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섭리노정으로 본 우리의 입장 1975년 06월 1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 Search Speeches

제1차 7년노정- 있어서의 핵심 문제

제 1차 7년노정 기간에 여러분이 잘 알다시피 뭘했느냐?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조직 기반을 확대해 가지고, 1960년도에 비로소 축복이라는 것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통일교회가 국가 안에 있어서 새로운 하나의 배아(胚芽)로서 그것이 발전해 가지고 전국에 하나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에서 움이 돋아난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 세계를 향해 출발했는데 그것이 1960년도라고 보는 거예요.

그러한 하나의 움이 돋아 나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냐? 나무를 보더라도 절반으로 자르면 하나는 양적이요, 하나는 음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상의 나무는 양적이요, 뿌리는 음적으로 볼 수 있다구요. 하나의 나라라는 싹이 나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정적 기반을 가져야 합니다. 그 가정은 민족을 대표한 축소체요, 사회를 대표한 축소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부모가 있고, 아들딸이 있으며, 형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대하면 국가가 되고 세계가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통일교회가 1960년도에 성혼식을 함으로써 가정의 출발을 보고, 3년노정 기간에 사위기대의 기반을 중심으로 비로소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러분을 중심삼은 이것이 가인 아벨이라는 안팎의 혈연적인 내정이 묶어지는 기반을 연결시켜 나옴으로 말미암아 36가정으로부터 72가정으로 점점 확대되어 근본 뿌리가 공고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뿌리를 감히 누가 뽑을 것이냐. 이것은 아무도 못 뽑아요. 그 누구도 못 뽑는다 이겁니다. 이 뿌리를 뽑을 수 있는 단 하나의 힘이 있다면 이스라엘권 영육을 중심삼은 이상의 힘입니다. 또, 기독교를 중심 삼고 볼 때, 기독교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어떤 분이 있어야 됩니다. 그가 누구냐?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될 수 없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아무리 어려운 가운데서라도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관입니다.

그러면 7년노정을 거치면서 그 기간에 한 것이 무엇이냐? 7년노정이 뭐냐 하면….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수습할 일이 많다는 거라구요. 아담가정에서부터 주류 직계가 벌어져 수천 수만 대를 거쳐서 지금까지 직계, 장손을 거친 직계가 세계로 연결되었습니다. 그 직계가 수많은 나라와 민족과 종족과 가정으로 연결되어, 인연이 된 것이 현재 30억 인류가 아니냐.

그 30억 인류를 중심한 주류사상권 내에 있어서, 주류주체권 내에 있어서 역사과정을 거쳐 나온 모든 저끄러졌던 사실을 우리는 전부 다 탕감해야 됩니다. 더우기나 그것이 3시대로 구분돼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로 맺어진, 모든 대표적인 섭리의 주류사상을 이어받은 기독교의 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것을 풀어냄과 동시에, 나타나지 않은 배후에 주류의 선조들이 역사적 인연을 통해서 엮어진, 뜻 앞의 모든 불합리한 여건에 대해서 탕감조건이라도 세워 주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그런 입장을 세우면 어떻게 되느냐? 그걸 축소하면 어떠한 내용이 되느냐? 하나님의 뜻 앞에 어긋나는 조건이 뭐냐 하면, 남편이 아내를 대해 가지고 배반하는 것입니다. 불신한다든가, 배반한다든 가, 더 나아가서는 남편이 아내를 죽인다든가 하는 거기까지 나가게 됩니다. 원수 취급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또, 아내가 남편을 대해서도, 형이 동생을 대해서도 원수가 됩니다. 동생이 형을 대해서도 원수 취급하고, 부자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런 일이 있는 그런 사실로 집약된다는 거예요. 이런 전체를 두고 볼 때, 이것을 탕감할 수 있는 심정적 내정의 기원이 무엇이냐? 그러한 조건을 중심삼고 하늘에 연결할 수 있게끔 모든 탕감 조건이 막혀 있다 이겁니다. 이걸 풀어 놓아야 됩니다. 그것이 7년노정에 있어서 선생님이 해야 할 책임이기 때문에 선생님 가정에서 그런 놀음을 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기에 아내를 죽을 자리에 내세우더라도 뜻을 위해서는 당당히 내세울 수 있어야 되고, 아내가 아무리 배반하더라도 뜻을 중심삼고는 그것을 품을 수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품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입장에 서 가지고 상극적인 모든 것을 품고 화할 수 있었다는 기원을 7년간에 세워야 한다구요. 이것을 어떻게 거쳐 나가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나온 것이 1차 7년노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잘 모른다구요,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러한 과정을 거쳐 나오면서, 그러한 과정이 생겨남으로 말미암아 결국은 하나님의 날이 이루어졌고, 부모의 날이 이루어졌고, 자녀의 날이 이루어졌고, 만물의 날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비로소 중심적인 주류사상에서 새로운 우물을 파 가지고 에덴에서 소망하시던 하나님의 심정의 기원을 만들어 왔던 거예요. 하나님의 심정과 더불어 한 가정이 비로소 승리했다는 조건을 가지고 나타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날을 이땅 위에 설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적 관이었습니다. 아시겠어요?「예」 이것이 제1차 7년노정의 핵심적 문제였다 이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선생님 자신이 어머님 앞에 배척받을 수 있는 자리에, 칼을 가지고 복수할 수 있는 입장에 나가더라도 전부 다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내 자신이 그래야 함과 동시에 어머니가 그래야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우리 아기들이…. 어린 성진이를 중심삼고 가정적인 문제가 벌어 졌지만, 그런 여건을 중심삼고 무난히 7년노정에 있어서 내적인 심정을 수습해 가지고 서로가 손을 잡고 하늘 앞에 우리 가정은 그런 과정에서 승리했다는 조건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1968년 1월 1일에 하나님의 날을 선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싸움은 제일 역사적인 치열한 내적 싸움이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