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집: 해방을 받아야 되겠다 1985년 12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5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하나의 세계를 "라"

이러한 모든 전체를 두고 볼 때, 세계는 어디로 가느냐? 하나의 좋을 수 있는 세계를 찾아갑니다. 이 역사적인 결론은 어느때 내리더라도 반대할 수 없는 결론입니다. 역사는 어디를 찾아가느냐? 슬픔과 고통의 세계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좋을 수 있는 세계를 찾아갑니다. 세계는 절대적인 하나의 신이 좋아할 수 있는 세계로 귀결을 보지 않고는 왔다갔다하고 사방이 빙빙 돌게 되므로 어지러워서 살 수 없다는 거예요. 딱 자리를 잡아 가지고 세계와 더불어 전체와 관계를 맺어서 좋을 수 있는 인생살이를 개인도 바라고, 역사도 바라고, 인류 전체도 바란다 그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절대적으로 세계는 하나의 세계가 돼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탄은 절대적으로 하나의 세계가 못 되게 하는 것입니다. 악신은 하나님하고 원수예요, 친구예요? 「원수입니다」 원수인데, 뭐 길가에 지나가다가 떨어진 귀떨어진 엽전 하나를 주웠는데 그걸 빼앗아간 원수예요? 여러분이 말한 대로 원수는 원수인데 무슨 원수예요? 교회보다 큰 황금덩이를 훔쳐 갔다고 원수예요? 하나님은 교회보다 큰 황금덩이를 일시에 만들 수 있어요. 창조의 능력을 가지신 분이니 언제나 만들 수 있다 이거예요. 백두산만한 금덩어리도 만들어 낼 수 있다구요. 그렇게 능력이 많은 하나님이 금덩이 같은 것 하나 가져갔다고 원수시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아니지요.

무슨 원수예요? 「철천지 원수입니다」 (웃음) 그래, 그 철천지 원수가 무슨 원수냐 말이예요. 자기의 독자를 죽여 가마솥에다 삶아서 고기를 다 뜯어먹고 뼈다귀까지 전부 다 갈아 먹은 그런 원수예요? 지독한 원수인데, 어떤 원수냐 말이예요. 「심정을 유린한…」 심정인지 무슨 정인지 알아요? 심정이 보여요? 그게 문제예요. 무슨 원수냐? 하나님의 눈을 하나 빼간 원수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발을 잘라 간 원수냐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지독한 원수인데 지독한 원수는 뭐냐? 인간세계에 있어서 제일 지독한 원수가 뭐냐 하면 사랑의 대상자를 말살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원수가 없다 이거예요.

레버런 문을 중심삼고 보면 레버런 문의 여편네부터 자식들을 전부 말살해 버렸다 이거예요. 말살해 버리면 좀 나아요. 데려다가 전부 다 유린해 버렸다 이거예요. 하나님 앞에 악마가 뭐냐? 하나님의 사랑의 원수예요. 간부(姦夫)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몸이 되고 하나님의 아내될 수 있는 것을 겁탈해 버렸다 이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눈을 쓱 뒤집고 나가자빠질 거예요. 나가자빠지라는 거예요. 그대들이 믿고 있는 그런 신앙과 내가 알고 있는 신앙은 비교도 안 된다는 거예요.

오늘날 세계가 왜 레버런 문이 가는 길에 대해서 문제삼느냐 이거예요. 항상 나타나게 될 때마다 세계 모든 사람의 관심의 초점이 되어 가지고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도 문제삼고, 뭐 CIA, FBI가 그저 망원경으로 뭘하는가 본다구요. 그거 왜 그러느냐? 왜 그런 줄 알아요? 가는 데마다 문제예요. 한국도 이번에 내가 왔다고 안기부에서도 다 왔겠구만. 오늘 무슨 말씀 하나 하고 말이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천당이나 가겠다고 새벽부터 기도드리는데 뭐하려고 새벽같이 눈을 비비고 와서 '통일교회 문선생 무슨 말 하나 가 봐야 되겠다' 하고 있는 거예요? 보고할 거리 없나 하고 말이예요. 그게 문제예요. '16일에 뱅퀴트니 뭐니 뭘 또 한다고 그러니, 그저 좀 가만히 있으면 좋겠는데 왜 저러노?' 할 거라구요. 자기들과 내가 누가 더 바쁘냐 하면 정보 담당자들보다 내가 더 바쁘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대한민국의 제일 지도자보다 내가 더 바쁘다구요, 내가.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내 손을 거쳐야 할 바쁜 일들이 세계에 널려 있다구요. 그러니 자나 깨나 쉬는 시간에도 마음을 놓고 쉴 수 없을 만큼 바쁘다 이거예요.

왜 바쁘냐 이거예요. 밥을 못 먹어서? 성공을 못 해서? 돈이 그리워서? 지식이 없어서? 내가 돈도 갖고 있는 사람이요, 또 어디를 가더라도 지도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 사람입니다. 성공했다면 세계에서…. 뭐 거인이라는 명칭까지 달고 다니고 있다구요. 거인인데 둥그런 거인이겠느냐, 긴 거인이겠느냐? 동그랗다면 돌돌 구를 텐데 이건 길고 길기 때문에 한국에 가더라도 세계 끄트머리까지 움직인다 이거예요. 동그랗다면 한국에서만 구르지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