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지도자의 기준을 갖춰라 1991년 10월 23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65 Search Speeches

우리 신문사로 인해 미국이 살아나고 자유세계가 살아나

그래 신문배달 같이 했나? 응? 「같이 했습니다.」 너는? 「따로따로 했습니다.」 아, 신문배달 했나 그 말이야. 「했습니다.」 그래, 누가 더 열심히, 누가 더 많이 해? 「대상이 더 많이 합니다.」 얼마나? 몇 배나? 거 뻔한 거 아니야? 솔직히 얘기해야지. 솔직해야 생겨나는 애기들도 앞으로 우리 아버지 솔직하다 한다구. 배 안에 애기씨들 있지? 응? 거 비슷비슷한가? 얘기하라잖아! 「예.」 비슷비슷해? 「예, 그렇습니다.」

신문사 그만두면 좋겠지? 안 하면 좋겠지? 한번 까놓고 얘기해 보자구. 이 정도에서 정 싫다면 신문사도 그만두고 다 그만둘게. 응? 신문사 그만두면 좋겠어, 계속하면 좋겠어? 물어 보잖아, 이놈들아! 그래, 너희들이 얘기해. 내가 좀 알아봐야 되겠다구. 맨 햇내기들에게 물어 봐야 제일 소식이 빠르지. 노털들이야 자기들이 잘못한 거 드러나니까 입을 요래 가지고 못하겠다는 이야기를 안하지. 욕먹을 것이 뻔하니까 말이야. 응? 저 햇내기들은 그런 거 모르거든.

그래 신문사 그만두는 게 좋겠나? 신문배달이 얼마나 힘들어? 「계속 해야 됩니다.」 왜? 「돌리는 것이 보다 더 큰 뜻이 있습니다. 」 무슨? 「그 고충을 좀 감수해야 할 이상의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 신문사에 목회 이상의 뜻이 있다고 생각하나? 「여러 가지 특별한 기능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슨 일? 「우리 교회에 대해서도 정보를 객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구요, 또 교회에서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편견도 교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신문사에서 한번 일하고 싶다는 사람 손 들어 봐. 응? 나 신문사 한번 멋지게 해 보겠다 하는 결심 있는 사람 한번 얘기해 봐. 여러분들은 교회활동 이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겠나? 응? 어때? 「할 수 있습니다.」 잘해야지. 개선도 하고 그래 가지고 말이야.

여기 좀 앉아도 괜찮아요? 「예.」 자, 이제부터 얘기해 보자구요. 여러분들 지금까지 신문사 괜히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저 신문사 안 했으면 좋을 텐데, 돈 많이 쓰고 괜히 한다고 그랬지요? 이것이 사실 원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 많지 않았어요? 응? 나 미국에서도 그런 소리 많이 듣고 있다구요. 내 귀는 토끼귀입니다. 토끼는 약한 동물이기 때문에 바삭 하는 소리만 나도 도망갈 줄 알아야 산다구요. 내가 그 토끼같이 잘 듣는다구요. 참 별의별 소리가 다 들려 오더라구요. 이 문제는 왔다 갔다 하는 사람, 외국 사람 다 와서 보고한다구요.

그래, 신문사 그냥 계속하면 좋겠다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정말이에요? 「예.」 정말이야? 「예!」 신문사 해 가지고 적자 안 나면 좋겠다는 사람 그냥 손 들고 있어. 적자 나도 해야 한다는 사람 손 들어 봐. 나보다 낫네. 정신들이 나보다 낫다구요. 훌륭하구만. 그거 적자 나거든 그만둬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적자 나도 하면 좋겠지요? 「예.」 왜? 돈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으니까. 그럴 것 아니예요? 돈에 대해서는 무관심이니까. 선생님이 적자 나서 그만두겠다면 돈에 대해서 얼마나 어렵다는 거예요? 365일 하루같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거 밀고 나간다고 누가 알아주냐 이거예요. 그렇다고 하루 이틀 해가지고 남북이 통일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그 신문기사에 국가가 핑 돌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태양빛이 봄철을 지내고 여름을 향해 들어 가야 점점 녹는지 안 녹는지 모르게 서서히 얼음이 녹아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눈 녹는 거, 산에 있는 것이 언제 녹는다구? 아무 날 녹는다 그렇게 되던가? 응? 서서히 자꾸자꾸 없어지고 해서 언젠가는 없어지는 것입니다. 없어지는 것이 모르게 없어지는 것이 많다구요, 그게 다 때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가 이게 10년 세월이 되어 간다구요. 내년 3월이면 10년이 돼요. 10년 세월이란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 쉬운가 말이에요. 돈으로 말하면 한 9억 불 가져가는 것입니다. 요전에 내가 보고받 을 때 말이에요, 여러분들 보고가 지금 한 6개월 이상 되었으니까. 응? 우리가 9억이라고 그랬나? 「9억 불이라고 하셨습니다.」 9억 불이면 돈이 얼마예요? 630억 원이야, 6천3백억 원이야? 「6천3백억 원입니다.」 6천3백억이면 은행 하나 인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외환은행 1조 3천 억, 뭐 그런 얘기 하대. 그것이 지점이 3천 곳이 있다구요. 그 방대한 것을 보면 말이에요, 우리가 얼마만큼 돈을 날렸다는 걸 생각해 보라구요. 그래 가지고 무슨 이익이 있느냐 이거예요. 내게 한푼도 이익이 없습니다. 돈 날려 버린 것입니다.

그렇지만 무슨 얘기냐? 미국이 살아나, 미국이. 미국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미국이 살아남으로 말미암아 자유세계 전부가 살아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산다는 것은 기독교가 소생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6천 년 지내 왔어요, 성경사로. 이스라엘 선민 역사를 중심삼고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6천 년 잡고 있지만 그 동안 얼마나 수고했느냐 이거예요. 얼마나 많은 사람을 희생시켜 가지고 나왔느냐 이거예요. 그러나 소망의 터전, 미국을 중심삼고 기독교와 연합해 가지고 오시는 재림시대에 있어서의 한때를 맞이하는 준비에 초점이 틀린 거라구요. 하나님이 다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뭐 십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만년 만만년 공부가 나무아미타불 됐습니다. 그런 하늘이 수고한 공로를 다 알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재탕감복귀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