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집: 위대한 사람이 되려면 1977년 09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0 Search Speeches

미국 식구도 하나님과 영계가 '조할 수 있" 입장- 서야

여러분들 통일교회에서 어려운 일을 하고 싶어요, 쉬운 일을 하고 싶어요?「어려운 일이요」 그거 왜? 고층 건물 짓는데 제일 어려운 것은, 제일 어려운 데는 잇는 자리라는 거예요. 잇는 자리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전체를 지지할 수 있는 이런 입장에 서려니 가장 어려운 거다 이거예요.

여러분 이제 포화상태에 왔어요, 여유만만해요? 어떤 거예요? 「여유 만만합니다」 어때요, 뉴스 월드의 마이클?「여유만만합니다」 저 녀석, 돈도 얼마 없다고 해서 지금 이러고 있다구요. 내가 보기에는 그런 프로 브렘(problem;문제)은 문제가 아니라구요. 그런 일을 얼마나 해내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발전성이 있고, 희망이 있지요. 지금 같은 상태로 몇배 힘들게 한 3개월만 끌고 가면 '아이고, 나 신문사 사장 못해' 틀림없이 이렇게 나올 게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면 도망갈 거 아니예요.

마이클, 어떻게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선생님을 생각해 봐요. 선생님 입장에서 그런 일이 얼마나 많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의 문제와 같은, 그런 것은 문제도 아니라구요.

하나님도 그렇잖아요. 이 시대에 있어서의 레버런 문이 그런 어려운 데서 해 나가고,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지 해 나가려고 하고, 기백이 차있고, 미래의 희망이 차 있고, 또 해결해 나가니 하나님이 좋아하지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본에서 미국에 협조하지 않으면 안 되겠으니까 영계가 동원돼서 마블 베이스(marble vase;대리석 화병)니, 진생 티(ginseng tea;인삼차)니 뭐니 사라고 전부 다 바람을 일으키는거예요.

여러분들은 일본에 있는 마블 베이스나, 혹은 진생 티 한 상자만큼의 자격도 없다는 얘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자, 마블 베이스가 그러고 말이예요, 진생 박스가 그러는데, 미국의 여러분들한테는 얼마나 역사해 주겠느냐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해서 일본에 마블 베이스나, 진생 티 파는 데는 영계가 역사해 주고, 여러분에게는 왜 영계가 역사 안 해 주느냐 이거예요. 자그마치 일본 식구들은 '선생님이 하는 세계적 일은 내 일이다! '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다르다구요. 그런 철두철미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구요. 그런 면에서 미국의 여러분 책임자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런 입장에서 아직까지 미국의 이 사람들은 훈련이 부족하니 좀더 고생들을 시켜야 되겠다구요.

보라구요. 내가 이번에 보스턴에 가 있는 데 말이예요, 매그놀리아에가 있으면서 냉장고에다 뭘 사다 놓으면 하루 저녁에 다 없어진다구요. 밤새껏 자다가 오줌 한번 누고 오면 문 열고 또 콜라 마시고 말이예요, 멜론(melon;서양참외) 있으면 먹고 그저 24시간 먹는 거예요. 일본 사람이나 한국 사람은 먹을 때밖에 안 먹는다구요. 먹을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언제나 먹지 않는다구요. 먹는 데 관심을 많이 가진 사람은 일을 못 한다는 거예요.

한국이나 일본 사람들은 일하고 먹지, 일 안 하고는 못 먹게 돼 있다고 생각한다구요. 여기서는 뭐냐 하면, 먹고 일하지 먹고…. 선생님은 후식주의자가 아니예요. 선생님 자신이 후식을 안 하는 사람이라구요. 내 방에 여기 전부 다 과일 사다 놓고 해도 일부러 안 먹는다는 거예요, 일부러. 여기 뭐 콜라도 갖다 놓고 그러지만 될 수 있으면 '뭐 물 먹지' 하고는 안 먹는다는 거예요. 그런 사고 방식, 벌써 생활적인 기준에 있어서 먹는 거에 대해 도취되어 있는 인간이 되면, 종교적인 면에 발전 하기 힘들다 하는 관을 내가 갖고 있다구요.

그리고 어디 다니면서 이렇게 먹는 그런 사람은 사회에 있어서도 말이예요, 확실한 한계가 없는 사람이라구요. 우리는 그러지 말자구요. 시간만 있으면 먹을 것 생각하지, 전도니 뭣이니, 일은 생각을 안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안 그래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으면 된다는 거예요. 그 나머지 일체 모든 것을 절약해 가지고 불쌍하게 굶어 죽는 사람 돕자는 거예요. 이게 선생님 생각이라구요.

인도 같은 나라 한번 가 봐요, 인도 같은 나라 굶어 죽는 사람이 거리에 수두룩하게 누워 있다구요. 미국은 너무나 남용한다는 거예요.

남용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눈으로 볼 때…. 이렇게 소비하는 나라는 축복을 빼앗아 갈 것입니다. 불원한 장래에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집에서 먹던 밥도 남기지 말고, 버리지 말고, 먹던 빵도 함부로 버리지 말고, 이것을 어떻게든지 다른 데 대신 소모시킬 것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만일에 그것을 남기게 된다면 말려 가지고 가루를 만들어 뭐 다른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구요.

일본 사람들은 개척할 때, 식당에서 버리는 빵, 미미빵이라는 그걸 먹고 살았다구요. 내가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벌써 생활 방도가 틀렸기 때문이예요. 다르다는 거예요. 얻어다가…. 그 사람들은 빵 한개만 사주더라도 하나님이 선물 준 것같이 기뻐하고 말이예요, 옷 한가지만 있어도, 내복 같은 것은 2년, 3년 입었다는 거예요. 그것을 생각해 보면 일본 사람들이 현재 미국을 도와주면서 생활하는 기준하고, 도움 받는 여러분들의 기준을 보면 여러분은 천국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을 생각해야 됩니다. 그것을 알아야 한다구요.

그런 것을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에, 누구를 동정하겠느냐? 그러니 일본을 도와주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영적인 협조를 하늘이 해주는 것이 정당한 일이라고 나는 보는 거예요. 그래야 하늘이 공평할 게 아니예요? 여기 여러분들 내가 옷을 한 벌 사주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느냐는 거예요. 내가 뭘 사주고, 뭘 주고 하면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느냐 이거예요. 한국 사람이나 일본 사람에 비하면 여러분들은 고마워할 줄을 모른다는 거예요. 평면적인 이런 인간 생활을 두고 볼 때, 생활적인 면에서 심정적인 차이가 이렇게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선생님이 여러분들을 그렇게, 일본보다 더 비참하게 내몰지 왜 지금 이러고 있느냐는 거예요. 여러분들 어때요? 일본 사람보다 덜 훈련시켜 주면 좋겠어요, 더 훈련시켜 주면 좋겠어요?「더 훈련시켜 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 도망가게요?「아닙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 다구요. 도망간다구요, 여러분들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다음엔 지금 미국에서 전부 다…. 미국 사람 눈으로 볼 때, 여러분을 이렇게 해 주어도 전부 다 뭐 종 만들고 뭐 야단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보라구요. 전부 다 레버런 문 때려죽이겠다고 몽둥이 들고 들어와서 이스트 가든 전부 다 깨뜨려 버릴 거예요. 여러분, 그렇게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선생님은 한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고, 일본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고, 미국 실정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왔으니 지금 미국에 전부 다 이렇게 쭉 와 가지고 일본이 도움 주고 한국이 모든 면에서 돕고 다 이러지, 선생님이 안 왔으면 미국을 도울 게 뭐 있느냐 말이예요.

선생님에게 큰 걱정이 하나 있다구요. 한국 식구가 볼 때, '선생님은 같은 선생님인데도 미국 사람은 왜 이렇게 대하나? 하고, 일본 식구들이 볼 때도 '우리보다도 미국 사람을 잘 대해 주고, 더 좋게 해준다. 일본 식구보다도 더 잘해 준다'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결론을 짓게 해서는 선생님의 입장이 곤란하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배고파 가지고 매일같이 굶고 그런 일은 안 하지요? 한국 식구들은 개척할 때에 한 끼 먹었어요, 평균하루에 한 끼 먹고 개척했다구요. 그것도 여기 스테이크 같은 고기가 아니라구요. 이런 생활을 내가 잘 알고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을 대해 눈을 부라리고 '너희들, 일해야 된다' 하며 내몬 사람이라구요.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일본 식구들을 보게 되면, 전부 다 꿰매고 꿰매 가지고 3, 4년 된 내복이나 팬츠를 입는 것을 내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을 내모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에, 하나님은 어디를 동정해야 되느냐? 일본 식구들과 한국 식구들 고생한 사람들을 동정해야 될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보는 관입니다.

여러분들의 얼굴 보게 되면 말이예요, 못 먹어 가지고 창백한 사람은 없다구요. 한국이나 일본에 가 보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옛날에는 전부 다 그랬다구요. 그렇게 다 개척한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말이예요, 여러분은 일본에서 파는 마블 베이스나 그 인삼차 한 통만도 못한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하늘이 동정하지 못하고 영적으로 협조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거예요.

일본에서는 그렇게 협조해 주고 여기서는 왜 그렇게 헙조 못하느냐? 무엇 때문이냐 하면,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의 차이가, 그 갭(gap;공백, 격차)이 크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