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은사집회 말씀 1995년 10월 1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5 Search Speeches

순결을 지키기 위한 희생의 섭리-사

여러분 부부가 있지만 둘이 전부 다 같지 않아요. 뜻에 가까운 사람은 아벨의 자리요, 뜻에 먼 사람은 가인 자리입니다. 가인 아벨적 과정을 거쳐 가지고 이것이 국가 통일, 국가를 이룰 때까지 가서야 비로소 안착하는 것입니다. 국가가 생겨야 왕권을 가지는 거예요. 사탄권 내 이상의 왕권이 생겨야 됩니다. 하나님의 왕권이 생기면 사탄은 내려가고 하나님은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 왕권이 생기는 것입니다. 로마 같은 것은 문제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가 죽지 않았으면.

이러한 복잡한 내용을 가지고 다말 시대에 복중 전환, 핏줄이 뒤집어졌다는 것입니다. 핏줄이 뒤집어졌다는 거예요. 바른쪽이 왼쪽 가고, 왼쪽이 바른쪽 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님이 나오려고 하는 것을, 세라를 밀치고 동생이 나온 거예요. 밀치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베레스'라는 말이 그런 뜻이 있다구요.

여기서부터 비로소 혈통을 잡아 가지고 그 순결적 혈통을 2천년 동안 유지해 나가야 됩니다. 2천년 동안 갖은 수난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순결한 핏줄을 지켜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2천년 동안에 얼마나 이방 민족의 포로가 되고, 얼마나 수난을 거쳐왔느냐 이거예요. 그렇더라도 조상으로부터 바로잡은 가정에서 종족으로 거쳐 나오는 순결적 혈통을 지켜 나와야 할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매일매일 생활입니다. 그 이외에 다른 것이 없다구요. 이것을 잃어버리면 국가를 잃어버리고, 이것 잃어버리면 세계, 천주를 다 잃어버립니다.

이래 가지고 2천년 동안 순결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피를 흘리고 많은 희생을 했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2천년이 됨으로 말미암아 사탄 국가형 이스라엘도 나라를 갖추고, 유대교는 하나님편에 선 거예요. 유대교와 이스라엘이 가인 아벨입니다.

이러한 국가적 판도 위에서 다시 이것을 정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중심으로 서기 위해서는 이것을 하나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러려면 다시 탕감해야 됩니다. 2천년 동안 나오는 데 순결된 노정에서 더럽힘이 있기 때문에 이걸 다시 성별해야 할 입장입니다. 마리아는 국가적 대표의 자리에 있어 가지고 이 일을 단행하는 것입니다. 장자 되는 게 요셉입니다. 요셉과 요셉의 아버지를 속여야 돼요. 하나님과 하나님의 장자를 속인 것과 마찬가지로 요셉을 속이고, 요셉의 아버지를 속여야 됩니다.

요셉의 아버지는 약혼했기 때문에 며칠만 되어 결혼하면 일가에 있어서 신접살림하는 아들딸을 가지고 행복을 꿈꾸는 자리인데 마리아가 잉태해 버린 것입니다. 그것 큰일이지요. 요셉한테 의논했어요? 몽땅 속인 것입니다. 그것 왜 그러느냐? 에덴동산에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그렇게 바로잡아야 됩니다. 국가적 기준에서 아직 탕감이 안 돼 있어요. 그 다음에는 자기 아버지 일가를 속이고, 전체를 다 속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 비밀을 안 지키면 다 망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해와를 타락시켰다는 그런 의미에서 그런 자리에 선 요셉은 해와를 동정해 가지고 '내가 있는데 무슨 문제냐?' 한 거예요. 전부 다 요셉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와 예수가 살았어요. 예수는 복중에서 성별된 핏줄을 이었기 때문에 바꿔칠 필요 없다구요. 그래서 마리아 복중에서는 싸우는 혈연적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주관할 수 있는 자리에 섰다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을 다시 세워 가지고, 이스라엘 나라는 가인이요, 유대교는 아벨이 돼 가지고 예수님이 여기서 결혼만 했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오늘날 2천년 역사지만 2천년도 안 갑니다. 이 세계는 벌써 통일의 세계가 됐다구요. 엄청난 놀음입니다, 핏줄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