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집: 예수님의 한 1968년 01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2 Search Speeches

주님과 상봉한 후- 해야 할 일

주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이 땅은 천국이 이루어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전부 내 마음대로 되는 세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어찌해야 되는가? 나의 소원, 나의 기대, 나의 소망 모두를 버려야 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그날부터 그가 부르는 자리로 나설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이 길을 찾아 나오시기에 얼마나 수고하셨으며, 6천년의 긴 역사노정을 거쳐 오시면서 참을 찾기에 얼마나 수고하셨느냐고 뼈와 살에 사무치는 마음을 갖고 그분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을 가져야 합니다.

6천년의 역사를 거쳐 왔던 하늘의 사정이 어떠했느냐고 하면서 위로해 드리는 것이 자식의 도리인 것입니다. 먼저 칭찬받겠다고 생각해선 안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 직후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 앞에 나타날 때 눈물 흘렸던 것같이 찾아갈 때에는 겸손한 마음으로 묵묵히 찾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청산해야 할 내용이 있거늘 그 내용은 무엇이겠습니까? 역사적인 허물을 청산해야 합니다. '아담 가정에서 이러이러했고, 노아 가정에서 이러이러했고, 아브라함 가정에서 이러이러했고, 이삭 가정에서 이러 이러했고, 야곱 가정에서 이러이러했고, 모세를 거쳐 역대 선지선열들이 이러이러했고 예수까지 이러이러한 모든 것이 다 내 죄이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라고 하면서 사죄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상봉한 자리에서 우리들은 역사적인 허물을 다시 한번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그 은사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내 아들아' 하며 칭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망의 가정을 향하여, 천국가정을 향하여 찾아 나가는 길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