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공부하며 기도하라 1978년 10월 09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157 Search Speeches

짧은 생애를 살다 가" 인간 앞- 제일 좋은 과제

그러면 인류가 가는 길 중에서 제일 빠른 길은 어떤 길이냐? 일생이라는 것은 짧다구요. 여러분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지요?「예」

아까, 진숙인가? 누구더라?「신숙입니다」 응, 신숙인가? '아이구! 내가 열 일곱 살 되었으니 많이 살았다' 이런 말을 했는데 (웃음) 그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말이라구요. 살기야 많이 살았지요. 열 일곱 살 하게 되면 17일보다 많은 거지요. 1년 7개월보다 많지요. (웃음)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거라구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짧은 인생길에 있어서 이런 엄청난 과제를 우리가 행하고 가야 할 표어가 있다구요. 그런 과제가 남아 있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상 사람을 사랑한다면 과제 가운데 무슨 과제를 제시할 것이냐? 이 과제를 무엇보다 제시해야 된다는 결과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들에 대해 나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라는 거예요. 나를 누구보다 더 사랑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에 자연적으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종교에서는 하나님을 누구보다 더 사랑하라고 하는 거예요. 예수님도 말하기를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짊어진 아들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그 아들을 사랑하면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이요, 아들과 하나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애인이나 애비나 처자나 누구보다 나를 더 사랑하지 못하면 나의 제자가 못 된다는 말도 그런뜻이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은 짧은 생애를 살다 가는 인간 앞에 제일 좋은 표어, 제일 좋은 과제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제일 좋은 과제로서 '누구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는 것을 표어로 내세웠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누구도 되지 못한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날에는 성인완성은 물론이요, 충신완성도 물론이요, 효자완성도 물론인 것입니다. 모든 것이 완성이라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가정도 승리한 자리에 서는 것이요, 국가적 기반에서도 승리한 자가 되는 것이요, 세계적 기반에서도 승리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