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5집: 협회창립 제34주년 기념일 말씀 1988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51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시대의 주-이 되기 위하-

이렇게 되는 날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과 같이하십니다. 이것은 선생님 생애에서 투쟁한 경력의 비밀이예요. 외로울 적마다 청평에 많이 갔습니다, 어저께도 청평에 갔다 왔지만. 4월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하루종일 기도를 했어요. 3분의 1을 보내는 1988년, 이제 3분의 2의 이 기간이 중요한 기간입니다. 6월까지, 민족의 운명을 가려야 할 혼란시대를 앞에 남기고 있습니다. 이제 9월이 지나거들랑 4분의 3, 그다음 겨울절기의 4분의 4.

명년 6월까지 이 비참한 길을 어떻게 넘어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 민족은 옷깃을 여미고 한마음이 되어 가지고 중심과 연결시켜야 할 사명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알지 못하는 민족 앞에 있어서 우리의 자세와 활동을 철저화시켜야 되겠습니다. 아까 말하던, 구보끼를 알던 일본 지도층의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람들처럼 대한민국을 찬양하고, 또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통일교회 식구들을 찬양하고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이런 자리까지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민족의 운명을 해결지을 수 있는 길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34주년을 보내고 35주년, 36주년, 37주년…. 협회 창립 40년 기간 내에 세계를 완전히 수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렇게 부르고 있고, 팻말을 박고 우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 앞에서 걸음걸이를 엄숙히 잘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자, 그러한 각오를 하고서 선생님이 일생 동안 그렇게 걸어 나온 것과 마찬가지로 쌍수를 들어 여편네를 내놓겠다고 해야 합니다. 아들딸 여편네를 동원하고, 아비는 죽더라도 그들을 먼저 품겨 가나안 땅에 들여 보내야 됩니다. 그래야 미래 행로에 이스라엘의 이상적 건국시대가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아야 돼요. 아비가 먼저 들어가겠다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일선에 누구를 세우느냐? 어미예요. 아비들은 후방에 있는 거예요. 2선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어미는 누구를 따라가야 돼요? 선생님이 모세와 같은 입장에 서 있으니 그 둘레에서 여자들이 단결해 가지고 자식들을 격려해야 됩니다. 남자들은 전부 천사장 대신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이 남자들입니다. 지금 때가 그렇다는 거예요.

앞으로 지방자치제 선거가 벌어질 것입니다. 도적놈 심보가 남아 있으니까 출세할 수 있는 길도 열릴 거예요. 이제는 국가기준에는 나설 때가 아니예요. 남북통일시대에 있어서는 우리들이 다 끌고 가야 됩니다. 남북통일이 될 때까지 기반 닦고, 그다음서부터는 우리 통일교회도 정치에 가담해도 괜찮습니다. 나는 가담하지 않아도 여러분은 남북이 통일된 2차 시대에 있어서, 둘째 번의 시대에서부터는 마음대로 국회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어요. 「예」

그러려면 지금부터 1차 2차 3차를 누가 준비해야 되느냐? 가인한테 맡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가 책임졌지요? 잘 됐어요? 내가 먼저 번 주일에 일본경도에서 29년 된 공산당 주지사의 목을 자른 이야기를 하면서 일본 식구들한테 지지 않기 위해서 3백 집에서 천 3백 집을 달리라고 천명했지요? 그 천명이 상당히 효과를 봤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백 집 이상 방문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자들 그렇게 했어요? (책상을 치심) 했느냐고 물어 보는데, 했어요, 안 했어요? 안 했거든 이제부터 그 이상 해야 됩니다. 시일이 없어요. 수가 너무 적습니다.

이러한 기념일을 중심삼아 가지고 새로이 35주년을 향하여 출발해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북한해방과 북한통일을 위해서, 민족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가 되어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가면서 승리의 길을 닦아, 한국뿐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거치고, 시베리아 전역을 거치고, 중동까지도 거쳐 가지고 세계에 주도적인 국민으로 안착시켜야 되겠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쉴 새 없이 전진에 전진을 다짐지어야 하는 것을 오늘 이 기념일에 여러분 앞에 선언하는 바입니다. 거기에 대응해서 실천 도상에 나가겠다고 결의하는 사람은 쌍수를 들어 맹세하자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