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행복과 사랑 1969년 05월 18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남자의 절개를 '"시할 때가 올 것이다

통일교회의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 여자들을 앞에 내세워 가지고 성공할 사람입니다. 기분 나빠요? 지금까지는 여자들이 남자들, 즉 영웅열사들을 녹여 먹었지만, 앞으로 통일교회 문선생을 출세시키는 데는 여자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싸움도 여자가 해야 합니다. 통일교회 개척을 누가 했습니까? 여자가 했어요, 남자가 했어요? 여자가 했습니다. 여기 모인 사람만 봐도 그래요. 거의 다 여자잖아요?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삼팔선을 사수하는 데도 남자는 이선에 서고, 여자는 일선에 서서 인민군을 무찔러야 합니다. 그러면 세계통일은 문제없습니다. 알겠습니까? 「예」 여군이 되자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여군 사령관이 될께요. 죽더라도 한번 해봅시다. 죽더라도 선생님이 하자고 하면 할 것입니다. 죽더라도 선생님과 함께 죽자고 하면 다 따라 죽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까? 「예」 정말 그래요? 「예」 아이고 모르겠구만요. (웃음) 정말 그랬다간 큰일 나게요?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누가 숭상하느냐 하면 여자들입니다.

남자라는 것들은 껄렁패들입니다. 남자라는 것들은 믿는 데 있어서도 껄렁패예요. 교회에 갈 시간에도 괜히 술집에 가서 여자 방에나 쓰윽 들어가고 싶어하고 말이예요. 늘 껄렁패들이예요. 정성은 누가 들입니까? 여자가 들입니다. 왜? 타락을 여자가 먼저 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사랑을 여자가 꺾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여자가 유린당해 나온 것입니다. 무너진 사랑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 여자가 희생하면서 죽음의 길을 거쳐왔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그러지만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여자의 절개를 강조했지만 앞으로는 남자의 절개가 더 중요시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가 이상시대입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더 절개를 지켜야 합니다. 남자는 우주의 대표이고 하나님 대신이기 때문에 절대적이어야 합니다. 여자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동서남북 어디 있든 문제가 안 됩니다. 여자의 절개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사상은 앞으로 남자의 절개를 절대적으로 주장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여자들이 버릇이 없어졌다고 소문이 날 것입니다. 남자가 어디 가서 한 달을 있다가 와도 여자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세상 여자들 같으면 남자가 한 시간만 어디 갔다 오면 어디 갔다 왔느냐고 거기 한번 가보자고 하면서 울며불며 난리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 여자들은 아침인데도 잘 자고, 저녁에도 잘 자고, 먹어도 잘고 안 먹어도 잡니다. 팔자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심술이 나서 못 견디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위를 얻으려면 통일교회 사위를 얻어야 합니다. 하지만 수속이 복잡하므로 그런 사위 얻고 싶다고 해서 누구든지 얻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