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 1986년 03월 14일, 한국 유성관광호텔 Page #339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은 사'을 '심삼고 종횡의 법도가 일치되어야 가능

자, 결론을 짓자구요. 한국의 남북통일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으로 접붙이면 아예 다른 것은 안 되는 거예요. 설명이 필요 없어요. 통일교회가 그게 다릅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봄이 되면 산하의 푸른 나무들은 전부 다 태양빛을 따라 사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운동이 벌어지는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모두가 사는 거예요. 모든 인간에게 사랑은 생명의 순이예요. 그 뿌리는 부모의 사랑이며 거기서 나온 종대가 사랑의 순이예요. 이 순은 참된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태어났느냐? 남자는 여자 때문이요 여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했는데, 그래서 뭘하자는 거예요?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참사랑을 찾자는 거예요. 참사랑을 찾아 가지고 뭘할 것이냐? 그 참된 남자, 참된 여자가 횡적으로 하나되어 들어오면 종적 사랑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종적 사랑은 하나밖에 없어요. 사랑의 추가 없어져요. 그런 말 들어 봤어요? 사랑의 추가 없다는 거예요.

사랑의 90각도를 중심삼은 지평선 앞에 360도를 이룬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랑을 통하여 수직적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 위에 착륙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 위에 한 번도 착륙하지 못했다는 사실, 인간 조상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착륙기지가 360도의 중앙선을 중심삼고…. 사면의 90각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추가 땅에 꽂혀야 할 것인데 이게 틀려 나갔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메시아를 이 땅에 보내 본연의 세계를 다시 찾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 보라구요. 여기에 기독교 신자 되는 분이 오셨으면 잘 아시겠지만,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독생자를 이처럼 사랑하사…' 그거 알아야 돼요.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종파들은 하나님이 장로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감리교를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신 것이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구요.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이것은 당연하고 옳으신 말씀이예요.

또 성경에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했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했지요? 이 말을 부정할 수 있어요? 기독교인들, 부정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이 뭐예요?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라' 그게 첫째 되는 계명이라구요. 첫째 되는 계명을 지켜서 뭘하는 것이냐? 계명을 지키면 계명에 대한 축복을 해줘야지요. '이웃사람을 네 몸과 같이 대하라. 이것이 둘째 되는 계명이니라' 했는데 그것도 당연한 말이라구요.

하나님이 무엇을 제일 좋아하시겠어요? 공중에 뭐 떠다니는 구름 같은 망상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것이 아니라 참사랑을 할 줄 아는 참된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하나되게 되면 영원한 사랑의 주체 앞에 사람은 영원한 대상권에서 사랑의 동반적 위치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순간적일 수 없기 때문에 영생이란 논리가 발발한다는 거예요. 믿음에서 영생이 안 나와요. 생명에서도 영생이 안 나와요. 사랑에서만이 나와요.

여러분들에게 내가 지어 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예요. 내 말은 지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부로 하는 말이 아니예요. 오늘도 내일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자기가 자신을 믿을 수 있고, 여러분이 여러분을 믿을 수 있어요? 믿을 수 있는 남편, 믿을 수 있는 아내, 믿을 수 있는 사나이의 길, 믿을 수 있는 천리의 사랑의 길을 가야지요.

어떻게? 제일 좋은 길이 어떠한 길이냐? 하나님의 사랑의 길입니다. 그런 길을 가는 가정이 하나님 앞에 거리를 좁혀 종족을 이루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이 깃든 종족이 될 것이고, 그러한 종족이 민족이 되는 거예요. 그 민족을 중심삼고 국가가 형성되면 사랑의 세계적 판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판도가 사랑을 중심삼고 영계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종횡의 그 기준과 법도가 일치되어 이상권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잘못했다가는 모두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찾는 데서만이 내 자신의 해원과 내 가정의 해원, 내 종족의 해원, 내 민족의 해원이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