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집: 교육 전통 실천 1997년 01월 02일, 미국 뉴요커 호텔 상파울루 교회 Page #50 Search Speeches

하나님주의의 세계적 판도

지금 조사국 위원이 얼마냐 하면, 이번 11월30일까지 3만 명이 되는 거예요, 3만 명. 이 조사위원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안기부 출신, 과장급 이상입니다. 계장은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보안사 과장급 이상입니다. 그 다음에는 경찰서의 정보과장 이상, 현재 경찰서장급 이상 레벨의 사람들이 여기에 들어와 있다구요. 안기부 계통의 사람만 해도 4백 명이 넘어요. 보안사만 해도 3백 명이 넘어요. 경찰서만 해도 7백 명 가까운 사람들이 된다구요.

그러니까 자유당 시대로부터 역사 이래에 정보의 전문적인 요원들이 다 들어와 있어요. 늴리리 동동이다 이거예요. 자유당으로부터 그 다음에는 민주당을 거쳐 가지고 공화당을 거쳐 나오던 늴리리 동동 모든 배후의 시시껍적한 좋고 나쁜 것을 전부 다 꿰고 있어요. 거기에는 얼룩덜룩하니 다 있는데, 뒤져 놓으면 원수 패, 중간 패, 우리 패라고 가를 수 있는 내용의 그런 두뇌들이 다 들어와 있다는 거예요.

또 거기에서는…. 이런 얘기를 할까 말까? 극비의 사실입니다. 안 하는 것도 좋겠지. 이놈의 자식들, 굶어 죽게 돼 가지고 전부 다 거지 떼거리 짓을 하다가 대통령이라든가 나라님의 사위가 되어서 동네방네 자랑하다가 망하는 것과 딱 마찬가지라구. 그런 조건만 눈이 시뻘겋게 붉어져 가지고 자랑하다가 있는 것 없는 것 다 말해 가지고 통일교회가 정치한다는 바람을 일으켜 놓으면 앞길을 다 막아 놓는 거야. 한두 번이 아니야. 믿을 수도 없는 패들이라구, 믿을 수 없는 패들. 세상을 모르는 패들이야.

그렇게 해야 되겠어, 안 해야 되겠어? 사광기! 물어 보잖아? 그래, 독일에서 살았으면 서구의 바람을 쏘였기 때문에 자유라는 의식이 철저하기 때문에 전부 다 들으면 발표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잖아? 어때? 어때? 나라를 끌고 나가는 비밀이 필요한가, 필요 없나?「필요합니다.」필요 없어.「아니, 필요합니다.」필요 없어, 이 썅것들아!「필요합니다.」그래? 이제 배우누만. 나도 그런 걸 모르고 말했기 때문에 그런 실수가 많이 벌어졌어요. 이제는 알았기 때문에 얘기를 하고 싶지만 얘기 못 하겠다 그 말이구요. (웃음) 왜 웃어요? 내 말이 틀렸어요?

보라구요. 안기부의 계획을 내가 배후 조종했다는 것을 안기부의 계장으로부터 과장, 부장, 국장인 김덕이라는 사람까지 다 알고 있어요. 국장도 다 알고 있어요. 과장도 다 알고 있어요. 그 증거 서류까지 내가 갖고 있는 거예요. 이걸 드러내 버리면 김영삼 정부는 뻗어요, 뻗어. 나라 꼴이 안 되기 때문에 내가 입을 다물고 있는 거예요. 잘하는 거예요, 못 하는 거예요?「김영삼이가 잘못합니다.」아니, 선생님이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이게 원수로 알고 나를 죽이려고 별의별….

요전에 상업은행에서 8백 억이라는 돈을 우리에게 대출하기로 되었는데, 이것을 지불할 수 있는 지시를 대통령의 결재를 재차 맡았는데도 펑크를 내 버렸어요. 세상에 이럴 수 있어요? 보통 사람같이 '에라 모르겠다!' 해서 냅다 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다 끝나는 거예요.

그래, 김정일은 그걸 알아요. 문총재를 존경하는 거예요. 그런 사실을 다 보고받아 가지고 알고 있어요. 자기들 같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는데 지금까지 몇 년을 그래 나가느냐 이겁니다. 약속하지 않은 것도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는 자기가 희생의 길도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볼 때 선생님을 마음 깊이 존경하는 거예요.

북한 얘기 좀 할까요? 김정일이 돌았는지 미쳤는지 나 모르겠어요. 요 근래에 무슨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말이에요, 조계종 같은 데 대해서 김정일 쪽으로부터 내가 보고를 받고 있어요. 1억 달러를 줄 테니 금강산에 하나의 암자라도 하나 짓게 해 달라고 하고, 영락교회 같은 데서는 5천만 원, 7천만 원 현찰을 줄 테니까 '교회당 짓게 해 주소.' 하면서 돈 바가지를 들고 와 가지고 부탁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다 펑크 낸 거예요.

나는 돈 한푼 안 줬어요. 아무리 봐도 문총재가 가진 세계적 판도는 종교적 판도라는 걸 알아요. 하나님주의라는 것을 알아요. 김일성주의는 뭐예요?「인간주의입니다.」인간주의입니다, 인간주의. 인간주의를 중심삼아 가지고 패권적 결사 기반을 닦았다는 것이 2천만 중심삼고 명령 일하에 전체가 움직일 수 있는 판도를 만들어 놓은 것이지만, 문총재 허재비 같은 사람은 아무 발판도 없어요. 허재비지요?

허재비 같은 사람이 하나님주의라는 내용을 중심삼고 185개국에 초인종적 기반을 닦았는데, 총칼을 중심삼고 협박하지 않아도 일본에 있는 모든 똑똑한 2만 2천2백 명의 여성들이 세계 각국에 120명씩 출동하라는 그 명령에 움직이는 것이 사실이에요, 사실 아니예요?「사실입니다.」그걸 김일성이 할 수 있어요?「없습니다.」일본 여자 열두 명도 동원 못 할 거라구요. (웃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