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나와 하나님 1976년 06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42 Search Speeches

마음은 영원한 '심인 하나님을 '심삼고 맞춰 나가야

자, 그러면 하나님이 있고 내가 있는데, 하나님의 마음하고 내 마음이 다르면 어떻게 되겠어요? 큰일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람에게는 몸뚱이가 있고 마음이 있는데, 내 마음보다 더 깊은 자리에 있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은 내 마음속 깊이 들어와 있어야 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거예요.

사람과 하나님을 두고 볼 때,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근원이고 우리는 상대적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본래 차원 높은 근원인 그분이 나보다도 더 중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분은 어떠한 분이냐? 위하는 것이 더 크고 더 높은 자리에 선 것이 주체인데 그런 자리에 서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거 알겠어요?「예」이 원칙이 없어 가지고는 우주는 혼란의 세계가 벌어질 것이고, 우주는 자멸의 세계가 벌어질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면, 레버런 문, 나 자신도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이냐, 앞으로 세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이 문제 된다고요. 내 마음대로 한다, 그런 논리가 성립되겠어요? 어떻겠어요?「성립 안 됩니다」그러니 아무리 내자신이 한다는 것보다도…. 내 자신의 마음 가운데 계셔야 할 분은 영원 하신 기준이요, 역사를 초월한 기준이요, 영원한 중심의 기준이 될 수 있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중심삼고 맞춰 나가야 됩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여러분이 일하는 걸 알아요. 몰라요?「압니다」알아, 몰라?「압니다」모르지, 모르지?「압니다」그건 누구나 다 압니다. 누구나 다 알게 마련이예요. 여기에 참 재미있는 것이…. 여러분 마음이 그렇다고요. 좋은 일을 할 때는 마음이 가만히 있어요. 자기가 좋은 일을 해도 그저 좋아만 하고 기뻐만 합니다. 여러분이 좋은 일을 할 때 마음이 '야야 좋다, 이게 좋아. 더 해라' 그래요?「아니요」그렇기 때문에 기쁘고 좋은 일을 하게 된다면 기쁘기만 하지 더 해라 더 해라 하는 것이 없다구요. 그렇지만 나쁜 일을 할 때는 '이놈아!' 하면서 대번에 압니다. 대번에 충고한다는 거예요. 이게 다르다구요. 좋은 일을 하는 데는 더 충고하고 더 하라고 할 텐데 가만 있고, 나쁜 일을 하면 '이놈아! 하며 들이 죄긴다는 거예요. 그런 자리에 선다구요. 그래 다 그래요?「예」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주의 마음과 같으신 분이라면, 하나님은 좋은 사람들이나 우리 통일교인들을 보고 이렇게 열심히 믿는데도 도와 주는 것 같지 않다구요. '어서 해라. 더 해라. 더 해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는지 없는지…. 좋아하기만 한다구요. 하나님은 그저 버룩 버룩…. 그렇다는 거예요. 마음이 좋아하듯이 그렇게만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조금만 잘못하게 되면 '이 녀석아. 왜 잘못해' 그러는 거예요. 그런 자극이 오게 된다 이거예요. 그런 공포심이 온다구요.

옛날에 여러분들은 뭐…. 보라구요. 미국에서 처녀 총각들은 전부 다 뭐 열 살만 되어도 국민학생만 되어도 전부 다 연애하고 데이트하고 그랬는데, 아 이거 원리를 알고, 하나님의 뜻을 전부 다 알고 난 다음에는 데이트하려고 그러면 벌써 '안 된다-. 안 된다-' 이래요. 여러분 그래요?「예」그런 것을 안 하면 혼자 다니더라도 앞으로의 이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게 되면 괜히 좋지만, 둘이 다니면 불안하고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