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집: 선민역사와 한국 1986년 01월 28일, 한국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Page #130 Search Speeches

4천만 민족이 사'을 베'어야 북한 공산당을 굴복시킬 수 있어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어머니가 찾아와서 '이 자식아, 종교고 무엇이고 이것이 무슨 짓이냐?' 할 때, 나는 이름을 놓고 빚지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개 이름을 가진 당신의 아들이 그렇게 쩨쩨한 아들이 아니오'라고 한 거예요. 눈물을 짓고 싶거든 '감옥에 들어온 것을 탓하기 전에 감옥에 싸여 있는 나라의 한을 아시고 아들에게 이것을 구해 주라고 충고하십시오. 이 감옥은 영광의 자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라고 한 거예요.

감옥에 갇혀 있는 세계적인 수난 와중에서 당장에 내가 죽더라도 세계를 사랑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세계를 버리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와서 우리를 사랑하라면 나는 싫다 이거예요. 그들을 다 사랑하고서, 그들을 사랑했다고 하는 증거를 가지고 대한민국에 돌아올 때, 내 뒤에 따라오는 사람은 모두 우리 나라가 망할 때 자기 피를 흘려서라도 구하겠다고 하고, 우리 가정이 망할 때 자기 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구하겠다는…. 그건 이치가 그렇잖아요, 주고받는 이치가?

여러분들은 오늘 말한 선민역사관 앞에 이것을 이어 가야 하고, 이것이 싫든 좋든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이 세계에 있어서 비운의 초점에 걸려 있고, 그 반면에 잘하면 천하의 맹주국이 될 수 있는 선민사적 터전 위에 선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이 뭐냐? 오늘날 4천만 한민족이 공산당까지 녹여낼 수 있어야 됩니다. 총 가지고는 안 돼요. 사랑으로 녹여야 됩니다. 공산당은 이론만 가지고 안 돼요. 사랑을 베풀어야 됩니다.

보라구요. 북한에서는 김일성이를 아버지라고 하지요? '나'라는 사람도 참아버지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둘이 있어요. 김일성이는 악마의 아버지, 나는 하늘편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김일성이는 협박 공갈, 생명의 위협을 통해서 강제 굴복시키는 명령 하에 독재체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렇게 만들었지만, 나는 완전 해방해 가지고 열두 진주문을 다 열어 놓았다 이거예요. 자연적인 굴복을 통해 가지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북한 공산당까지 소화시키자고 움직이는 패가 세계에 있는데 그 패가 통일교회입니다.

종교는 마음을 상징하고, 세계는 몸을 상징하기 때문에 종교문화권을 통일하기 전에는 외적 세계를 통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산당은 민족 결렬전쟁을 시키지 않고 종교전쟁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 가지고 인종전쟁을 전개하려는 거예요. 여기에 넘어가지 말아야겠기 때문에 내가 종교통일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8개 종단, 모슬렘까지도 한 대여섯 교파가 넘는데 이것을 통합하기 위한 운동에 내가 돈을 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8개 종단, 모슬렘이라든가 인도교라든가 불교라든가 거기에 유대교까지 나를 원수시해요, 기독교 천주교, 신교 할것없이 전부 다…. 그러나 원수에게까지 주고도 잊어버릴 줄 알아야 되는 겁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돌아 나오길 바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