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최고로 귀한 곳에서 살리 1983년 04월 1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3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을 받으려면 가인을 하나님같이 사'해야

자, 오늘 말씀의 제목이 무엇이냐? 제목이 뭐예요? 「최고로 귀한 곳에서 살리입니다」 '최고로 귀한 곳에서 살리' 예요. 최고로 귀한 곳이 어디예요? 어디예요? 하나님의 심정권,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리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할 수 없다 그 말이라구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탕감조건을 중간에 놓고 하는 말입니다. 탕감조건을 제거시킨 자리에서는 하나님과 여러분 사이에 사랑의 인연을 맺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는 어디냐? 탕감조건을 세계사적 기준 위에서 제거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사탄한테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랑받기에 합당합니다' 하는 사인을 받아야 한다구요. 그 사인받았어요? 천국 가는 데는 하나님이 사인해 주는 것이 아니라 사탄이 사인해 줘야 합니다. 가인이 사인해 줘야 된다구요. 그다음에 하나님이 사인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누가 사인해 줘야 된다구요? 「사탄」 사탄이 사인하고 그다음에는? 「가인」 가인이 사인하고, 그다음에는? 여러분의 참부모, 참부모가 사인해야 합니다. 그러니 그 참부모가 함부로 사인할 수 있어요? 응? 통일교회를 따라오면서 사탄을 어떻게 대했어요? 가인을 어떻게 대했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그들을 하나님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사탄이 본래 타락하지 않았을 때에는 영원한 원칙에 있어서 사탄을 사랑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자리이기 때문에 사탄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이 참소합니다. '내가 타락했을망정 당신이 선한 하님이라면, 나에게 처음 약속한 원리적 사랑을 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당신은 하나님이 못 됩니다' 하는 거예요. 그게 원칙입니다. 사탄이 이것을 잡고 지금까지 하나님의 목을 걸고 싸워 온 것입니다.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간단한 내용인데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뭐냐? '어, 하나님의 장자는 가인인데, 비록 타락은 했을망정 본래의 이상권 내에서 하나님의 독생자와 같이 첫사랑을 다했다는 조건에서 가인인 장자를 사랑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 당신이 하나이라면 가인인 나는 사탄편에 있다 하더라도 그 원칙적 사랑을 했다는 조건을 못 세우고는 하나님이 될 수 없소!' 이렇게 걸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사탄도 하나님 같은 입장을 대신할 수 있어야 됩니다. 사탄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되고, 가인을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타락하지 않고 천사장을 사랑하고, 타락하지 않고 아담 해와가 맏아들을 사랑했던 그 사랑과 같은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조건 때문에 걸려 있는 거예요. 인류역사를 85만 년 잡고 있지만 이런 장구한 세월을 이 원칙에 의해서 하나님이 신음해 나왔다는 사실이 비로소 선생님 시대에 해명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 개념은 어디서 나왔느냐 원수를 사랑하지 않으면 풀 수가 없습니다. 땅에서 매였으니 땅에서 풀어야 됩니다. 사탄이 요것을 올무로 삼고 꽁꽁 감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풀 수 있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을 풀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탄세계를 전부 다 이겨야 됩니다. 이기려니 사탄과 싸워야 된다 이거예요. 사탄세계를 부정해야 됩니다. 그리고 부정하는 것보다도 핍박받는 거예요. 이기려니 사탄이 핍박도상에서 우리를 죽이려고 별의별 놀음을 다하는 거예요. 그러니 사랑으로 소화해야 됩니다. 사랑으로 소화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예수님은 로마병정들이 로마를 대신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죽음의 자리에서도 '저들이 죄를 알지 못함으로 이런 일을 행하니…' 하고 용서를 구했지요? 그 용서를 한 저들은 몇 사람뿐만이 아니라구요. 로마 나라를 대한 것이었다구요, 로마 나라를. 예수는 가인적 로마 나라를 소화시키고 가야 할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소화시킨 아벨의 나라가 되어서 가인 아벨이 합해 가지고 어머니를 찾아가는 거예요. 이게 복귀노정이예요. 가인을 왜 구하려고 하느냐 하면 어머니 때문입니다. 가인이 왜 뜻을 알고 있는 아벨을 형님으로 모셔야 되느냐? 어머니를 찾아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와 이 두 아들이 하나되어 가지고 아버지를 찾아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