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집: 영계와 육계 1977년 02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45 Search Speeches

영원하고 고차적인 우주의 '심은 사'

여러분들, 우주의 중심을 찾아가고 있지요? 세계의 모든 사람이, 과거 현재 모두가 우주의 중심을 찾아가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러고 있어요, 안 그러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아이고, 지식이 우주의 중심이다. 지식을 찾아가자' 해서 지식을 찾아보니 '아이고, 이것도 아니구나. 이것이 다 뭘해? 아이고, 권력이 제일이다' 해서 권력을 잡아 보니 '아이고 이것도 아니구나. 이거 다 뭘해? 아이고, 돈이 최고다' 해서 돈을 잡아 보니 '이것도 아니구나' 다 이러고 있다구요.

오늘날 공산세계로 말하면 '세계를 전부 제패해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거기에 반대하는 자는 다 모가지를 자르고, 숙청을 했지요. 자기 동료도 모르고, 부모도 모르고 다 숙청해 가지고…. 그러니, 거기에 가보니까 이것도 아니다 이거예요. 또, 나와야 되겠다는 거예요. 사람을 학살하고 다 이러는 걸 보면, 그럴 수 있어요? 친구도 몰라보고, 부모도 몰라보고, 다 몰라본다는 거예요. '오직 당만 있다! 말라깽이 당밖에', 보면 볼수록 무섭고, 보면 볼수록 냉정하고, 보면 볼수록 정이 떨어지는 '당만이 제일이다!' 이러고 있다구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녹아 들어가면서 '아- 좋다' 이럴 수 있는 곳이 못 된다는 거예요. 그럴 것 같아요? 틀림없이 갔다가 뛰쳐 나온다구요. 다 뛰쳐 나온다구요. 거기서는 변증법을 중심삼은 변하는 논리체제를 가졌기 때문에 영원하게 살 수 없습니다. 이론이 영원한, 고착적인 그 무엇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거기에는 이상이 없어요.

그러면 영원히 변하지 않고 절대적인 것, 좋은 것, 모든 것이 흡수되고 모든 것이 화할 수 있는 좋은 것, 그것이 무엇이냐?「하나님」그런데 하나님이 있으면 그 변치 않는 중심체, 그 변치 않는 중심체의 마음 가지고도 안 된다 이거예요. 거기에는 사랑이 있어야 됩니다. 사랑을 찾아야 됩니다.

이것이 만약 이렇게 되면, 이러한 형태, 이것이 그냥 그대로 이렇게 되어 가지고 이렇게 움직여도 이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런 형태로 움직이더라도 이 핵심은 변치 않습니다. 이것이 이렇게 움직이더라도 이 핵심은 이런 형태는 되지만 변치는 않는다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면서 말씀하심)

사람은 실체적 주체를 요구하기 때문에 그런 변치 않는 실체가 필요하고, 그 실체와 내가 상대 관계에 있으면 하나되려는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문제를 중심삼고 결론지어질 수 있지, 그 외에는 논리를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거 그럴 것 같아요?「예」공산당에게도 물어 보면 말이예요, 사랑은 영원하기를 바라고, 사랑은 전체적이기를 바라고 있다구요. 그런 것도 말하고 있다구요. 마찬가지예요.

자, 사랑이 잠깐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어요? '야, 사랑은 일년으로 끝나기 때문에, 잠깐이기 때문에 제일이다' 그래요? 그것이 제일이예요, 사랑은 영원하기 때문에 제일이예요? 어떤 거예요? 여러분들, 어머니 아버지를 왜 좋아해요? '일년 사랑, 한 달 사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 그래요? 부모의 사랑은 그 아들이 늙어 죽을 때까지 애기와 같이 사랑한다는 거예요. 일생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거예요.

백오십 살 된 할머니에게 백이십 살 된 아들이 있다 하게 되면, 그 아들을 보고, '야! 너 밖으로 나가다 전차를 주의해야 된다' 하고 어린애에게 하는 얘기와 마찬가지의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럽니다」그것이 좋다는 거예요.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것이 오래 갈수록, 천 살 된 아버지 어머니가 구백팔십 살 된 아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그 아들을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것이 기분이 나빠요? 그런 어머니를 보고, '무슨 어머니가 그런 어머니가 있어?´ 그래요, 아니면 기분이 좋아요?「기분 좋습니다」

그것이 뭐예요? 여러분들의 본성이 그러한 사랑을 찾고 있고, 그 사랑을 언제나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서양 사람, 동양 사람, 모든 것을 초월해 가지고 같은 공식적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거예요. 동양에서 다르고 서양에서 다른 것이 참이예요, 동양에서도 같고 서양에서도 같은 것이 참이예요? 어느 거예요?「같은 것입니다」

이 금이 말이예요, 24금이 미국 금은 붉으스레하고, 한국 금은 노란가요?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라구요. 풀무에 집어 넣고 몇천 도에서 녹여 대더라도 물처럼 됐다가 변하지 않고 또 마찬가지로 된다는 거예요. 십년 전이나 백년 후에나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몇천 번을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변하는 것이 좋아요, 변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대답해 보라구요.「안 변하는 거요」가치라는 것은 그것으로 인정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변증법적 철학 이상이 인간에게 행복을 갖다 주지 못하고, 변치 않는 사랑의 철학 이상이 인간에게 행복을 갖다 줄 수 있다는 결론은 이론적 결론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은 누구도 불평할 사람이 없어요. 왕도 좋아하고, 노동자도 좋아합니다. 계급을 초월한다는 거예요. 계급이 있을 수 없습니다. 계급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거기에도 계급이 있어요?「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