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집: 참자녀의 날과 세계 1978년 11월 01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227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갈 길을 가시" 분

여러분, 요즈음엔 그런 일이 없더라구요. 내가 옛날에 시골에서 자랄 때는 말이야, 옷 같은 것을 말이요, '말이야' 하면 또 반말한다고 하겠으니 말이요 ! (웃음) 내가 옷 같은 것을 입을 때, 솜바지 저고리를 한번 입으면 이거 전부 하얀 옷이 알록달록하도록 입었어요. 선생님이 옛날에 입던 그 옷에도 보게 되면 오물오물하는 것이 있다구요, 오물오물 하는 것이. (웃음) 그게 뭔지 알아요?「예」자 그거 뭐 다 노골적으로 이야기해야지. 노골적인 얘기 하는 것은, 솔직한 것은 천리와 통해요. 그렇기 때문에 노골적인 것이 좋다구요. 그래 오물오물하는 게 뭐예요? (웃음) 이, 이. 이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없다구요.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그 '이'라는 양반은 말이예요. (웃음) 자, 그렇다고 해도 이건 내가 욕을 먹겠네. '세상에 교수님들, 할아버지들을 대해 그렇게 비교하다니 무시해도 그만…'하겠지만 무시 좀 당해야 된다구요, 오늘. 이 교수님들을 누가 무시하는 사람이 없거든? '선생님' 하고…. 내가 대한민국에 와 가지고 나이 많은 교수님들을 무시해도 용서해 주겠어요, 안 해주겠어요?「용서해 드리겠습니다」교수님들이 대답했다고 나는 믿는 거예요. (웃음) 용서해 주겠다고 했다구요.

자, 이가 오물오물하게 다니지만 그 이가 말이예요, 좋은 양복, 겉옷을 입고 나랏님 앞에 가는 거 알아요, 몰라요?「모릅니다」아, 이거 스멀스멀거린다고 해서 긁었다가는 망신 천만이겠지만, 궁둥이가 가려워 가지고 이건 뭐 옴 걸린 것보다 더 지독하니 긁겠어요, 안 긁겠어요? (웃음) 그건 나랏님 앞에서라도 긁어야 된다구요. (웃음)

자, 시집을 가 가지고 첫날밤에 큰 상을 받고,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동생, 시누이들이 망원경을 끼고 '우리 아줌마 우리 며느리…. 우리 집이 잘될 며느리인가' 하면서 들여다 보는데, 그 양반이 있어서 스멀스멀하고 있다면 여기도 긁어야 되겠어요, 안 긁어야 되겠어요? (웃음) 어때요? 자, 체면 다 내놓고 긁어야 되겠어요, 안 긁어야 되겠어요?「긁어야 됩니다」(웃음) 긁어야 된다구요. 그걸 긁는다고 해서 '너 우리 가법의 몇 조에 의해서 우리 집에서 추방한다' 그런 가법이 있으면 모르지만, 그것이 없을 때는 시아버지 앞이라도 가려운 데는 긁어야 된다구요. (웃음)

내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교수님들도 그렇다구요. '하나님은 없다' 그거 좋다구요. 없다고 해도 좋다구요. 하나님이 없다고 볼 때는 없다고 그래야지요. 교수가 그걸 알아요? 결국은 말이예요, 몸뚱이에 있는 이는 배고프면 뜯어먹기 때문에 가려우면 또 긁어야 된다구요. 마찬가지로 자기가 전문적인 공부를 하다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면 없다고 그런다구요.

그렇지만 사람이 그 이가 괴롭게 하는 대로 움직여서야 되겠어요? 사람은 거기에 아랑곳 없이 갈 데로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교수님들이 아무리 '하나님은 없다'고 해도 하나님은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할 대로 하고 갈 데로 간다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예」교수님들이 '하나님은 없다' 한다 해서 하나님이 없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있다는 거예요. 교수들은 자기 편을 향해서 움직이지만 그 주인 양반은 어디 갈 데로 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하나님이 있다 없다 어떻고…' 암만 떠들어 봤댔자 하나님은 틀림없이 있어요 ! 영감님들이 아무리 반대하더라도, 학박사님들이 수염이 이렇고 말이예요, 내친 놀음에 신령님이 될 수 있는 할아버지라도 할수없다구요. 그들이 없다고 해도 내가 아는 하나님은 틀림없이 있다 이겁니다. '그래 무엇 갖고 그럴 수 있느냐?' 무엇 갖고 그럴 수 있다니? 내가 보고, 다 만져 보고, 다 만나 보고, 맛 보았으니 그렇게 말하지. (웃음) 자, 이거 뭐 중국 요리, 원숭이 요리, 무슨 요리 하며 맛있다고 암만 침이 마르도록 얘기해 봐야 그걸 알아요?

요리도 뭐 여기 빈대떡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뭐 중국요리를 알아요? 그건 먹어 본 사람 외에는 모르는 거예요. 정 알게 하려면 그 요리가 있는 곳을 가르쳐 주고 맛보여 주면 되는 거예요. '어떤 것이 맛이 있느냐?'하면, '아이고, 이게 맛있다. 야 이녀석아 !' 하고 '이게 맛있어 이게. 이 빈대떡이 맛있어' 하면 '이게 맛있다구 요건 맛이 없어' 하면 '아아아 아니야, 이이이 이건 그만두고 나 요게 맛있다'고 하게 마련이라구요. 아시겠어요?

그거 다 몰라서 그런 것은, 아무리 나랏님 앞에서 궁둥이를 긁고, 시아버지 앞에서 긁었다고 하더라도 몰라서 그랬으니까 그것은 전부 다 용서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틀림없이 계신다! 내가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요렇게 똑똑한 문 아무개가 허허허…. (웃음) '저 사람이 얼마나 못났으면 자기가 자기를 똑똑하다고 그래' 할 거예요. (박수) 공석에 나가 가지고 자기 잘났다고 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이란 것을 알고 있지만, 요런 때는 한번 이런 말을 해야 실효가 나겠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 그 비사를 하는데 비사 조건이 없기 때문에, 내가 욕을 먹더라도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런 예를 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하나님은 기뻐하고 나는 나쁘더라도 좋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이번 11월달에 내가 들어가게 되면 이제 세계 과학자들을 모아 가지고 과학자 대회를 열 거라구요. 빨리 들어가야 되겠어요. 자, 그 양반들하고 내가 앞으로 할 것이 참 많다구요. 그들에게 하나님이 있다는 걸 가르쳐 줘야 되는데, 하나님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문제가 클 거라 구요. 여러분은, 하나님이 있는 거 알아요?「예」 어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아는 통일교회 패들 손들어 봐요. 이 쌍것들아 ! 이것 너희들이 전부 다 천하를 움직이는 교수들이라면 얼마나 좋겠나, 교수. (웃음) 좋겠어요, 나쁘겠어요?「좋겠습니다」

아이구, 여러분들이 전부 다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 교수라면, 내가 이렇게 따라지가 돼 가지고 고생도 안 하고, 어디 가서 욕도 안 먹고 칭찬받았을 거라구요. 그럴 수 있는데, 여러분들이 전부 다 따라지니 따라지들의 선생님은 할수없이 따라지가 되어서 욕을 먹는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