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9집: 하늘이 기억하는 생활 1995년 04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브라질 새소망농장 상파울루 교회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상파울루 교회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소망농장 브라질 새 Page #69 Search Speeches

참부모님 승리권을 상속받자

여러분, 금년의 표어가 '참부모님 승리권을 상속받자'입니다. 승리권을 상속받는다는 말이 무엇이냐? 상속하는 사람에게 아들딸이 많으면, 자기보다 현재도 열심히 하고 미래에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사람, 열심히 하리라고 믿을 수 있는 기반이 있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상속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상속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 동안 사는데, 먹고 자고 일하고, 모든 대인관계, 대사회관계, 혹은 가정을 거느리고 사는 모든 전부가 하나님과 참부모를 모시고 같이 산다는 생활 환경 가운데 살면서, 지난날이 아니고 과거·현재·미래를 똑같이, 지난날이 없는 오늘로서 계속할 수 있는 이런 사람은 틀림없이 하늘이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단체가 하는 신앙생활도 있지만 개인의 신앙생활도 있습니다. 단체 신앙생활을 하면 평균적인 은혜는 받을 수 있지만 개개인의 은혜는 받기 힘들어요. 개개인의 은혜를 받기 위한 생활은 하늘과 가깝게 사는 생활입니다. 깊은 기도와 자기 스스로의 생활 가운데 얼마만큼 하늘에 가깝게 사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신앙이 높아진다는 것을 잘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여기 브라질이라든가 사우스 콘을 중심삼고 하늘의 축복의 때가 왔는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때에 현지에 있는 사람들, 특히 브라질 식구라든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식구들이 한 울타리에 있는 한 식구와 같은 심정을 가지고 이웃 나라지만 자기 나라와 같이 생각할 수 있는 자리에 서 가지고, 전세계를 대표한 하나님과 참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내가 대신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 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언제나 하늘이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 여기를 정하고 출발하면서부터는 '한국도 잊어버리고 미국도 잊어버리고 이스트 가든도 잊어버려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염려가 되는 것은 나이가 많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76세니까 80줄이라구요. 80에 가까운 나이 많은 사람으로서 옛날 혈기왕성하던 청년시대의 뜻을 위해 모든 전체를 투입하던 그 기준을 어떻게 메워 갈 것이냐가 걱정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을 여기에 많이 데려와서 훈련을 시켜 가지고 어떻게 선생님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느냐? 훈련시키는 사람이 '나 아니면 누가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지금까지. 여러분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선생님이 하지 못한 일, 미치지 못한 모든 문제를 전세계에 흩어져 가지고 해 나가야 되겠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을 밀어 주고….

여러분이 높아지게 되면 선생님은 자연히 올라갑니다. 여러분이 높아지면 자연히 올라간다 이거예요. 내가 높아져 가지고 여러분을 끌어올리려면 전체를 끌어올려야 되기 때문에 힘이 들지만, 여러분이 올라가게 되면 선생님은 자연히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무엇을 투입할 것이냐 하는 것을 여러분 각자가 마음 깊이 기억하고, 선생님이 지금 말하는 방향을 중심삼고 앞으로 자기의 신앙 기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체적으로 모시고 가게 되면, 그 가는 생애의 길에 하늘의 축복이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현지에 가서도 자기의 선교지가 다른 곳이 아니라 여기와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고 여기를 생각하면서, 선생님과 하나님이 움직이는 그 기준 앞에 여기와 같은 마음, 같은 심정을 가지고 하게 되면 우리의 모든 움직임은 나날이 발전해 나가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