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집: 우리 집을 찾아서 1982년 07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0 Search Speeches

법이 있어야 하" 이유

법에는 서로 싸우지 말라고 하는 싸움을 방지하는 법, 서로 위해 살아야 되겠기에 위하라는 법이 있을 것입니다. 싸움을 방지하는 법, 그다음에 위하라는 법, 이런 것을 가르쳤다구요.

그러면 싸우는 것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형님과 동생이라 할 때는 형님에 따르라는 것입니다. 왜? 먼저 태어났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예요. 우주는 먼저 나온 것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질서를 세워 나가는 거예요. 그 먼저 있는 것이 하나님과 통합니다. 먼저 있는 것은 하나님과 통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제일 먼저 있었으니. 그래서 그러한 질서를 중심삼은 방지법이 나왔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부모하고 형제하고 있을 때는 어떻게 되느냐? 그것은 먼저 있는 것이 부모니 부모를 따라야 됩니다. 그게 법이예요. 질서적 법이 적용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나는 불쑥 태어났으니까 아무도 간섭할 수 없다 하지만 거기에는 삼촌 등 친척도 있고, 다 있다 이거예요. 일족권 내에 태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하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질서에 의해서 일족에, 자기보다 나은 사람들을 중심삼고 거기에 보조를 맞춰 화할 수 있는 이런 법이 자동적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자, 여러분들 생각에는 '법이 뭐야? 법이 뭐 필요해?' 라고 하겠지만 천만에요. 법이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만일에 자기 주장만 하게 되면 이건 싸워서 맨 나중에 강한 놈 하나만 남고, 나머지는 살다가 죽으면 그만 이예요.

여러분들은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봤어요? '내 멋대로 하지, 법이뭐 필요 있느냐? 내 마음대로 하자, 자유가 뭐야? 내 마음대로 하는 게 자유지'라고 할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프리덤(freedom ;자유)이 법 아래에 있는 거예요, 법 위에 있는 거예요?「법 아래에….」 나를 방비하기 위해서도 질서적 법이 필요하다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먼저 있는 것, 윗것에 순응할 수 있어야 됩니다. 학교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전부 다 그래야 됩니다. 회사에 가 가지고 데모하는 게 잘하는 게 아니예요. 질서를 중심삼고 회사가 먼저 수고했으니 반드시 순응해 나가야 합니다. 화합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그러니 혼란이 벌어집니다. 노동자가 먼저예요, 주인이 먼저예요? 요것을 모르니 혼란이 벌어지는 거예요.

만일에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통일교회가 뭐야? 내 마음대로 한다'라고 한다면 그거 추방이예요. 여기서 추방되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뭐야, 레버런 문이? 이러면 난 가만있어도 여러분들이 쫓아냅니다. 알겠어요? 왜 그러냐? 이런 법에 의해서, 질서적 법에 의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법이라는 것은 서로서로가 보호하고, 잘되게 하기 위해서 있습니다. 자기를 위주해 가지고는 잘되지 않습니다. 전체를 위하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위하는 법이 있습니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체가 좋을 수 있는 일을 해야 돼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