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집: 성화의 젊은이, 통일의 젊은이 1994년 01월 2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82 Search Speeches

상대적 개념이 -으면 운동할 수 -어

남자는 태어나기를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남자가 달고 다니는 그것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지요? 세상에서는 그렇잖아요? 여러분은 내가 말해서 배웠으니 알지요. 간단한 진리지만 이것이 천리(天理)예요. 영원한 진리라는 것입니다. 자기 것인 줄 알고 있기 때문에 사고입니다. 남자의 그것은 자기 여편네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여편네 것은 누구 것이에요?

결혼이 뭐예요? 그것을 공개해서 서로 바꾸어서 주인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결혼 첫 날, 남자 여자가 벗고 들어가야 돼요, 꽁꽁 동여매고 입고 들어가야 돼요? (웃음) 아, 웃을 것이 아니예요. 벗는 것이 예의라는 것입니다. 안 벗는 것이 실례예요. 이불 안에 들어가면 벗지 말라도 벗는다구요. 여자들이 먼저 벗는다구요. 에덴 동산에서 타락의 동기가 된 것이 누구예요? 해와라구요. 시치미를 떼고 있지만 사랑하는 남편 품에 먼저 안기고 싶다구요. 싸악 품겨 들어가면 두둑한 남편의 품에 쏙 들어 간다구요.

영화 같은 것을 봐도 여자가 키가 크면 얼마나 재수 없겠어요? 가슴에 얼굴을 묻으면 딱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여자는 작게 마련입니다. 컸다가는 야단날 게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품겨 사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말했지만 여자는 달려 살고 걸려 살고 끼워 사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요? 여자는 달랑달랑한 거 좋아하지요? 목걸이 좋아하지요? 반지 좋아하지요? 남자는 그거 생각지도 않아요.

나도 결혼반지 하나 끼워보고 다른 건 끼어 본 적이 없습니다. 결혼 반지도 잃어버렸어요. 우리 엄마도 자기 결혼 반지를 남 주고도 잊어버리고 있더라구요.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면 달려가서 붙안고 빙- 도는 것입니다. 그거 남자가 키가 크니 다행이지 작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게 떡 버티고 있으면 여자들은 다리를 싹 하고 도는 거예요. 그게 최대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을 못 얻은 여자는 최대로 불행하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서게 되면 천하를 다 얻은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야! 난다, 달린다.' 이렇게 행복한 거라구요.

남자 여자가 무엇인지 알았어요. 남자 여자가 무엇이냐? 남자 여자는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되는 것이 먼저냐, 하나되기 바라는 것이 먼저냐? 하나되기를 바라는 원칙, 사랑이라는 개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관념과 실재, 철학의 이대 사조인 유물론 유심론이라는 두 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그거 관념적인 사상이다. 모르지 않느냐, 신이 어디 있어? 실제로 만질 수 없다.' 고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너 양심 만질 수 있어? 사랑 만질 수 있어? 공기 만질 수 있어? 보이지 않아도 있는 것을 몰라?' 하고 때려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산당이 통일교회 원리 앞에는 꼼짝 못하는 것입니다.

진화론이 먼저예요, 수컷 암컷 상대적 개념이 먼저예요? 진화론이 생긴 다음에 플러스 마이너스 개념이 생겼어요? 진화론이 생기기 전에 플러스 마이너스 개념이 있었어요? 광물 세계도 그렇잖아요? 원자를 보더라도 양자와 전자가 있어 가지고 도는 것입니다. 분자도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상대적 개념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진화론에서는 아메바가 중성이라고 하지만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메바에도 상대적 개념이 있습니다. 정오에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무슨 말이지 알겠어요? 정오에는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그렇다고 그림자가 없는 것이 아니예요. 그림자가 있는 것입니다. 그 안에 들어가 있어서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나타나지 않을 뿐이지, 상대적 개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메바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뭐, 아메바가 중성이라구요? 집어치우라는 것입니다. 그 자체 내에 상대적 개념이 있기 때문에 발전하는 것입니다. 운동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 그래요? 원심력과 구심력이 합해 가지고 운동이 벌어지지요? 밖으로 추를 당기는 힘만 있어 가지고서는 운동할 수 없습니다. 주고받는 힘이 있기 때문에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것이 천지이치라구요. 남자 여자도 한쪽에서 밀면 다른 한쪽에서는 당겨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직선으로 말하면 지그재그 운동이 되고 한 자리를 중심삼고 하면 회전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미분명하던 근원적인 모든 사실을 통일교회에서는 상하 전후 좌우 관계를 중심삼고 출발점부터 깨끗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위는 아래를 중심삼고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거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생겨난 것은 여자 때문입니다. 여자가 생겨난 것은?「남자 때문입니다.」그러면 남자 여자가 생겨난 것은 무엇 때문이에요?「사랑 때문입니다.」사랑이 생겨난 것은 무엇 때문이에요?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