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종족적 메시아가 되자 1989년 02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3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참사'을 '심삼은 종적인 부모

그래, 하나님은―통일교회는 확실해요―누구냐 할 때에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삼고 뭐라구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종적인 부모가 누구라구요? 하나님이예요. 이걸 지금까지 종교가 몰랐다는 거예요.

기독교도 그렇지요.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가 무슨 아버지예요? 어떤 아버지예요? 하나님과 우리 인간과의 관계를 확정짓지 못했어요. 확실히, 그 본연의 원칙 기준 앞에 일치 못 된 기독교를 중심삼고 확실히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기준을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거 이론적인 것입니다.

원인이 확실해야 결과가 그 원인과 더불어 확실한 결과로 인정받지, 원인이 확실치 못하면 그 결과도 확실히 나올 수 없어요. 무지에는 완성이 있을 수 없어요. 무지를 통한 과중에서는 완성이 안 나오는 것입니다. 근본을 밝혀야 된다구요.

그래,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냐 하면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부모다 이거예요. 그러면 아담 해와는 뭐냐? 종적인 부모는 하나예요. 종적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인간과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무슨 사랑을 하느냐? 종적 관계예요. 중심이예요. 종적인 사랑입니다.

사랑은 최직단 거리를 통하는 거예요. 사랑은 돌아가기를 원치 않아요. 제일 가까운 걸 원하는 거예요. 종적인 사랑이 지상에 나타난 것은 이것은 수직이 아닐 수 없다는 거예요. 최직단 거리예요, 이게. 원칙이 그런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담 해와는 뭐냐? 종적인 기준 앞에 횡적인 부모를 대신해야 돼요. 그런 횡적인 부모를 왜 필요로 하느냐? 그게 문제예요. 심각한 사람은 반드시 물어 보는 거예요. 하나님이 도대체 뭐냐?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거예요.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여러분들이 심각한 자리에서 생명을 걸고 몸부림치는 이런 자리에 못 들어갔으니 그거 다 필요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심각한 거예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몰라 가지고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어떻게 섬기는가를 모르는 거예요. 하나님과 사는데 어떻게 사는지 모를 거 아니예요?

하나님은, 창조주라는 분은 어떤 분이냐? 참사랑을 중심삼고 종적인 아버지입니다. 그런 종적인 아버지면 아버지로서 거기서 번식하면 될 거 아니예요? 종적인 자리는 번식할 곳이 없어요. 하나예요, 하나. 영원히 하나예요. 번식할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인간은 이중구조로 되어 가지고 종적으로 맞을 수 있는 부분, 횡적으로 맞을 수 있는 부분으로 돼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우리의 마음과 몸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은 종적인 나예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마음이 뭔가 모르지요? 이게 나는 난데 이게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젊었을 때나 늙었을 때나 시공을 초월해 가지고 나를 콘트롤하고 있는 거예요. 그거 왜 그래요? 종적인 나이기 때문이예요. 종적인 것이 서기 위해서는 횡적 기반이…. 종적이라는 말 자체가 횡적을 선유조건(先有條件)으로 하고 하는 말입니다. 오른쪽 할 때 왼쪽을 인정하고 하는 말이예요. 앞 할 땐 뒤를 인정하고 그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횡적인 기준을 연결시켜야 돼요, 90각도.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사람은 양심이 바르다고 하지요?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예요? 왜 바르다고 해요? 본래부터 종적인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는 자리에 섰기 때문에 양심이 바르다, 이게 이론에 맞는 거예요.

그러면 양심이 바르면 양심은 뭘할 것이냐? 바른 몸을 지배하려고 하는 거예요. 바른 몸뚱이를 원하는 거예요. 그러면 종적인 기준 앞에 제일 좋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제일 좋아할 수 있는 이상적 터전이 뭐냐? 요게 횡적인 것이예요. 횡적이다 이거예요, 횡적.

그렇기 때문에 왜 그거 횡적이어야 되느냐? 종적인 것만 가지고는 자리를 못 잡아요. 이건 언제나 불안해요. 횡을 연결시키게 될 때, 횡을 연결시키고 전후를 연결시킬 때는 이게 구형이 되기 때문에 종을…. 종은 어디나 있는 거예요. 그래 하나님은 어디에나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될 때 하나님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은, 종적인 사랑이라는 이상을 중심삼고 종적인 이런 기준을 통해서 운행하시는 하나님에게 있어서 어떻게 횡적인 세계에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이게 구형이게 될 때는, 이게 둥글게 될 때는 종적인 축이 얼마든지 그 위치가 달라져도 축은 하나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이 이 종적인 하나님의 축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전부 엮어졌지만 이 축의 자리에서 나를 중심삼고 돌 수 있는 것이 최고예요.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천지가 다 통하는 거예요. 그래, 석가모니 같은 양반들도 그 자리에 들어갈 때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내가 제일이다 했는데 그 말이 가당하다는 거예요.

그건 우주관 가운데서 참사랑을 중심삼고 일치될 수 있는 그런 권내에 들어가 가지고 기쁨을 느낄 때, 자기의 위치와 가치를 느낄 때 그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