채 뽑아내고 사탄을 굴복시켜야만 합니다. 그리하여 메시아는 참사랑 안에서 인류를 하나님과 하나가 되도록 연결하여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참된 아들과 딸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지상천국이 건설되어 인류는 마침내 진정한 자유를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가 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먼저 우리 인간의 가족을 생각해 봅시다. 먼저 하나님이 계십니다. 둘째로 아담과 이브가 있습니다. 아담은 남성이고 이브는 여성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차지하려고 서로 경쟁합니다. 이들의 동기가 이기적인 것이라면 이들은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동기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면 아담은 '이브, 난 오로지 당신을 위해서 하나님께 먼저 가까이 가고 싶소'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이브는 기쁨이 넘쳐 흐를 것이고, 그녀도 '아담, 저도 당신을 위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도 무척 만족스러워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투쟁이 없습니다. 두 사람은 경쟁 속에서도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남편과 아내가 하나가 되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뜻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