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완성과 감사 1976년 10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9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뜻과 세계 인류를 위하" 것이 선

오늘날 정치가들, 소위 요즈음 미국의 상원의원 하원의원 '내가 상원의원이다, 하원의원이다' 이러며 잘났다는 위정자들을 볼 때에, 진정 미국을 위하고, 진정 세계를 위하고 진정 하나님을 위하는 정치가가 있느냐? 없다는 결론을 나는 내린다구요. 없다 이거예요. 이번에 선거전을 하는데 보면 '뭐 나라야 어떻게 되든, 세계가 어떻게 되든 내가 이겨야 되겠다. 나라가 망해도 나는 몰라' 다 이런 패들이예요. 그들은 미국이 원하는 정치가들이 아니예요. 나는 그것을 알고 있는 거예요. 이러한 국회의원들에게 권력을 주면 안 되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런 사람들은 이 나라에서 제거해야 됩니다. 그런 놀음 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나라를 망치는 역적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아무리 공화당과 민주당이 싸우더라도 자기보다 훌륭하고, 이 나라와 인류 앞에 필요하겠다 싶으면 자기가 져도 감사할 줄 알아야 되는 거예요. 당이 문제가 아니예요. 무슨 민주당, 공화당이 문제가 아니라 이거예요. 당을 초월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런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정치는 안 한다 하더라도 이런 방향성을 중심삼고,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필요로 하는 정치인들을 앞으로 후원할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하고 자기 당의 이익만을 위하면, 나라가 망하는 데도 공화당이면 공화당, 민주당이면 민주당만을 위한다면 거기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되겠습니다. 그게 뭐가 나쁘냐 이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교육을 해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국회에 사람을 보내고 유엔무대에 사람을 보내는 거예요. 그게 뭐가 나쁘냐구요. 뭐가 나빠요? 그게 누구를 위한 거예요? 레버런 문을 위하고, 통일교회를 위한 게 아니예요. 미국과 세계와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보내고 있다는 공적인 목표가 뚜렷하다는 사실을 알아라 이거예요. 그게 악이예요? 「아닙니다」

이게 국회의원보다도 훌륭한 것이요, 오늘날 국회의 상하의원 그 누구가 하는 일보다도 훌륭한, 이 민족과 이 나라와 이 세계가 받아들여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거라구요. 그거 아니면 돈을 쓰고 하는데 말이예요, 거 무슨 이익이 있느냐 이거예요.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일을 왜 하느냐 이거예요, 안 하면 될 텐데. 내가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구요. 그것을 누가 해야 되겠어요? 이 나라에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하지요? 필요해요, 안 해요? 「필요합니다」 종교인이 할 수 없고, 그 누구도 할 수 없으니 우리 같은 사람이 해야 되는 거예요. 자, 이런 것을 이제 알았다구요.

그러면, 여러분이 이러한 입장에 있는데, 이 경계선에서 선이냐 악이냐 하는 것을, 선과 악을 확실히 구별해야 돼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미국이 살인을 하나요, 안 하나요? CIA를 시켜 가지고 남의 나라 대통령을 죽이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해 나왔다구요. 이놈의 미국이 악한 나라냐 선한 나라냐 하는 것도 문제 된다구요. 미국만을 위해서 사람을 죽일 때는 악한 나라가 되는 거예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과 세계 인류를 위해서 할 수 없이 하게 될 때는 선한 입장에 선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 죄를 지으면 말이예요. 사형수는 누가 죽이냐 하면 나라가 죽이지요. 그렇지만 나라는 죄에 걸리는 거예요, 안 걸리는 거예요? 「안 걸립니다」 왜? 우리 나라는 세계를 위해서 갈 수 있다는 공약 밑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는 공약 밑에 있기 때문에 그런 논리가 성립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사람을 죽였겠어요. 안 죽였겠어요?「죽였겠습니다」그러면 하나님도 죄인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렇다고 하나님 자격 없다고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와 역사와 우주를 위해서 여기에 근본적으로 침해되는 존재는 제거하는 것이 공의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의의 자리에서는 아무런 일을 해도…. 그런 일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지상천국이 되면 이게 자유세계고 그러니 전부 다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엄격한 세계인 것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전부가, 나쁜 일에도 양면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보라구요. 여러분, 술을 먹고 담배 피우는 것을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하지 말라고 한다구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하나님이 '야! 너 레버런 문, 술 먹어라' 하게 되면, 그건 뭐 나를 위해서 먹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을 위해서 미국을 살리고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술독을 갖다가 그저 며칠씩 꿀꺼덕 꿀꺼덕 마셔도 그건 여러분이 참소할 수 없다 이거예요. (웃음) 참소하더라도 나는 그 참소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밟고 넘어갈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는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